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채택된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해외 출장을 떠난 사실이 확인됐다. IT(정보통신), 이동통신사 대표들처럼 국감을 피하려는 ‘도피성 해외출장’이 아니냐는 시선이 따갑다.
17일 기재위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해외 세율에 관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6일 관세청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이뤄진 '면세점 부당선정'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특히 감사원이 면세사업자 선정 비리와 관련해 징계를 요청한 관세청 직원들이 전원 재심의를 요청해 감사 결과에 대한 조직적 반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감사원이 면세점 입찰 비리...
국회 정무위원회가 16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정부 무능심판’ 피켓을 놓고 벌어진 여야간 공방 끝에 의원들 모두 노트북을 덮고 국감을 진행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의 금융위 국감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6명이 자신들의 노트북 앞에 ‘문재인정부 무능심판’이라고 적은 피켓을 부착한 채 임하면서 시작부터 파행을...
보유세 도입 여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이후 현재까지 논의해 본 적이 없다. 다만 부동산 문제가 지금의 정책 수단으로 감당 안 되는 상황이 오면 그때는 도입을 검토할 수 있겠다. 전자담뱃세 인상은 일반담배와의 과세 형평성, 과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올 정기국회에서 정리될 것이라 본다.”
김광림 의장 = “우리 당 추경호 의원이 발의한 법인세...
한미FTA·부동산 대책·脫원전 정책…경제 분야 상임위 ‘뜨거운 감자’ 예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올해 국감은 12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20일간 16개 상임위원회에서 701개 기관을 상대로 이뤄진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 5개월 남짓한 상황인 만큼 여당은 이전 보수정권의 ‘적폐’를, 야당은 현 정권의 ‘안보·인사무능’에...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해 5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김 모 전 원장의 부패신고 사건을 이첩받았다.
김 전 원장에게 제기된 부정부패 의혹을 살펴보면 우선 업무용 공용차량과 법인카드를 주말이나 공휴일에 사적 용도로 쓴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원 전략기획팀의 단기 인력을 뽑을 때도 원장이 추천한...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J노믹스(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철학)’이라 불리는 소득주도 성장론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감은 공수가 뒤바뀐 여야가 소득주도 성장론을 두고 가장 치열한 난타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기재부가 소득주도 성장론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더불어민주당 제3정책조정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은 24일 정부 기관의 특수활동비 예산 총액의 편성 근거와 사용처를 명문화해 예산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됐다.
박 의원은 "특수활동비를 검증가능한 업무추진비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국정원,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주요 의제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국정과제로 선정한 △검·경 수사권 조정 △재정신청 확대 △공소유지 변호사 제도 도입 △중대부패범죄 기소법정주의 △검찰 조직문화 개선 등이다.
핵심은 검·경수사권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된다는 점이다. 이는 검찰개혁의 블랙홀이라 할만한 대형 이슈다. 법무·검찰개혁위의 다음 안건이 수사권 조정 건으로...
기획재정위, 국토교통위가 오는 21일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 출석 요구서를 의결키로 하는 등 상임위들은 국감 증인 확정을 서두르고 있다.
기재위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박근혜정부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천홍욱 전 관세청장, 그리고 면세점 심사에서 탈락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국회 기획재정위의 민주당 한 관계자는 19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10월 국정감사 이후 법안 논의가 본격화되겠지만 두 법안은 모두 초법적인 법안인데다 최순실법, 재벌특혜법이란 낙인이 찍혀 있다”며 “완전히 환골탈태한 법안, 정말 새로운 법안이라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서발법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19일 국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는 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국정감사의 세부 일정을 잡고 있다. 현재 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국감 일정 가안을 확정한 상태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까닭에 올해...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추경호 의원, 이채익, 이장우, 이헌승 의원이 출격한다. 국민의당에서는 야당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인 김성식, 이언주 의원이 나선다. 바른정당에서는 기업가 출신인 홍철호 의원이, 정의당에선 추혜선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대정부질문은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정부질문 이후에는 법안심사와 국정감사, 내년도...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원회는 60일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 보편요금제 신설, 와이파이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 인하안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기본료 폐지는 업계 반발로 폐지됐다.
시민단체들은 기본료 폐지가 물건너 간 시점에서 선택약정 25% 할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적용 범위를 기존 가입까지 늘려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정부 당연직을 대폭 축소하는 식으로 독립성을 강화한 뒤, 해당 위원회에서 기금운용본부장을 뽑기로 했다. 하지만 신임 기금운용본부장은 새 선임 방식이 아닌 기존대로 절차를 진행한다.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2+1년이다. 최대 2020년까지는 새 선임 절차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정부가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은 국민연금...
하지만 그는 곧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으로 발탁, 새 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함께했다. 최 전 의원은 “(국정자문위에서) 공직자들의 유능함이 열정으로 바뀌면 문재인 정부는 성공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무원들의 유능함을 테크노크라트(technocrat·기술관료)적 유능함으로, 새로운 시민 시대 국가를 만드는 열정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문...
박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야당이 ‘정치적 보복’이나 ‘기획사정’이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정치적 보복이란 이름으로 불법이 가려질 수 없다”며 “저희는 정치 보복이 아니라 불법을 가려내서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게 목표”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현안 대응 관련 집행부서, 특히 국정원·검찰·경찰에 어떤...
적폐청산위 활동과 관련해 야당이 ‘정치적 보복’이나 ‘기획사정’이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정치적 보복이란 이름으로 불법이 가려질 수 없다”며 “저희는 정치 보복이 아니라 불법을 가려내서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게 목표”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현안 대응 관련 집행부서, 특히 국정원·검찰·경찰에 어떤...
또 외교통상부가 기획과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사업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 씨는 지난해 미얀마 ODA 사업과 관련된 이권을 노리고 미얀마 대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장 등 임명에 개입했다는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를 국정농단 공세로 규정하고 적극 차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