우크라이나는 전날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 서한을 보내고 자국 곡물 수출을 이어가기 위해 임시 운송 경로를 설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흑해 인접국인 루마니아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이어지는 임시 항로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흑해 곡물 수출이 러시아의 참여 없이도 계속될 수...
하지만 이날도 협상은 진전하지 못했고 오는 24일 오후 2시에 다시 협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낙농가는 지난해 불거진 국제 곡물 가격 급등 및 인건비, 전기료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을 근거로 큰 인상폭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업계와 협상을 중재 중인 정부는 협상 마무리 시점과 관계 없이 최소한의 인상 폭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에 나선 것이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안타깝게도 흑해곡물협정 연장 조건의 일부가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실상 흑해 협정은 오늘부터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유엔...
실제로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흑해 협상 체결 직전까지 국제 밀 가격이 50% 이상 폭등한 바 있다. 이러한 곡물 가격 상승은 향후 몇 개월 동안 빵, 파스타와 같은 주요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팜파운데이션의 올리아 타이이프 셰리프는 “흑해 회랑을 폐쇄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고 식품 안보도...
유엔 사무총장 “매우 유감…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타격”미국 “무책임하고 위험한 결정…정치 게임에 고통받아”
국제 사회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러시아의 오늘 결정을...
CNBC 등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전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흑해 곡물 협정 연장 여부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답변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러시아 농업은행(Rosselkhozbank)의 자회사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이날 한은은 '에너지·원자재 수급 관련 위험 요인 평가' 보고서도 내놨는데 올해 2분기 국제유가는 연이은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배럴당 70달러대에서 등락했다.
미국 등 비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이 생산을 늘리고,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도 증산에 나서는 등 'OPEC 플러스'(OPEC+)의 결속력이 약화한 탓이다.
그러나 한은은 향후 유가...
지난달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말로 갈수록 열대 태평양에서 엘니뇨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슈퍼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농산물 작황 타격에 따른 곡물가격 급등을 예고했는데요.
엘니뇨에 따른 글로벌 경제적 피해규모가 2029년까지 3조 달러로 이는 엘니뇨가 종료된 이후에도 수 년간 경기회복이...
프라임경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AI뉴스룸을 운영하면서 48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도전과 성취로 한국 인터넷 언론의 위상을 높이고 미디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부문에서 ‘더구루’는 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여성경제신문’과 ‘뉴스펭귄’은 매체부문...
다만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식품업계도 정부의 압박으로 라면, 과자, 빵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내리긴 했다.
그럼에도 피자업계는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인상하고 있다. 피자헛은 지난달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엄 피자·사이드 메뉴 일부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돈마호크, 토핑킹 등 피자 9종은 라지 사이즈는 1000원씩...
이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요동치면서 사룟값이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들이 닭 사육 규모를 줄이면서 공급 감소로 닭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닭 가격이 오르면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동향을 보면 5월 서울시 삼계탕 가격은...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언급하면서 식품 업체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했다. 이에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씩 저렴해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국제 곡물 가격이 떨어지자 정부는 제분업계에 밀가루 가격을, 식품업계엔 라면 가격 인하를 직접적으로 압박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국제 밀 가격이 내렸으니 라면 가격도 내렸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제분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
지난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기업들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하면서 주가는 내리막길이다. 등락률이 없었던 12일을 제외하곤 이달 8일부터 1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45만 원대였던 주가는 40만 원대로 내려왔다.
오뚜기는 국내 라면 제조사 중 내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라면 업체들은...
이에 이달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국제 곡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식품기업들이 조속히 소비자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유통구조 같은 것들도 면밀히 살펴서 이부분에 대해서도 구조적 안정을 취하는 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또 "물가는 아시다시피 작년도에 5.1%까지...
국제 곡물 가격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시차를 두고 업체 매입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떨어진 밀 가격이 제조 원가에 반영되기까지 수 개월이 지나야 한다는 게 식품업계 중론이다. 특히 식품 가격을 구성하는 요소는 소맥 뿐만 아니라 팜유, 설탕, 인건비, 물류비, 연료비 등 다양하기 때문에 밀 가격만 떨어졌다고 해서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게...
국제 식량 가격 추이도 예단할 수 없다. 곡물 가격이 지난해 2분기 고점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불안정한 설탕·육류 가격과 엘리뇨 등에 따른 이상 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곡물수출협정 중단 가능성 등을 지켜봐야 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임금 오름세가 점차 둔화하겠지만, 대면 서비스 부문 개선 흐름이 여행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강하다. 게다가 누적된...
최근 물가 여건을 보면, 수입물가는 상반기 중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등락했으나 원유,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낮아졌다. 농축산물 가격은 기상여건 개선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안정을 찾았다. 정부정책 측면에서는 유류세 인하폭 축소,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상반기 중 소비자물가...
흑해 곡물 협정과는 별도로 러시아는 러시아농업은행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 재연결, 러시아에 대한 농기계 및 부품 공급 재개를 요구한다. 또 러시아가 흑해 항구로 화학 물질을 공급할 수 있는 토글리아티-오데사 암모니아 파이프라인 수리와 러시아 곡물·비료 관련 기업의 해외 자산 동결 해제 등도 주장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한일사료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 우려에 강세다.
9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9.08%(590원)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댐 붕괴 여파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7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댐 붕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