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이미 하이브에 넘겨주기로 한 이수만 대주주(18.78%)를 제외하면 국민연금공단(8.96%), KB자산운용(3.83%), 얼라인(1.1%) 등이 현재 SM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 없는 카카오” SM 지분 계륵 되나
카카오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한가지는 SM에서 손을 떼는 것이다. 이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측이 카카오가 확보한 SM의...
투자 제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고, 연금은 한국전력 주식을 더 많이 매입하는 등, 탈석탄이 아니라 거꾸로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이 탈석탄 제한 기준을 조속히 결단해야 하는 배경에 대해선 “탈석탄 제한 기준을 만드는 건 시장에 명확한 시그널을 준다”면서 “국민연금이 이렇게 변화한다는 메세지를 주면, 기업들이 스스로가 내부적인...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상장주식에 대한 주주권 및 의결권 행사와 책임투자 관련 주요 사안을 검토·결정하고자 구성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작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배구조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고 전문지식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소유 분산기업에...
경쟁사 하이브 손잡았다…경영권 확보 위한 자구책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를 비롯해 SM 등기임원들이 보유한 주식은 0.66% 수준입니다. 이수만의 지분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적죠. 그러나 국민연금(8.96%), KB자산운용(5.12%) 등 SM의 16개 기관투자자 대다수는 이수만 측에 우호적인 입장이 아닙니다. 얼라인 측 감사인 선임에 찬성하는 등 오히려 이수만과는 대립하는...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는 주요 기관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한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투명한 경영을 유도하려는 자율 지침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기관투자자는 국민연금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등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소유분산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입맛에 따라 갈아치우고 낙하산을 앉힐 수...
국내 한 PEF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나 공제회 등 대형 LP들이 투자할때 결국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보는데 대형사들은 입증된 상황이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 출자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MBK는 운용 규모가 올해 중으로 앞서 나가고, 나머지 대형 운용사 경우 조금씩 순위 엎치락 뒤치락 하겠지만 순위는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치솟는 금리로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의 성장전략 등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는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24일까지 주식 공개매수를...
반면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를 비롯해 SM 등기임원들이 보유한 주식은 0.66% 수준이죠. 그러나 국민연금(8.96%), KB자산운용(5.12%) 등 SM의 16개 기관투자자 대다수는 얼라인 측 감사인 선임에 찬성하는 등 이수만과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 9.05%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면 이수만의 SM에 대한 영향력은 더욱 축소될 수...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민연금은 매도세로 대응했다. 지난 2일에는 KT 보유 주식 35만5319주를 매도했고, 이날 장중 KT주가는 전일보다 3.85% 하락한 3만2500원까지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KT의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앞서 KT 소액주주와 우호주주 사이에서는 구 대표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업의 주가와 실적만 놓고 봤을 때 구 대표의...
주식 유동 물량이 전체의 11.1%에 불과해 수급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카카오페이 지분구조는 전날 기준 카카오(46.9%),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34.8%), 국민연금 (5.0%), 우리사주(2.3%) 등으로 구성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앤트파이낸셜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고려하면 2대 주주의 잠재 매도(오버행) 물량이 나올...
사모펀드(PEF)나 벤처캐피털(VC), 금융업계에서는 ‘자금을 출자하는 기관투자자’라는 단어 보다는 줄여서 ‘LP’(Limited Partner, 유한책임투자자), ‘출자금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회사’라는 말보다는 보통 ‘GP’(General Partner, 무한책임투자자)라고 지칭한다. 즉, LP란 자금을 출자하는 개인이나 단체,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기금이나 공제회...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산 이후 2022년 1월 3일부터 같은 해 9월 5일 사이 매수가액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최근 A씨 등 삼성물산 주주 72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1심 패소 판결했다. 이은 삼성물산 합병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2020년 11월 정부와 국민연금공단을...
이와 관련해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이 특정 종목 비중 한도 등 국내 주식 운용상 제약이 많다”며 “제약이 있으면 수익률 감소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연금의 은행주 보유 한도 확대 시 남 연구원은 “최고경영자(CEO) 승계 등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하는 건 긍정적, 부정적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외환 거래 시 사전신고 원칙을 사후보고로 전환해 국민과 기업, 외국인 투자자의 규제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채시장의 경우, 외국인 국채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시행에 이어 투자 여건을 개선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추진한다. 또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노력도...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KT 보유주식 중 62만5018주를 장내매도 한데 이어 이달 초 31만6191주를 추가로 매도해 지분율이 10.35%에서 9.99%로 0.36%p 낮아졌다. 하지만 지분율이 낮아졌음에도 KT의 최대주주 자리는 유지해 구 대표의 연임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변함이 없다.
통신업계에선 국민연금이 오는 3월 구 대표의 연임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의 최근 국내 주식 투자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다. 작년 10월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은 -20.45%, 채권은 -8.21%다.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이하 직접투자, 2021년 말 기준)은 주식에서는 순서대로 4.11%, 5.08%를 기록했으나, 채권에서는 -1.18%, -1.19%에 그쳤다.
연기금의 수익률 부진은 글로벌 경기 불황 영향이 크다....
생애주기와 시장 상황을 동시에 고려해 글로벌 주식, 글로벌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대체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 TDF’가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인덱스형 펀드인 반면 KB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인 대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된 액티브형 펀드다. 최근 글로벌...
2021년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주식회사는 1249개다. 이 가운데 지분율이 10.0% 이상인 곳은 45개, 5.0% 이상인 곳은 262개다. 당시 상위권 10위 회사 중에서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LS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무렵 ‘국민연금 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에 관한 연구’ 책임을 맡았던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양준모 연세대학교 교수 역시 “국민연금법에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연금이)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공정한 기업 문화를 만들려고 (국민연금을) 해놓은 게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연금법 1조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는 “경영권에 개입한다는 건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을...
미국은 주주총회에서 연기금이 의안을 만들어 주주제안까지 하는 편”이라며 “보유 주인 주식에 대해 주주권을 행사하는 것을 자본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권리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연금의 수익성이 나빠지면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특정 경영인과 오너를 반대하는 것으로 보면 안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