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기본법을 제정해 관리한다는 시그널을 주고 입법 전이라도 거래소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래소를 향해 “문제가 생기면 자기투자책임 원칙만 말해선 안 된다”며 “피해가 엄청나고 많은 국민들이 관여돼 있다면 그 원칙만 가지고 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상자산을...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향후 통화 정책 운용에 대해 “한은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시그널을 미리 주지 않으면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라가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약 10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기대인플레이션 수준과 높은 경제 주체들의 물가 상승 기대를...
“금리 인상이 인기가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인상 시그널을 줘서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
1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말입니다. “총재가 되면 인플레이션과 가계부채 문제를 어떤 차원에서 접근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총재 되면...
금리 인상 시그널로 가계부채 꺾어야
기준금리 연속 인상으로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고 있다는 서병수 의원의 지적에는 “현 상황은 이미 가계부채가 증가한 상황”이라면서 “시그널을 줘서 가계부채가 꺾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금리인상으로 추가이자 부담이 늘고 이로 인해 국민 실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걱정에 대해서도 “어려움은...
금리로 시그널을 주는 건 중요하지만 한은의 금리정책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따라서 범정부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구조·재정·취약계층 문제 등을 고려한 종합적 솔루션(해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주호영 의원(국민의힘)이 "추상적 얘기 말고, 총재가 되면 물가와...
인수위 “청와대 국민청원 개선 방안 마련 중”인수위 “부동산 정책 발표 상당히 늦춰질 것...시장 잘못된 시그널 줄 수 없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정책 발표 시점이 상당히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정교하고 신중하게” 부동산 정책 속도 조절 시사“지나친 규제 완화 등 잘못된 신호 주지 않을 것”기재부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새 정부서 해라”
“지나친 규제 완화나 시장에서 잘못된 시그널로 악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매우 신중할 뿐만 아니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교하고 신중하게 움직이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번에 동결한다해도 한은 총재가 취임한 5월 금통위에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는 전날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안정화하는 것은 시급한 정책과제”라며 “한국은행이 금리 시그널을 통해 경제 주체들 스스로 가계 부채관리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정부가 방역규제를 완화하면서 국민들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고 있는 점도 우려했다. 질병관리청이 3월29일부터 4월4일까지 집계한 1주간 검사현황에 따르면 3월29일 총 검사건수는 69만7031건이었으나 30일 48만4009건으로 줄었고, 이달 3일에는 22만9629건으로 감소했다.
신 위원도 검사건수 자체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선 정부의 메시지 관리가 중요하다”며 “대출 규제 완화 기조가 빚내서 집을 사라는 시그널이 돼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단, 인수위에서는 LTV 규제 완화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다방면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연구원이 제언한 'LTV 규제를 완화하되 DSR 규제는 유지해야...
시그널을 빨리 줘서 집값 안정을 앞당길 수는 있다. 규제 완화를 예상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잠그면서 거래가 크게 줄었고 집값은 소폭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나서서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낮춰줄 테니 집을 팔라고 하면 어떨까.
지난해 껑충 뛴 집값에 종부세가 크게 늘면서 다주택자들의 반발이 컸다. 당시 여당과 정부는 종부세 대상자가 국민의...
국민의힘 측에서 꾸준히 경기 지역화폐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문을 제기해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아직 윤 당선인 측에서 뚜렷하게 감지되는 시그널은 없다"라며 "여러 방면으로 살펴보는 중"이라고 기류를 전했다.
업계 관계자 B씨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짜 내려보내는 만큼 당선인의 입장이 어떨지...
다만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시그널이 겨우 잡히고 있는 집값에 다시 불쏘시개가 될 우려도 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규제 완화 추진 과정에서 자칫 겨우 진정세로 접어든 집값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는 만큼 시장 안정에 대한 정책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않았다”며 “국민의힘은 토론 직후 ‘내일 당장이라도 처리해 실행하면 된다'고 하더니 특검수사요구안 처리를 위한 국회 소집에는 결국 반대했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대장동 관계자의 증언은 차고 넘치는데, 검찰 수사는 유례없이 지지부진하다. 윤 후보는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쳐가며, 검찰에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며 “애초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담당했던...
신규 대출자의 경우, 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기에 금융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신규 대출시 금리의 종류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고정금리 쪽에 방점을 찍어야 하는 것인데요. 변동금리는 기준금리 변동에 맞춰 대출 금리가 계속 바뀌는 것이고...
다만 전문가들은 "그만큼 차기 대선 후보들이 주택 공급을 확대해 집값을 안정화 시키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시장에 공급 확대 시그널을 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세제·규제 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대선후보별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원장은 "윤석열 국민의...
과거 강조했던 IPO 흥행보다는 허수 청약으로 만들어진 IPO의 활황은 의미가 없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보낸 것이다.
문제는 청약 신청하는 기관의 능력을 증권사가 평가해야 한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기관이 많고 시간은 한정돼 있어 기관을 일일이 조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LG엔솔 수요 예측은 2일이었다”며 “이틀 동안 (해당...
주택 물량 얼마를 공급하겠다, 숫자로 포장된 공허한 공급 대책은 시장에 아무런 시그널을 주지 못한다. 이미 문재인 정권 들어 200만 호의 주택 공급 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공급 쇼크’ 수준이라던 2·4대책까지 내놨지만 1년간 발굴한 후보지는 목표 물량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지난해 집값 상승률은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어떤 돈으로 어디에 공급할지...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는 "후보지 지정만으로 2·4대책이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는 건 이르다"며 "이후 지구 지정, 토지 보상, 이주·철거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는데, 2·4대책이 실질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기 위해선 정부 로드맵대로 빠르게 진행되는 걸 보여줌으로써 공급에 대한...
더불어 가상자산 사업자 벤처기업 재포용을 제도권의 입장 선회 시그널이라 간주하는 분위기다. 사행산업으로 간주하거나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가상자산에 대해 더는 규제할 생각이 없다”라며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신고를 통해 (부실 사업자가) 걸러진 측면이 있어 통과한 가상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