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이 배석한 이날 회동에서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의 진상규명 절차에도 합의를 이뤘다. 다음달 14일까지 정보위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국방위, 안전행정위 등 관련 상임위를 열어 관련 자료 제출 및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24일 본회의에서 여당 몫인 국회 운영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이 불법 해킹을 통한 사찰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원 전 원장과 국정원 관련자, 나나테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의 핵심 내용은 두 가지다. 나나테크가 스파이웨어를 수입 판매하는 과정에서 인가를 받지 않아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점, 국정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23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이병호 국정원장 등을 상대로 이날 오후 2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앞서 열린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에 진실 규명을 위해 자료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핵심...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스파이웨어를 수입 판매하는 과정에서 인가를 받지 않아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주)나나테크를 고발하는 고발장을 들고 검찰 청사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23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해 이병호 국정원장 등을 상대로 이날 오후 2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의혹의 진실 규명을 위해 30개 자료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고 국정원은 무응답으로 대응했다...
국정원 직원 자동차, 2005년식 마티즈 올해만 소유자 변경 두 차례
해킹 관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임모(45) 과장의 자동차를 두고 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CCTV에 찍힌 차량과 임 과장이 사망 전 운전했던 차량의 외관과 번호판이 미묘하게 차이 난다는 주장이다.
이들이 지적하는 가장 큰 의혹은 번호판의 색 차이다. CCTV 영상 속 임 과장의...
신 의원은 국정원 해킹 데이터가 미국에 있는 해외 서버를 거치도록 돼 있어 실정법 위반은 물론 삭제된 데이터의 100% 복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그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비영리 연구팀 ‘시티즌랩’의 작년 2월 보고서를 인용, “국정원의 해킹 데이터가 (미국) 시카고의 회사 서버를 통해 지나간다”며 “이탈리아 (해킹팀) 업체가 의도적으로 미국...
송 의원은 “나나테크는 (스파이웨어) 수입, 판매 과정에서 법이 정한 인가를 받지 않아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고, 국정원은 이 스파이웨어를 전달, 유포하고 해킹해서 정보를 취득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한 “이렇게 취득한 정보 가운데 오해 생길 수 있는 자료를 국정원 내부에서 삭제해 증거인멸 시도가 이뤄져 형법 위반이라고...
그러면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삭감하고 메르스 피해 등에 대한 직접지원금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국정원 해킹 의혹건의 경우 새정치연합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라도 좋으니 정보위원회 내에서라도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의 사보임을 요구하며 선(先) 현장조사 후(後) 자료조사로 받아치고 있다.
양측은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 방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원측 설명을 듣고 현장조사를 시작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의 관련 자료를 제출한 이후에야 실효성 있는 현장조사가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새정치연합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김영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회에서 해킹프로그램 시연회를 했던 안 의원이 이제는 본인이 속하지 않은 상임위들을 통해 국정원에 무더기로 자료요구를 하고 있다”며 “다른 상임위를 통한 무더기 자료요구는 의혹해소가 아니라 의혹 부풀리기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전문가라면 정보위원회에 정식으로 들어가 직접...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의 진상 규명 방식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만나 이들 두 현안에 대한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헤어졌다. 원·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에 회동을 재개한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안 위원장은 국정원에 RCS 구매 및 운영 관련 자료들과 국정원의 도감청 관련 법령 자료들,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 대행한 무역업체 나나테크 및 자살한 국정원 직원 관련 자료들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안 위원장이 국정원에 제출을 요구한 자료 목록.
◇ RCS 구매 관련
1. 구입 목적
2. RCS 구매 계약 내역 (라이센스, 계약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21일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45)가 내부 감찰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감찰 대상이 전혀 아니다”며 부정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씨가)감찰실에서 세게 조사를 받아서 압박을 받았다는 이런 보도도 나오고 야당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및 직원 자살 사건과 관련,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국회 조사를 거부한다면 이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자신들의 주장대로 대국민 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진실규명을 위한 검찰수사와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받아들여야...
전날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에서 이들 문제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서다.
원 원내대표 취임 이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협상에서 마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운용한 것으로 알려진 임씨의 자살 사건 등에 대해 현안질의를 갖는 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가운데 국정원 해킹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허손구 나나테크 대표(60)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과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을 연결해 온 허 대표는 지난 18일 국정원 임모 과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국정원 해킹 의혹 △국정원 해킹 의혹 자살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45)의 발인이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에서 거행되고 있다. 한편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