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전 국민에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면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라는 질문에 “재정 지원을 한다면 전략적으로 타깃을 해서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이 “포괄적 지원이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바람직하다는 뜻인가”라고 다시 묻자 이 총재는 “그렇다”고...
1월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한동훈 후보에게 여러 차례 사과의 문자를 보냈으나 한 후보는 이에 답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전당대회와 그 이후까지 파장을 낳을지에 대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장 소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러 군데...
방향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 분야에 전담 인력을 확보하며 재난 예방, 대응 및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크게 인정받았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를 최우선으로 안전 확립을 위한 농어촌공사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관리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되지 않은 특검에 의한 브리핑은 과도한 수사 인력‧기간에 따른 인권 침해 우려가 상존한다”며 “역대 특별검사 실시기간 중 최장인 150일인 점으로 보아 막대한 국민의 혈세 투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법무부는 “수사대상 공직자의 특별검사 수사 방해 금지 및 회피 의무 규정은 그 요건이 불명확하고 자의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정한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기존 15만원에서 20만∼30만원으로 상향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식자재 등 원재료뿐 아니라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고금리로 인한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5건의 텔레그램 메시지 전문이 공개됐다.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1월 15일에서 25일 사이 한 후보에게 5차례에 걸쳐 사과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의 문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1월 5일 야당이 주도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신희동 KETI 원장은 "다가오는 미래 치안의 핵심은 첨단 과학 기술의 개발"이라며 "오늘 두 기관의 협약이 향후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과학치안 사회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최근 AI 기술의 발달에 따라 딥페이크 등과 같은 신종범죄로 국민의 일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한미일 북중러 대혼란의 동북아와 한국의 생존전략' 발제를 통해 "북한은 북중러의 '삼각 동맹'으로 이행될 여지가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강화를 위한 정부와 국민의 일체감과 연대감 고취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송대성 한미연합회(AKUS) 한국회장(예비역 공군준장·전 세종연구소장)은 북러...
특히, 대중의 인식 부족을 꼽은 응답이 작년 8%에서 63%로 치솟아, 세계 각국 정부가 구조개혁 추진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얻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BIAC는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구조개혁 추진 노력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재의 요구를 결정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 넘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이 법안에 대해 재의 요구를 건의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나는 당 대표가 돼도 영부인과 당무와 관련해서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8일 광주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월 총선을 앞두고 ‘명품백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사과 의사가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논란을 두고 “공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저는 그러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겠다”며 “우리 윤석열 정부를 제가 끝까지 성공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 쇄신·개혁의 상징이자 첫걸음이고, 국민께 드리는 변화의 다짐이고 미래의 약속”이라며 “후보자들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 성숙한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인터뷰가 보도된 배후로 민주당을 지목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만배 씨가 누군가에게 지시받거나 모의해 범행을 전제로 해서 특정인이 배후라고 한다면, 저희 수사 방향과는 약간 다르다”면서도 “민주당과 관련된 부분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뉴스타파 외에 다른 언론사에 대해서도 인터뷰 내용이 보도된...
朴 “죽어도 당대표는 못 준다는 뜻”‘문자 파동’ 뒤 ‘사천’ 논란도 재점화
김건희 여사와의 '문자 파동'의 중심에 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거취 문제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한동훈 흔들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여권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주말 사이 여권에서 ‘한 후보 사퇴 요구 연판장’ 움직임이 인 것과 관련해 8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현재 정치권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와 김건희 여사 간 문자메시지를 두고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김 여사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말씀 드릴 수...
이 후보자는 “저는 작년 8월 21일에 국민의힘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이 됐다. 그런데 여러 이유로 ‘적절하지 않은 인사’라 하며 야권에서 아예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시바삐 5인 체제가 구성돼 여야 모두가 원하시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합의 정신에 따라 여러 과제를 수행하기를 강력하게...
당장 이날 예정됐던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현안 보고 청취도 취소됐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7월 국회 일정에 대해 “여야가 협의해야 한다. 그 결과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며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개원식 정도가 (협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개혁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주 발표한 2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금융비용·임대료...
8일 권익위는 “국민의 효과적인 권익구제를 위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행정심판기관들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이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에 불복하고자 해도 어느 기관에 행정심판을 청구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워 불편이 초래되는 상황을 시정한다는 취지다.
행정심판은 헌법 107조 3항에 근거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으로 인해 권리나 이익을...
당시 검찰에서 자료를 온통 '먹칠'하고 가린 채 공개했기 때문"이라며 "만약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다면 검찰이 '수사기밀'을 앞세워 얼마나 많은 국민의 세금을 부정하게 사용했을지 모를 일"이라고 밝혔다.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민주당 의원들은 "공수처 주변에서 '담당 검사들은 제대로 수사하려고 하는데 중간 위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