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기여율을 인상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모수개혁을 추진 중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실질 소득대체율을 내세워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 의뢰해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20~30년간 보험료를 납부하고 받을 연금액을 계산한 결과, 기준소득월액 평균액(B값)이 300만 원인 가입자는...
이러한 연금액을 하향평준화는 연금의 재분배기능을 왜곡시키는 요인"이라고 했다.
이에 보고서는 보험료율 인상이나 소득대체율 상향 등 모수적 개혁은 국민연금제도의 왜곡만 심화시킬 것이라며, 보다 근본적인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현행 국민연금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모수적 개혁은 한계가 명확하므로, 국민연금의 틀을...
국민연금 수급자가 더욱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초연금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노후소득보장제도의 틀 안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복잡한 제도를 운영할수록 공정성의 문제는 끊임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기초연금액을 인상하는 대신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기초연금으로 전환함으로써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고...
지급률이 떨어졌다는 건 ‘낸 보험료’ 대비 ‘받은 연금액’ 수준이 줄었다는 의미다. 단계적인 기여율(보험료율) 인상에 지급률 하향이 겹치면서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의 기여율 대비 지급률은 국민연금에도 역전됐다. 더욱이 현재 공무원연금 기여율은 18%로 2016년(16%)보다도 2%P 높다. 낸 보험료가 많아 받는 연금액이 많을 뿐, ‘가성비’는 국민연금만 못하다.
한...
받는 국민연금액을 높이겠다. 공적연금을 통한 노후소득 보장은 저의 변함없는 정책 방향이기도 하다"며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노후안정과 재정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선 보험료 인상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수지 불균형 문제를 개선해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논의도 진전될 수...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2.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독가구 기준연금액은 30만 원에서 30만7500원으로 오른다. 단,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에는 각각의 연금액에서 20%가 감액된다. 따라서 부부기준 연금기준액은 지난해 48만 원, 올해 49만2000원(각각 24만6000원)이 된다....
이달부터 국민연금 급여액이 2.5% 인상된다. 10년 만에 최고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0일부터 나흘간 행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매년 연금액에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의 실질 가치를 보전한다. 올해 인상률은 2012년(4.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부터 물가 변동률(0.5%)을 반영해 인상된 연금액을 지급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1일부터 4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연금 급여액의 실질 가치를 유지하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전년도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매년 연금액을...
단독가구의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올해 148만 원에서 내년 169만 원으로 21만 원(14.2%) 인상된다. 부부가구의 소득인정액도 236만8000원에서 내년 270만4000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준액이 급격히 오른...
이를 통해 아껴진 재원은 생계급여 인상 등 극빈층 노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초연금은 초기에 정해진 소득인정액 미만 노인에 지급하는 쪽으로 논의됐지만, 결과적으론 소득 하위 70% 노인에 지급하되 지급액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며 “실질적으로 노인...
마찬가지로 물가상승률 반영으로 기준연금액은 인상하는 시기가 4월에서 1월로 조정됐다.
지난해 17만1000명에서 1만6000명가량 늘어난 18만7000명이 올해 1월부터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물가상승률이 반영돼 기초급여액이 25만3750원에서 최대 25만4760원으로 오른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2019년 말로 일몰기한이 끝난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아울러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뿐 아니라 국민연금 수급자의 기본연금액도 올해 전체 평균 1870원 증가한다. 최고액은 월 8440원 오른다. 20년 이상 가입한 국민연금 수급자는 평균 3690원이 인상된다.
한편 정부는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한 2014년 7월 월 최고 20만 원을 지급한 이후 해마다 물가 인상을 반영해 월 최고 수령액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2018년...
정부는 나아가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지난 4월부터 우선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 데 이어 앞으로 월 최대 30만 원 지급대상을 2020년에는 소득 하위 40%로, 2021년에는 소득 하위 70% 이내 노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기초연금 지급액은 국민연금액,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 소득인정액 수준 등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다.
먼저 지난해 물가 변동률인 1.5%를 반영, 국민연금 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이 월평균 5690원 인상된다. 20년 이상 가입자들은 평균 1만3670원 오른 92만5039원을 받게 된다. 같은 기준으로 부양가족연금액도 연간 기준으로 배우자는 3850원, 자녀·부모는 2560원 오른다.
올해 신규 수급자의 연금액은 월평균 1만8000원 인상된다. 신규 수급자의 연금액은 전체 가입자의...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상 보험료율은 9%(직장가입자 4.5%)다. 또 소득대체율(은퇴 전 평균 소득 대비 연금액의 비율)은 현재 45%에서 2028년 40%로 낮아진다.
이날 발표되는 정부안은 보험료율을 1∼2%포인트(P) 소폭 인상하되 소득대체율을 45∼50%로 올리고...
정부는 노인 빈곤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 하위 20% 노인의 기준연금액을 내년 4월부터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조기 인상하기로 했다. 연금을 받는 대상도 517만명에서 539만명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연금 예산도 올해보다 20% 늘어난 7197억 원으로 결정됐다.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기초급여액도 내년 4월부터 25만...
윤 의원은 소득 대체율은 40%로, 보험료율은 9%로 고정한 상태에서 국민연금 가입자의 소득별, 가입 기간별 연금액을 계산했다.
또 소득 대체율을 40%에서 45%, 50%로 올리면 가입자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노후에 받는 연금액도 훨씬 많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예를 들어 소득 대체율을 45%로 인상하고 25년 가입했을 때 평균 소득자의 연금액은 월 57만...
기준연금액이 인상돼 감액 기준이 되는 국민연금 급여액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최대 연금액)이 기존 20만9960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감액 기준도 자동으로 변경된다.
기초연금법은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 급여액에 따라 기초연금을 감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급여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