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삭감하고 메르스 피해 등에 대한 직접지원금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국정원 해킹 의혹건의 경우 새정치연합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라도 좋으니 정보위원회 내에서라도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의 사보임을 요구하며 선(先) 현장조사 후(後) 자료조사로 받아치고 있다.
양측은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 방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원측 설명을 듣고 현장조사를 시작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의 관련 자료를 제출한 이후에야 실효성 있는 현장조사가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새정치연합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김영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회에서 해킹프로그램 시연회를 했던 안 의원이 이제는 본인이 속하지 않은 상임위들을 통해 국정원에 무더기로 자료요구를 하고 있다”며 “다른 상임위를 통한 무더기 자료요구는 의혹해소가 아니라 의혹 부풀리기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전문가라면 정보위원회에 정식으로 들어가 직접...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의 진상 규명 방식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만나 이들 두 현안에 대한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헤어졌다. 원·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에 회동을 재개한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은 21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RCS(원격제어시스템)의 구매계약서 등 30개 자료를 국정원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원이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이례적으로 공격적 대응에 나섰다”며 “국민들 누구나 의혹을 가질만한 합리적...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21일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45)가 내부 감찰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감찰 대상이 전혀 아니다”며 부정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씨가)감찰실에서 세게 조사를 받아서 압박을 받았다는 이런 보도도 나오고 야당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및 직원 자살 사건과 관련,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국회 조사를 거부한다면 이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자신들의 주장대로 대국민 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진실규명을 위한 검찰수사와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받아들여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 방향을 논의한다. 전날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에서 이들 문제에 대한 합의가 불발되면서다.
원 원내대표 취임 이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협상에서 마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운용한 것으로 알려진 임씨의 자살 사건 등에 대해 현안질의를...
국정원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가운데 국정원 해킹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허손구 나나테크 대표(60)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과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을 연결해 온 허 대표는 지난 18일 국정원 임모 과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국정원 해킹 의혹 △국정원 해킹 의혹 자살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45)의 발인이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평온의 숲에서 거행되고 있다. 한편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여야는 20일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의 진상규명 방식을 놓고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났다. 야당은 국정원을 상대로 청문회 개최를 주장했지만 야당은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며 국회 정부위원회 차원에서 현장검증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도 여당은 24일 본회의 처리 입장을 내세운 반면, 야당은 세입경정 예산...
국가정보원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40대 직원이 생전 삭제한 해킹 프로그램 관련 데이터를 이번 주 내로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다고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실 규명은 이번 주 안에 끝난다”면서 “이번 주 안에 삭제된 파일을 100% 복구할 수 있다고 오늘도 국정원이 재차...
서청원 최고위원도 야당의 국정원의혹 공세와 관련, “소위 해킹프로 전문가란 야당의 의원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기 보다는 의혹 부풀리기, 정치쟁점화하고 있다. 어불성설이다”면서 “과거 야당 집권하던 시절에 어떻게 했나. 많은 민간인들을 도청해서 국정원 요인들이 구속되는 사례 봤다”고 역공을 가했다.
다만 김태호 최고위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대북 방어용으로 국내 민간 분야에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국정원의 해명이 있는 만큼 정쟁을 중단하고 진상 규명이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새정치연합은 해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국정원 직원의 자살로 민간인 해킹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공방이 예상됩니다.
◆ 전업주부 노후준비 국민연금으로 '유턴...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사(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다. 이들 기관들은 모두 '노코멘트' 한 마디로 대응하고 이런 대응이 아무런 논란 없이 받아들여졌다"면서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러난...
추가 의혹 제기도 이어졌다. 신 의원은 해킹팀의 유출자료에서 발견한 한국 인터넷 IP주소 138개를 근거로 해킹 프로그램의 대상이 20명이라는 국정원 해명을 반박했다.
박지원 의원은 SNS글을 통해 "국내에서는 사용된 적 없다는 국정원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 IP 138개가 발견됐다니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을수 없다"며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특히, 야당이 광범위한 사찰 의혹의 근거로 KT, 서울대, 다음카카오 등의 한국 IP를 제시했으나, 국정원은 특정해커가 해킹팀을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을 감행할 때 국내의 '좀비PC'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디도스 공격은 수백만대의 PC를 원격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해킹수법으로...
국정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 자살한 직원 임모(45)씨가 "대테러·대북공작활동 자료를 삭제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데 대해 "삭제된 자료의 국회 정보위원회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삭제한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지금 확인 중"이라며 "나중에 국회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그러나 최근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민간인 사찰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사망 원인을 확실히 밝히고자 검찰 지휘를 받아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타버린 번개탄과 함께 발견된 임씨의 사망 직전 동선과 번개탄 구입 경위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한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8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