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 그렇게 귀부인이 된다
자동차 조수석 문이 고장 나 닫히면 밖에서만 열린다. 멸치 사러 가던 날. 가게 앞에 차를 세우고 얼른 내려서 아내 쪽 자동차 문을 열어줬다.
반갑게 맞이하는 주인과 흥정을 끝내고 돌아설 무렵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
“귀부인인가 봐! 기사가 문까지 열어주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유머 / 누구에게나 세월은 있다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모여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지켜보던 아이들끼리 한 말.
여섯 살짜리 “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
일곱 살짜리 “생각하면 뭘 해! 다아 지난 일인 걸.”
여덟 살짜리 “휴~~ 난 학교 갔다 오면 쟤들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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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모교 국민대학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라”며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이효리는 14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국민대학교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축사에 나섰다.
이효리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듣지 않을 것 아니냐”며 “우리가 조금...
☆ 유머 / 훼방꾼은 어디에도 있다
마당에서 가족 모임 중에 아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데 개가 와서 마구 짖어댔다. 한 곡이 끝나고 아들이 “담엔 어떤 곡을 할까요?”라고 아빠에게 묻자 그가 한 대답.
“다음 곡은 개가 모르는 곡으로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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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 젊은 정당에서 경로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지하철공사의 적자를 줄임으로써 미래 세대에 전가되는 비용을 줄이고,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것이 공약의 취지이다....
☆ 유머 / 지고는 못 사는 여인
부인 둘이 자기 집 강아지가 더 똑똑하다고 자랑했다.
“우리 강아지는 빵집 가서 갓 구운 빵을 사 와요”라자 듣고 있던 다른 부인이 “알고 있어요”라고 했다.
깜짝 놀란 부인이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묻자 그녀의 대답.
“우리 강아지가 얘기해주던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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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잡혀 먹힌 미래
“휴가계획? 장가간 사람에겐 어려운 일 아니야”라고 하자 다른 직원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가 덧붙인 말.
“휴가 날짜는 윗사람이 정해줄 테고, 그리고 어디로 갈 건지는 집사람이 정해줄 테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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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 / 일 촌 간장이 봄눈 슬듯 한다
걱정과 두려움이 극에 달함을 비유한 말.
☆ 유머 / MZ 신입의 소소한 복수
3위 싫어하는 직원 지각하면 큰소리로 인사하기
2위 이름 불러도 못 들은 척 한 번 더 부르게 하기
1위 엘리베이터 같이 탈 때 중지로 층수 버튼 누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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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어머 남편 연봉이 또 올랐나 봐요?”라자 이웃집 여인은 뜬금없다는 표정이다.
부인이 “또 고급 차로 바꿨으니 말이에요”라고 보충했다.
그 말에 이웃 여인의 대꾸.
“아하 그거요. 차를 바꾼 게 아니라 얼마 전에 남편을 바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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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아름다운 옷
성경을 열심히 있던 아들이 책 중간에 바싹 말린 나뭇잎 한 개를 발견하고는 달려와 “엄마, 내가 신기한 것을 찾았어”라고 했다.
엄마가 “뭔데?”라고 하자 아들이 나뭇잎을 보여주며 흥분해 한 말.
“아담이 입었던 옷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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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직권조사 칼을 빼들자, 업계는 가맹점 달래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bhc는 최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설립해 상생 강화에 했다. 이 협의회는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이해관계 대립을 조정하는 내부기구다. bhc는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인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 유머 / 꿈을 붙들려면
가난한 아이가 “하느님, 이제는 가난이 싫어요! 복권이라도 당첨되게 해주세요!”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러자 그때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벌써 3개월째 기도를 하고 있구나. 정성이 갸륵하도다. 그런데···일단 복권부터 사란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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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하현상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박민규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유재근 이화여대 통계학과 교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론화 절차는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근로자·사용자·지역가입자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의제 숙의단’을 구성해 의제를 구체화한 뒤...
초대 위원장은 국민대 경영대학 학장, 프랜차이즈학회장을 역임한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협의회는 내부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되며, 분쟁 조정은 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날 맺은 상생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그가 도착한 다음 날 지진이 일어나 섬이 엉망이 되었다.
그 소식이 본사에 전해지자 편집국장이 ‘즉시 송고 바람’이라는 문자를 보내고 나서 그 기자의 기사를 싣기 위해 1면 전체를 비워두었다.
마침내 온 답문.
‘염려할 것 없음. 본인은 무사함.’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더 이야기하기 싫으니 네 여동생한테도 알려줘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딸이 전화해 “이혼은 안 돼요. 우리가 갈 때까지 기다려요!”라고 했다. 수화기를 내려놓고 할머니에게 한 말.
“할멈. 애들이 우리 결혼기념일에 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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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초진과 재진
공짜 좋아하는 친구가 몸이 몹시 아팠지만, 돈이 아까워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다 결국에 병원에 갔다. 안내판에 ‘초진 5000원’, ‘재진 3000원’이라고 써있는 걸 본 친구가 진료실 앞에서 고민하다 문을 벌컥 열고 한 말.
“선생님 지 또 왔슈!”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처음에는 ‘분좋카’로 쓰다 지금은 이렇게 쓴다.
☆ 유머 / 거짓말이 부른 부활
회사에서 과장이 사원에게 “자네는 부활을 믿나?”라고 물었다. 사원이 “아니요. 안 믿는데요!”라자 과장이 전화를 바꿔주며 한 말.
“이젠 믿어야겠네. 저번 주 돌아가셨다던 자네 장모님 전화 왔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사나이
한자 ‘사나해(似那海)’에서 왔다. 나해처럼 생긴 남자를 일컫는 말이었다.
☆ 유머 / 출근 시간 못 맞춘 시계
사원이 세계 주요 나라의 시간이 나오는 손목시계를 동료에게 자랑하자 지나던 부장이 한 말.
“시계도 좋지만, 출근은 우리나라 시간에 맞춰서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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