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자스타프라잔은 현재 가장 유력한 국산 신약 후보로, 국내 허가 시 37호 국산 신약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는 우리의 연구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가진 기업임을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 국내...
특히 휴온스는 원료의약품 국산화와 제품 양산의 효율성을 높이며 개량신약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확대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원료의약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우수한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신제품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체결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의 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은 국산 CAR-T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큐로셀은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CAR-T 치료제 임상에 진입했다. 현재 후보물질 ‘안발셀’의 2상을 마무리했으며, 1월 전후로 해외 학회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9월경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한다는 목표다. 앱클론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AT101’의 2상을 진행 중이다. 정부의 투자도 이어져, 최근 HK이노엔의...
먼저 바이오의약 분야는 혁신 신약과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 헬스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이 개발한 기존 치료제 대비 부작용을 극복한 ‘국산 신약’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JW중외제약과 LG화학은 각각 통풍 치료제 후보 물질 3상 임상시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날카로운 요산염 결정이 관절과 연골 주위 조직에 쌓이는 질환이다. 통증과 관절염을 유발해...
LG화학은 미국 제약사와 함께 심각한 식욕 제어기능 장애로 고통받는 희귀질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기반 6가 혼합백신 ‘APV006’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8월 첫 시험자를...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LG화학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뇨병 국산신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양사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시장점유율을 빠른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본부장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옵션 제공을 통해 LG화학과 함께 일궈 온 제미글로 신화가...
‘한국산 유산균 개발’…연구개발 투자 확대, 배양시설도 구축암·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추진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숱하게 사라진 1세대 바이오벤처와 다른 길을 걸어왔다.
유산균 시장 전통 강자로 자리 잡은 쎌바이오텍은 한국인을 생각한 ‘100...
“건강기능식품 업체에서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 목표”“연구개발 최우선 가치, 믿을 수 있는 제품 직접 만들겠다”
“유산균으로 시작했지만,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만드는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대표적인 1세대 바이오벤처 쎌바이오텍의 이현용 공장장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 소재 공장에서 본지와 만나 회사의 미래는 ‘신약개발’...
휴미라는 글로벌 기업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신약으로, 2022년 기준 매출이 약 212억3700만 달러(28조660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선점한 국내 시장을 LG화학이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국내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0년 9670만 달러(약 1272억 원)에서 연평균...
특히 2019년 국산 신약 최초로 1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해엔 3분기만에 10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촘촘한 영업인력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가 판매를 담당한 뒤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또 대웅제약의 당뇨신약 ‘엔블로’와 제미글로 복합제 개발에 나서는 등 코프로모션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HK이노엔은 2019년...
대형사와 바이오벤처 성장세 양극화
종근당은 그동안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산 신약을 출시하였지만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기술수출의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노바티스에 희귀질환 샤르코 마이투스병(CMT) 신약 후보물질 CKD-510을 1조 7000억 원 규모에 기술 수출하였다. SK바이오팜은 미국시장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 23년간 신약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김용주 대표가 설립한 이 회사는 국내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로 평가받는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25개의 ADC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성과 역사를 쓰고 있다. 이와 관련 2019년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느끼며 ‘국산 1호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에 강한 확신과 책임감이 생긴 한 해였다”며 “SK바이오팜은 대한민국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을 판매하는 회사로,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하며 써나가는 새로운 역사에 대해 모두가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2024년 키워드로 ‘가볍고 빠르게’를...
올해 4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임상 2상 연구를 위한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책 과제 지원 금액 약 70억 원을 확보했다.
듀켐바이오는 올해 10월 방사성의약품 핵심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산소-18 농축수 재활용을 위한 회수 및 정제시설 허가를 최종 취득했다.
산소-18 농축수는 일반적인 물(H₂O)에 0.2...
케이캡은 제30호 국산신약으로, HK이노엔이 개발한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케이캡은 빠른 약효 발현과 우수한 약효 지속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1321억 원(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물 없이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HK이노엔이 1500억 원대로 추정되는 국산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판권 계약 회사로 보령을 유력하게 꼽고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후 1시 25분 현재 보령은 전거래일 대비 11.61% 오른 1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기존 케이캡 유통을 담당하던 종근당에 지난주 판권 계약 해지...
지난해 11월 대웅제약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국산 신약 36호로 허가된 후 1년이 지났지만, 새로운 신약 탄생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37호 신약 탄생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는 각각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계열의 국산 신약이다. 국산 19호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는 연간 국내 처방액 1000억 원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DPP-4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호르몬을 몸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한다. 즉, 체내 인슐린 분비량을 늘려 혈당을 조절하는 원리의 인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