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갈등을 봉합하고 이후 새로운 CIO를 선임하는 등 새 출발을 했다. 그러나 물 밑에선 또 다른 갈등이 수면 밖으로 표출되기 직전인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 국민연금 안팎의 평가다.
현재 가장 큰 고민거리로 등장한 것은 당장 내년 초로 닥친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이다.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6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로 옮긴 한정수(49) 자산운용실 실장은 9월 4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채권 금리가 낮기 때문에 연 3%인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대체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실장은 “대체투자 비중은 매년 2~3%씩 늘려 2020년에는 20%까지 높일 것”이라고...
국민연금공단의 적립금은 2013년 427조 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535조 원으로 2년 반 만에 25.3% 증가했다. 사학연금의 운용자산은 2015년 16조3490억 원으로 2년 전의 15조680억 원에 비해 8.5% 늘었다. 다른 연기금과 공제회도 적립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돈은 늘지만 이들 기관의 운용 수익률을 줄었다. 2009년 10.4%였던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2015년...
26일 트러스톤운용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20조 원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투자를 총괄 지휘했던 이 전 실장이 다음 달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대체투자와 채권 등 주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 운용부문 CIO역할을 맡는다. 주식운용 CIO는 지금처럼 황성택 사장 체제로 유지된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11일 시행한 인사이동에서 운용전략실장에 양영식 해외대체실장을 임명했다. 운용전략실장은 자산배분을 총괄하는 요직으로 선임실장 자리다. 조직 내에서는 기금운용본부장 다음으로 높은 직책이다.
양 실장이 대체투자 전문가라는 점에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대체투자 부문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이라는 해석을...
최근 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우정사업본부 등 12개 국내 주요 연기금 CIO들과 만나 코스닥시장으로의 연기금 투자 확대를 촉구한 것.
이와 함께 기관 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투자 환경 만들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본부장은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 투자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마땅한 헤지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며...
스타펀드매니저 출신인 전정우 본부장은 2014년 KTB자산운용에 합류하기 직전 삼성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을 총괄하며 ‘마이베스트펀드’와 ‘국민연금순수주식형’등을 운용한 바 있다.
전 본부장은 KTB자산운용이 지난 2014년 운용능력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전 본부장 후임인 새로운 CIO에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 실장 이외에도 윤영목 투자자산사후관리강화추진 단장, 한정수 리스크관리센터 증권리스크관리팀장도 이달까지만 국민연금에서 근무한다. 윤 단장은 아직 새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한 팀장은 다음달 건설근로자공제회 신임 CIO(운용총괄책임자, 자산운용실장)로 취임한다.
업계에서는 이들 3명의 사의 표명은 ‘새 술은 새 부대’ 논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신임 CIO 공개 모집에 돌입해 한정수 국민연금 전 주식운용실장(사진)을 최종 적임자로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 사정에 정통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한 전 실장이 금일 국민연금에 사의를 표명하고 이 달 말까지 근무한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르면 7월 초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 신임 CIO로...
실제 그는 신한금융투자 트레이딩총괄본부장, PCA자산운용최고투자책임자(CIO), 우리자산운용 CIO, 홍콩소재 쥬피터 애셋매니지먼트 아시아 한국담당 펀드매니저등을 역임했다. 유 감사는 2011년부터 파인아시아운용(구 피닉스운용) 대표를 지냈고, 최근 진행 된 국민연금 기금운용 본부장(CIO)직 공모에도 응모해 이목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번에 새마을금고 중앙회 자금운용본부장으로 2년 만에 컴백하는 정재호 전 유진투자증권 PE 대표다.
성균관대 78학번(통계학과) 강 기금운용본부장은 3개월이 넘는 인선 작업을 거쳐 무려 5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기금운용본부장(CIO)직에 지난 2월 선임됐다.
당시 강 기금운용본부장과 최종...
지금까지 국민연금 CIO는 취임 이후 주로 3개월 내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해왔다.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해외와 국내로 나눠져 있던 각 투자 부문을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대체투자실과 해외대체실을 통합한 뒤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PEF) 등 자산별로 팀을 세분화한다. 주식운용실과 해외증권실의 통합도 검토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가 이...
정 대표는 최근 진행 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최종 인선에서 쟁쟁한 전문가들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CIO로 정 대표를 사실상 내정하는 안건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 대표는 이번 달 까지 유진투자증권에서 업무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로 출근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에 강면욱(57)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임명된 것을 놓고 뒷말이 끊이지 않자 해명에 나섰다.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기금을 운영하는 자리다. 일각에서는 강 신임 본부장 임명을 놓고 ‘정권 실세’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거론했다. 강 신임 본부장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대구...
국민연금은 지난 11월 3일부터 새 CIO의 공모를 시작했지만 3개월 가량 지체되면서 그동안 시장과 관련한 의사 결정을 뒤로 미뤄왔다. 이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국민연금이 주식시장 매수 전략을 실행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 역시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연기금의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코스피 지수가 1700을 밑돌면...
15일 퇴임식을 갖는 홍완선(60)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ㆍCIO)은 재임 중 해외투자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취임 직후인 2014년 1월 △해외사무소 비즈니스 모델 정립 △해외 신규자산 도입 △외화자산 운용기반 구축 △국내기관과의 협업 등 모두 9개의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이 부분의 개선을 추진했다....
국민연금공단의 새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ㆍCIO)에 임명된 강면욱(57)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불안한 주식시장과 관련한 전략을 세우는 것과 조직정비가 주요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2015년 말 510조원 적립금 중 93조원 가량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초 1930선에서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는 15일 기준 1862.20까지 하락했다....
500조원 규모의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책임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임명됐다.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을 책임져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연임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이사 후보자로 강면욱씨를 추천해...
그는 최근 인선이 진행중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공모 서류 심사에도 통과한 바 있는 자본시장 전문가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오는 2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안 전 대표를 BNK투자증권의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 할 예정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BNK금융그룹이 안 전 대표를 사실상 차기 BNK투자증권 대표로 낙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