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를 방문해 미군 수뇌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워싱턴 DC 외곽에 있는 펜타곤을 방문했다. 펜타곤은 납작한 5각형 건물로 미국의 군사력과 패권을 상징하는 심장부 격이다.
펜타곤 정문 앞에는 육·해·공 미군 의장대가 도열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공동 주최한 국빈오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빈오찬에서 "세계 외교부의 중심부인 이곳 국무부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두려움 없는 해리스 부통령, 한미 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의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인류의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것이다. 미국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70여 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맺어진 한미동맹은 이제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윤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뒤 열리는 내주 국무회의에선 방미 성과 설명이 주를 이룬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앞서 양곡관리법도 국무회의에 넘어온 뒤 공포하기까지 주어지는 15일 동안 당정협의를 통해 숙고한 뒤 거부권이 행사된 만큼, 이번에 국무회의에 넘겨질 간호법과 향후 야권이 처리할 쟁점법안들도 숙고기간을 거친 후 거부권 행사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깜짝'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국빈만찬 말미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브로드웨이 최초의 흑인 '유령'으로 출연한 배우 놈 루이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재스민 공주 노래를 맡은 레아 살롱가, 뮤지컬 '위키드' 주연인 제시카...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논평을 내고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6일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간 전략적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한, 한미 동맹 70년의 새로운 장을 연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이번 방미에...
이번 국빈 방문이 안보뿐 아니라 미국과의 경제협력에 있어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한 것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는 “방미 이틀 만에 MOU(양해각서) 23건을 체결해 금액으로 총 59억 달러를 유치했다”며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동맹이 한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이 방미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렸다. 만찬에는 내빈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자리에는 바이든 행정부와 윤석열 정부 최고위 관료들과 참모, 정치인, 경제인을 주축으로 한·미를 잇는 각계각층 유명인사 200명이 총출동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한·미 국빈 만찬 초대 손님 명단을...
NASA 홍보수석 본지 인터뷰공동의향서 세부 항목 확인생명과학·태양물리학 등 다양한 부문“달 장기체류 위해 한국의 강력한 파트너들과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하는 동안 한국과 미국이 체결한 우주탐사 공동의향서엔 애초 알려진 우주통신과 우주항해 외에도 다양한 분야가 협력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한국과의 전방위 협력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이 방미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백악관 북현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인사한 다음, 기념 촬영과 짧은 비공개 환담을 마치고 국빈 만찬장인 이스트룸으로 입장했다.
북측 현관 양쪽으로는 미국 측 의장대가 도열했고 현관 양쪽 벽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하던 시간대에 이뤄진 방문으로, 이번 '국빈 방미' 기간 양국 영부인끼리 진행한 첫 공식 일정이다.
두 영부인은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 작품 10점이 걸려있는 전시관에 들어섰다. 로스코의 1955년 작품 '붉은색 띠'(red band)를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2015년 코바나콘텐츠 대표 시절 국립미술관이...
한 참석자는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취를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윤 대통령 당선 후 한국의 대외정책이 큰 전환점을 맞았다"며 "글로벌 질서의 복합위기 앞에 한국의...
유안타증권은 2011년 10월 이후 약 12년 만의 대통령 국빈방미와 관련 업종별로 주식시장 반응이 다소 엇갈렸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에 넷플릭스 등 8개 기업이 59억 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업종을 비롯한 주식시장의 기대나 한국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비해 적은 규모”라며...
대통령실은 앞서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 전에 기가팩토리 유치 협의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머스크 접견 일정을 잡는다는 목표를 본지에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싼 인건비와 대규모 시장으로 경쟁력이 높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접견 일정을 잡는 데 그친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 [단독] 대통령실 “尹 방미 전 '기가팩토리' 윤곽...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으로서 미국을 찾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벌였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동맹으로 발전했다”라 강조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평가했다.
우선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2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백악관 남쪽 잔디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선 예포 발사와 의장대 사열 등...
중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윤 대통령은 반도체 부문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전략과 관련해 방미 기간 미국으로부터 더 큰 강요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극단적인 외교정책은 지속 불가능하고 자멸적”이라고 지적했다.
신흥 기술주는 엇갈렸다. 상하이거래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대통령 관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첫 대면하고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백악관 관저를 방문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참배를 함께하며 약 1시간30분가량 친교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이날...
보령이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Inc.)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방미 경제 사절단의 일환으로 함께 미국을 방문한 구자열 무역협회장이 임석한 가운데 김정균 보령 대표와 캄 가파리안(Kam Ghaffarian) 액시엄 회장, 마이클 서프레디니(Michael T. Suffredini) 액시엄 대표 등 양사 대표들과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 LEO) 상에서 공동 우주 사업을 추진할...
또한 윤 대통령은 국빈방미 중 보스턴을 찾아 바이오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6G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는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을 마련하고, IPEF 등을 통해 한미...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찾았다. 이날 일정에는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다.
한미 정상 부부는 이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로 나란히 함께 걸어 들어왔다. 이에 앞서 백악관에서 먼저 만나 환담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