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대북 방어용으로 국내 민간 분야에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국정원의 해명이 있는 만큼 정쟁을 중단하고 진상 규명이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새정치연합은 해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국정원 직원의 자살로 민간인 해킹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공방이 예상됩니다.
◆ 전업주부 노후준비 국민연금으로 '유턴...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국정원 직원 유서
이병호 국정원장이 19일 오후 국정원 직원 임모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에 조문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앞서 국정원 직원 임모씨는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구의 야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국정원은 이날 직원 일동 명의로 '동료직원을 보내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그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국가안보의 가치를 더 이상 욕되게 해서는 안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그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믿으면 바보겠지요. 지금이 회귀한 독재시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국정원 직원 임씨는 18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는 임씨가 남긴 3장의 유서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19일 공개한 유서 중...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정원 직원의 자살이 진실 규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야당 책임론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등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한 핵심 당직자는 "(정부여당이) 완전 물타기하려고 할 것이다. 정치공방으로 가려고 할 것"이라며 "우리가 뭐라고 이야기하면 의혹을 부풀린다고 하고, 마치 야당이...
국정원 직원의 자살과 그의 유서가 19일 공개되고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이번 주말 다수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10시 전북 남원시 아영면 88고속도로 하행선 지리산 휴게소 입구에서 오모(69)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4.5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김모(61)씨 등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다....
국정원은 19일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 자살한 직원 임모(45)씨가 "대테러·대북공작활동 자료를 삭제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데 대해 "삭제된 자료의 국회 정보위원회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삭제한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지금 확인 중"이라며 "나중에 국회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정보위 소속 박민식 의원은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국정원 직원 임모 씨가 자살하기 전 삭제한 자료가 모두 복원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정원에서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증거물을 과학적으로 조사해 정보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100% 복구가...
안 위원장은 또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 이후 국정원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국민은 궁금해한다"며 "고인이 죽음에 이른 이유에 대한 규명없이 국민 의혹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최모 경위가 자살한 사건, 성완종 전...
현직 국정원 직원이 최근 논란이 된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사용 의혹과 관련해 유서를 남기고 숨진 가운데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수사당국이 유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의 한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유서를 공개하는 쪽으로 유족들을 설득하고 있다"며 "유족들과 협의가 잘 이뤄지면...
국정원 직원 자살 유서
해킹프로그램 구매로 여론의 비난이 쏠린 국가정보원 직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유서 공개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오후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임모씨(45·국정원 직원)가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임씨는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 국정원 직원이 北협조자에 기밀누설…법원 "해임정당"
일본에 파견된 국가정보원 해외정보관이 북한과 연계된 협조망 등에게 직무상 취득한 민감한 정보를 누설해 관련 정보가 북한 간첩에까지 넘어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9부는 최근 전직 국정원 직원이었던 최모씨가 국정원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벌이며 황교안 법무장관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기소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것이 실제 낙마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어 홍경식 전 민정수석이 임명됐으나 10개월만에 교체됐다. 홍 전 수석은 4.16 세월호 참사 속에서 국무총리 후보자 2명의 연쇄 낙마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검찰은 회신내용을 이모(54·3급·불구속기소) 전 국정원 대공수사처장 등의 공소사실을 입증하는 데도 쓰려고 전날 열린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
아울러 검찰은 자살을 기도해 기소중지했던 권 과장을 최근 소환조사했다. 그는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 과장은 지난 3월 이미 세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자살을 기도해 시한부 기소중지된 상태였다....
비밀요원 김모(48) 과장, 이인철(48) 전 주선양 총영사관 영사 등은 공판준비기일부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자살 기도로 기소 중지된 권모(50) 국정원 과장에 대한 조사를 최근 마무리해 추가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공무상 비밀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국정원 직원에 대한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피워 자살을 기도했다. 약 두 달 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권 과장은 현재 운동장애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호전된 상태로 알려졌다.
증거조작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권 과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조사하기 위해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국정원 기획담당 김모(47)...
검찰은 아울러 자살을 기도한 권 과장에 대해선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점을 고려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결정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특별공판팀을 구성해 향후 증거조작 사건의 공소유지를 맡길 계획이다.
남재준 무혐의 소식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무혐의로 밝혀진 것은 검찰이 수사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
또한 선양영사관 부총영사로 파견된 국정원 권모 과장(50)은 자살기도 후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점을 감안해 시한부 기소중지 결정했다.
이 처장과 권 과장은 모해증거위조 및 사용, 사문서위조 및 행사,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영사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증거조작은 이 처장의 지시...
국정원 직원 기억상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자살을 기도했던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이 의식을 찾아지만 최근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8일 동아일보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권 과장은 혼자서 움직일 만큼 병세가 호전됐다. 그러나 최근 일어난 일의...
국정원 기억상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증거조작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 기간 중 자살을 기도했던 국정원 과장 권모 씨가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자살을 기도했던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52·주선양 총영사관 부총영사·4급)이 스스로 걸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