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해소를 위한 국정원-전문가 기술간담회와 관련해 로그파일 등 자료를 재차 요구키로 했다. 이에 새누리당에서 “야당이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오면서 간담회 무산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열어 “우리 당이 (간담회 관련) 6개 요구사항을 냈으나...
리얼미터 측은 “국정원 해킹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데다, 동생 박근령 씨의 일본 관련 발언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오는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정 전반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꾸준히 업무보고를 받는 등 국정을 돌봐온...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 게 계속된 의혹 부풀리기"라며 "지금 제일 좋아하는 게 북한"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MBC TV의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야당의 로그파일 제출 요구에 대해선 “국정원의 대북·대테러 활동 등 치열한 정보전쟁...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건에 대한 여야 간 대치가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야당은 의혹이 규명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이어가고, 여당은 야당의 공세에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라고 일축하고 있는 모양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1일 구두논평에서 "국정원은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유승희 최고위원도 국정원의 불법 해킹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검사가 국정원 파견 출신이라는 보도에 대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라며 “친밀관계가 형성되는 것 아닌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 연일 계속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세에 ‘무시 전략’으로 전환했다. 야당의 공세를 일일이...
또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한 노동개혁, 선거구 개편, 국정원 해킹 사찰 의혹 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 측은 “2·8 전당대회 이후 4·29 재보선을 치르고, 이후 당 상황이 녹록지 않아 마음 편히 쉴 형편이 아니었다”며 “주로 자택에 머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표 측은 정당외교 차원의 외국방문을...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국가정보원 임모 과장이 숨지기 닷새전인 지난 13일 출장명령을 받고 본래 근무했던 대전에서 서울로 근무지를 옮긴 뒤 해킹 관련 자료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자료 삭제 과정에 국정원 조직 윗선의 지시가 있었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숨진 임...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비영리 연구팀 ‘시티즌랩’의 빌 마크작 연구원은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넷’이 주최한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 프로그램 발표회’에 패널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시티즌랩은 국정원에 해킹 소프트웨어 RCS를 공급한 ‘해킹팀’을 처음 폭로한 곳이다.
마크작 연구원은 영상회의...
'국정원 국민해킹 사찰대응 시민사회 단체 일동'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8개 단체는 이달 27일부터 사흘간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약 2700명의 고발인단을 모집했다. 41개 시민사회단체도 참여했다.
시민단체 등에...
그러면서 “임 과장이 국정원 직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40대 무직이고, 40대 무직자가 행방불명된 것에 대해 용인소방서도 아니고 경기도소방본부가 직접 출동해 현장을 장악했다”며 이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정 최고위원은 실종신고 과정에 대해서도 “임 과장의 집은 용인에 있는 경찰서 바로 옆”이라며 “실종신고를 하려면 바로 옆 경찰서로...
신 의원은 "국정원측이 2013년 8월에 컴퓨터 성능 개선 작업을 하면서 일부 자료가 유실됐다고 한다"며 "해킹 프로그램 테스트 시점인 2011년 후반부터 2년 가까운 시간의 자료(일부)가 없어진 것이다. 100% 복구는 거짓"이라고 전했다.
이에 삭제된 자료의 복구결과에 대해서도 전혀 믿을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해킹 프로그램...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해킹 프로그램 구매·운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임모 과장이 생전에 삭제한 하드디스크의 원본, 데이터 용량, 목록, 로그기록 및 이를 복원한 결과와 함께 삭제하지 않은 데이터의 용량과 목록을 공개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지난 27일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공개했던 삭제파일 51개는...
여야는 다음달 6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현장 기술간담회를 오후 2시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두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서 추천하는 전문가 2명씩 총 6명이 참여할...
이종걸 원내대표측은 28일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넷’과 함께 오는 30일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해킹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기술적 방법론을 모색하고 국가기관의 해킹 프로그램 사용의 위법성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월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이...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이 해킹 사찰 의혹을 셀프 검증하고 여당이 함께 면죄부를 셀프로 발급했다”면서 “국회를 능멸했다”고 비판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도 “준청문회는 커녕 보통의 상임위 수준에도 못 미쳤다. 상임위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라며 “자료 확보를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심각하게 생각 중”이라고...
또 “무분별한 국정원 해킹 의혹 제기의 최대 수혜자는 다름 아닌 북한”이라고 말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테러에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를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도 “로그파일을 전부 공개하면 목숨을 잃는 사람이 생긴다”며...
ICT 코리아가 해킹으로 비상이다. 사고가 터질 때만 보안에 투자하는 정부와 기업의 행태를 바로잡지 않으면 해킹으로 인한 국민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 매해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테러를 겪었다. 2003년 모리스 웜(Morris Worm) 바이러스로 전국 인터넷이 일시에 마비된 ‘1.25 사태’를 시작으로 2009년 ‘7.7 디도스’...
이어 민간인 스마트폰 해킹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내 사찰은 전혀 없고,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으로는 카카오톡도 도청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불법 사찰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직을 걸고 불법한 사실이 없다"며 "사찰한 게 드러난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만 국정원 측은...
◆ 이병호 국정원장 "전직 원장들도 사찰안해…드러나면 책임질것"
국가정보원은 27일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운용한 것으로 알려진 임 모 과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삭제한 자료의 복원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불법 사실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삭제한 자료는 총 51건으로 내용별로는 대북·대테러용이 10건, 실패 10건, 국내 시험용이 31건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