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강의 기적’에 이은 ‘에야와디강의 기적’을 기원하며, 한국도 미얀마의 노력에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윈 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해 “70여 년 전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한국에 지원해 준 5만 달러 규모의 쌀은...
한중 관계의 돌파구는 다가올 시진핑 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한중 관계 4.0시대 구축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지금의 사면초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순망치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시기이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은 3일 한국 기업 애로사항 전담 처리 창구인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와 고위급 정례 협의체인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 공동위’를 출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수지 국가고문은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장관을 겸직하며 사실상...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앞으로 미얀마와 한국이 협력이 긴밀해질수록 기쁜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아웅 산 수지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진행한 공동언론발표에서 “양 정상은 마음과 마음이 이어진 양국의 국민과 함께 경제, 문화,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고...
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태국은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라며 “양국은 미래산업 분야뿐 아니라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흘간의 태국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순방국인 미얀마로 출발하기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문화와 관광 산업의 허브 태국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면 서로에게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브랜드K 론칭쇼’에 참석해 “오늘 론칭쇼는 양국 경제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축소균형’을 낳는 보호무역주의에 함께 맞서는 것은, 자유무역의 혜택을 누려온 양국의 책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방콕 시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들을 만나 “덕분에 한국은 평화와 자유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그로 인해 한국은 나라를 지킬 수 있었음은 물론, 경제 성장을 탄탄히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한·태국 정상회담이 끝난 후 한국전 참전 용사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팩토리·미래차에 대한 양국 협력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도 동시에 열린다.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브랜드(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도 개최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미얀마와 라오스를 차례로 국빈방문, 5박 6일간 아세안 3개국 순방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얀마 국빈 방문도 7년 만이며, 라오스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으로 당초 약속한 인도와 아세안 국가 10개국 등 11개국 순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남방 경제영토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3개국은 일본의 텃밭으로 불릴 정도로 일본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는 점에서 시장 다변화와...
시진핑 1기 지도부에서는 중국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내며 부정 척결에 앞장섰다. 2기 들어서는 최고지도부에서 물러났지만, 부주석으로서 시 주석을 보좌하고 있다. 그런 인물을 시 주석이 일본에 보낸다는 것은 그만큼 대일 관계를 중시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년 봄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앞둔 정지작업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즉위한 일왕 부부와 만나 레이와(令和) 시대 첫 국빈으로 기록됐다.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펜스 부통령까지 일본을 방문함에 따라 새 일왕의 즉위를 축하하는 것은 물론 미일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게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일왕 즉위식에는 일본과 국교를 맺고 있는 195개국 정상과...
이에 대해 고노 외상은 내년 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중국과 각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러위청 부부장은 방일 기간 기자들에게 “현재 전 세계가 전대미문의 대격변에 처해있어 발전의 중요한 기회인 동시에 불확실성이...
무역 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과 공산품 등에 대한 일본 시장 개방, 양국 간 무역 불균형 개선, 미국의 대(對)일 자동차 관세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국빈방문 당시 일본과의 무역 협상 관련 “일본의 7월 선거 이후까지 기다릴 것”이라면서도 “8월에 양국에 좋은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기 합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국빈급 ‘최애’ 방문 명소…기획공연 보고 눈물 흘리기도 = 문화의 장으로서 기능도 자랑할 만하다. 그는 “각국 주한 대사관과 연계해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기획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해 라트비아 100주년 기념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는데, 라트비아 대사가 관람한 후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며 “핼러윈 축제 등 롯데월드 공연단의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에...
위한 북일 정상회담 실현에 강한 의욕을 보였으며 트럼프도 이를 지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란 정세 긴장 완화를 위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 아베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트럼프와 아베의 회담은 이번이 12번째다. 특히 아베가 4월 미국을 방문하고 트럼프는 5월 일본을 국빈 방문했으며 이날도 만나 이례적으로 3개월 연속 회담이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원했고 실제 재작년 트럼프 대통령 국빈 방한 때 DMZ를 방문하려다 짙은 안개 때문에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방한 때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생일 때 보낸 친서에서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던 만큼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서 그 내용에 대해 화답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공항에 직접 나가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했다.
2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이날 정오(현지시간)께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해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공항에는 또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시 주석은 20일 오전 부인 펑리위안 여사, 왕이 외교부장과 중국 경제 사령탑인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 등을 대동한 채 북한 평양에 도착해 역사적인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북중 수교 이후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시 주석은 2005년 10월의 후진타오 방문 이후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다음주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앞둔 시점이라 주목된다. 또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라는 점에서 시 주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