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당 정책'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총리급 전담 부처인 '인구부'를 신설하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관련 정책을 인구부로 통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전담하는 부처인 '인구위기대응부...
이 밖에 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바라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다.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며 "국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 몇 배로 더 각고의 노력을 하자"고 했다.
참석한 국무위원에게도 "민생 안정을...
대한민국 외곽을 중단없이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거점 쉼터 31개소와 어촌체험 휴양마을을 연계해 걷기 여행주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체험·숙박시설 연계 할인 등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의 내 나라 여행 콘텐츠를 내실화하고 어촌 관광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와 문체부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먼저 국민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탄소중립포인트 지급이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 이용 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실천 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세제·화장품 구매 시 리필용기 사용 △음식 배달앱 이용 시...
그는 11일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고 어디에서 뭘 하든 나라를 걱정하며 살겠다.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다만 홍 시장은 13일 “삼류 유튜버들이야 고려의 가치가 없지만, 대선 경쟁자 운운하는 일부 무식한 기자들의 어처구니없는 망발도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여권 관계자는 “두 자릿수로 지나, 세 자릿수로 지나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16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전당대회 가능성 커...나경원·안철수 거론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 가능성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무주공산'인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시작됐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누가 당권을 잡을지 모르겠다”, “대통령실과 당이 서로 눈치를 보는...
이어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라면서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한분 한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대통령실은 당시 2부속실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 대다수가 설치를 원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후 "이전 정부에서 제2부속실이 설치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게 어떻게 운영됐는지, 우리와 비슷한 국력과 정치 체제를 가진 나라들은 어떻게 영부인에 대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지 그전부터 살펴보고 있었다...
인생에서 해 나가야만 할 수많은 선택에 임하는 자세와 방식에 대해 근원적으로 다시 생각하고 점검해보라고 한다. 이제 총선도 끝났다. 온 국민의 집단지성이 나라의 면모를 미래지향적으로 혁신해 갈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어줬다. 승자도 패자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롭게 자기 혁신을 이루어갈 때다. 삶도 스포츠도 정치 역시도 영원한 승자나 패자는 없다.
선거 과정의 각종 추태는 사회 양극화를 악화시키고 국민의 정치 불신을 심화시켰다. 이 후유증은 오래 남아 한국 민주주의를 총체적으로 취약하게 하고 국가 기반을 흔들 것으로 우려를 자아낸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다인 양 지상 가치를 얻은 건 슘페터(Joseph Schumpeter)의 명저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가 1942년 출간된 이후다. 슘페터는 간결성을 중시하는...
NYT “한·미·일 안보협력은 영향 없을 것”블룸버그 “여당 정책 순위 밀려날 것”닛케이 “한·일 관계 변화도 불가피”홍콩 SCMP “한국 의제·역할 확대에 차질”
주요 외신들도 우리나라의 제22대 총선 결과에 주목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유권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압도적인 패배를 안겨줬다”며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의...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다”며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선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디서 무얼하든 나라를 걱정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또 기자가 ‘총선 결과와 관련해서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이 있다고 보는지’를 묻자 “제...
검은 정장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연 그는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국민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기는 데 그쳤다. ‘역대급 패배’로 꼽혔던 21대 총선(103석)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길이겠지만 국민만 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포함하여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100여 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다”고도 말했다.
한 위원장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엔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디서 무얼하든 나라를 걱정하면서...
김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따라서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것은 자신이 했던 공약을 되돌아보고 우리 국가와 사회, 국민을 위해 가장 시급한 분야에 자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지금,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물가를 비롯한 경제 문제의 해결이겠지만, 우리 나라의 미래 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 역시 시급하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올해 초 향후 10년 동안...
22대 국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정치 지형은 진보 정당이 주도하는 ‘범야권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대구·경북(TK) 지역만 지켜내는데 그쳤다. 기존에 보수세가 남아있던 지역들은 고스란히 내줬다. 우선 '180석 거대 야당'이라는 돌풍이 불었던 21대 국회에서도 18곳의 지역구 중 단 3석만을 내주면서 보수세를 유지하던 부산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페이스북에 지속적으로 투표 독려 글을 올렸다. 투표를 한 시간 정도 남긴 오후 5시쯤에도 “단 한 시간 남았다. 이 한 시간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한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주위 어르신들, 청년들께 다시 한 번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해달라”며 “매번 하는 선거와 다른...
모두 ‘두 번째 칸’”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미래를 꼭 확인해 달라”며 “투표해서 나라를 시켜달라. 우리에게 12시간 중 이제 4시간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22대 총선 투표율이 53.4%라고 밝혔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p) 높다.
특히 국민의 자산증식과 직결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여야가 구분 없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10일 본지가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에게 익명으로 국회에 바라는 점을 취합한 결과, 한국 증시 부양을 위한 뒷받침 역할을 주문하는 요구가 많았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