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국산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 DS-1944’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포노젠 DS-1944는 기존 수입의약품인 포토론과 비교했을 때 완제의약품의 핵심 약효 성분이 되는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의 순도를 높여 물질 안전성 및 안정성이 개선된 신약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향후 PDT-췌장암 의뢰자주도 임상시험(SIT, Sponsor...
올해 국산 31호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탄생시킨 유한양행은 R&D에 1247억 원을 썼다. 7월 출시된 렉라자는 첫 연간 매출액이 70억 원대로 예상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의 일환으로 2015년 오스코텍에서 렉라자를 도입, 2018년 얀센에 대규모 기술수출했다. 렉라자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보건산업진흥원 측은 “북미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율은 바이오시밀러의 경쟁 구도 강화 등의 영향으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국산 제품의 수출도 지속 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 올해 바이오 ‘기술수출’ 11조 넘겼다…3년 만에 2.1배 성장
기술 수출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케이캡정은 2019년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출시, 2년도 안돼 누적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의 위상을 높였다.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실적은 1950억 원에 달한다.
P-CAB 계열 신약인 케이캡정은 기존의 PPI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우수한 약효 지속성으로 밤 중에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현재까지 유럽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지난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유일한 만큼 이번에 판매 허가가 이뤄지면 ‘렉키로나’가 유럽에서 승인을 받은 첫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되는 셈이다.
‘렉키로나’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정맥 주사제 형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사용 대상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큰 성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국산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임상 1ㆍ2상을 거쳐 사업화까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전신으로 올해 초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3개 부처 공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셀비온은 ‘신약 임상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이혁진 교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감염병과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물질을 효과적으로 체내에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NP)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는 18일 약의 날을 맞아 유전자치료제, 항암치료제 등 제약바이오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이혁진 교수의 수상이 뜻깊다.
mRNA 약물은 세포 배양을...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의약품은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로 조선, 반도체와 같은 업종 사이클을 타지도 않고 타업종과 관련없이 단독으로 성장하는 업종”이라며 “한국 바이오는 과거에 없던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 때 대세 상승해온 만큼 국산 신약이 글로벌 판매를 시작 하면 2년 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타박스는 대한민국 국산 신약 제 1호이기도 하다. 클래리베이트는 이호왕 교수를 한타바이러스 분리 및 동정, 신증후군출혈열 (HFRS) 연구에 기여한 성과로 노벨상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이호왕 박사와 함께 장 피에르 샹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명예교수와 히라노 토시호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 (QST) 소장, 기시모토 타다미츠...
LG화학은 2013년 최초 국산 당뇨신약 ’제미글로‘ 기반의 당뇨복합제 ’제미메트‘를 확보하며 현재 경쟁 중인 동일계열복합제 시장에서 올 상반기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기존 제품 대비 복용량을 4분의 1로 줄인 암환자 대상 식욕촉진제 ’애피트롤ES’와 투여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인 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등 복용 및 투여 편의성을 개선한...
개발 의지와 과감한 투자가 산업 토양과 체질을 바꿔놓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산 신약 개발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라이센싱 이전 등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기술이전에서 나아가 글로벌 임상 3상까지 완주해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개발한 국산 의약품으로 이룬 성과(제품 매출)라는 측면에서 한미약품의 실적은 의미가 크다”라고 자체 평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 10개 제품 중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은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아모잘탄뿐이다.
한미약품은 2004년 국내 최초의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을 시작으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31일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성원해주신 국민께 도움이 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에 이바지할 백신 혁신센터에 기부하게 됐다”라면서 “감염병을 극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평소 국민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해 왔다. 이번 백신 혁신센터...
국가임상시험재단은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을 전문적 ·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국내 대표 임상시험 지원 전문기관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해외 임상시험을 수행 또는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한다.
셀리드는 개발 중인 ‘AdCLD-CoV19-1’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국내 최초 미생물 배지를 국산화 하고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시너지이노베이션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도 일부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생물 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키트에 필수적인 원료로도 사용되면서 올 상반기에만 당기순익이 5배 가까기 늘어나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19일...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인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2분기 매출이 269억 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치료 복합신약)는 283억 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은 122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로수젯은 상반기 매출이 534억 원을 기록해 현재 국산약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또 한미약품은 작년 실적 기준 처방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총...
막대한 비용이 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한 기술과 물질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하고,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간 합병으로 신약 개발의 시너지를 꾀하는 모양새다.
올해 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해 CJ제일제당과 공동연구를 시작한 천랩은 CJ제일제당에 인수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리더스 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넨셀은 물론 경희대의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노하우와 유럽의 임상 개발 및 상용화 네트워크를 융합해 동서양을 잊는 글로벌 코로나 19 치료제 컨소시움을 구축, 국산 치료제의 세계화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투자한 제넨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화이자, 모더나 등 다국적 제약사의 mRNA 백신이 이미 접종을 시작한 만큼 국내 개발사들은 내년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국산 mRNA 백신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ㆍ에스티팜ㆍGC녹십자 등 3개 기업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먼저 내년까지 국산 mRNA 백신 기술을 확보해 전 국민이 1인당 2회 접종 가능한 1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비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을 임상단계로 진입시켜 국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2023년까지 mRNA 플랫폼 기반 백신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해 10억 도즈 이상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