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은 정치적 부담감이 있어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앞두고 있어 유임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적 쇄신을 통해 민생·경제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잡음이 많았던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일신하는 친정체제로 국정 개혁을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둔 국정 쇄신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그동안의 반(反)시장·친(親)노동 정책 기조는 민생만 더 힘들게 만들었다. 이제 정책 노선의 일부 수정 의지를 보였지만 현실은 거꾸로다. 대통령 말도 안 먹힌다.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부작용 보완을 강조했는데,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계산 때 ‘주휴시간’을 포함하기로 했다. 경영계가 강력 반대했고...
전주혜 조강특위 외부위원은 14일 국회에서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6·13 지방선거 참패 소재 △야당 의원으로서의 전투력과 경쟁력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대안제시 능력 △여론조사 결과 △중앙언론노출도 △국회 본회의 출석률 △대표 발의 법안 수 △국정감사 성과 등의 인적쇄신 심사 시준을 제시했다.
전 위원은 "2016년 총선...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느슨해진 공직사회을 다잡고 정책 이행 속도를 높이고자 국정 쇄신 차원에서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을 핵심 부서에 내려 보내 개혁정책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를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삼성그룹은 통상 12월에 인사를 마무리했지만, 2016년에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연말 정기인사가 백지화됐다. 지난해 5월에야 뒤늦게 인사가 단행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사장단 변화 없이 임원 승진과 보직 인사만 이뤄졌다.
이번 삼성전자 인사는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전자가 사장단 세대교체 차원의...
삼성그룹은 통상 12월에 인사를 마무리했지만, 2016년에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연말 정기인사가 백지화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야 뒤늦게 인사가 단행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사장단 변화 없이 임원 승진과 보직 인사만 이뤄졌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전자가 사장단 세대교체 차원의 11월 조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추구했다. 이른바 ‘60세...
최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카드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감축하고 원칙에 맞게 배분되도록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카드 수수료 인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라며 "다음달까지 적격비용 재산정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의 정치 혐오만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 의정 활동의 꽃이라는 국정감사가 한국당 등 일부 야당의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소모적인 정쟁만 난무하고 있다"며 "제 1야당의 무게에 맞는 실력 발휘를 바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금융부문 쇄신과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경쟁 촉진이라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금융혁신'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융회사에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했다"며 "최고경영자...
이는 향후 당협위원장 인적쇄신 과정의 ‘기준’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가 없이 의원이 된다거나 통치자가 된다는 큰 꿈 가진 사람은 사기꾼에 불과하다”면서 “(의원들이) 지금부터 긴장하고 공부해서 실천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 변호사는 “지역구 관리를 아무리 잘하고 그 부분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더라도...
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태와 엮이면서 전경련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한때 존폐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생존을 위해 과감히 ‘변화와 혁신’을 선택했다. 뼈를 깎는 반성과 쇄신에도 나섰다. 그럼에도 전경련이 과거와 같은 위상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경제 정책 및 사회적 주요 어젠다와 관련해 적극 목소리를 내며...
오랜 기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손 대표는 2016년 10월 20일 “만덕산이 내려가라 한다”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지만 나흘 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정국의 태풍으로 부상하며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게 밀려 패배했다. 이후 그는 바른미래당 창당 과정에서 정치 2선에 물러나...
또한 김 원내대표는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여당은 책임감을 갖고 대승적 차원에서 하루빨리 원구성을 위해 나서야 한다”라며 “야당도 과거 2년 전 여당 때 생각했던대로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원구성 협상에 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른 회의 참석자들도 일제히 목소리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발빠른 전환 등을 위해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실과 글로벌전략실 신설, 신재생사업 조직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내부 분위기 쇄신과 변화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처실장급 40명에 대한 보직 이동도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사회적 가치' 정책을...
중진공은 27일 국정철학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 22일 출범한 경영혁신전담반을 통해 2개월 내 중진공 혁신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안에는 △기관명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정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가칭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구축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금융(P-CBO) 공급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 설치...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촉구하는 전국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질 때, 이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됐다.
그는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수들’ 128명에 포함돼 반(反)정부 시국선언을 비난하는 데 동참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 참석한 교수들 대부분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산은은 지금까지 이 목표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실제 수치상으로도 목표 달성에 근접해 있다. 올해까지 정리해야 할 회사는 21곳밖에 남지 않았고 ‘구조조정 중’인 기업으로 재취업한 임직원도 없다.
그러나 실질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32곳 중 96곳은 유암코나 사모펀드 등에 패키지로 대거 매각할 수 있었던...
마사회는 현명관 전 회장이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데 이어, 경마장에서 근무하던 마필관리사 등 직원이 잇달아 사망하면서 기관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안팎으로 커진 바 있다. 지난해 말 취임한 이양호 현 마사회장은 조만간 퇴임하고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경북 구미시장 후보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권익위 평가에서 전체 57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