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공천제로 인해 불공정의 정도가 고속도로와 가시밭 길 걷는 정도처럼 벌어졌다. 참으로 정의롭지 못하다"고 전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무한정 논란을 거듭할 수 없다. 따라서 국민의 뜻을 바탕으로 당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 길로 나가겠다"고 무공천 투표를 선언했다.
그는 또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물어 결과가 나오면 최종...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국민여론조사와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다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안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거부한 데다 당내 ‘무공천’ 원칙에 따른 반발을 의식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반국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신뢰의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안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에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와 이를 위한 면담을 제안하고, 관련 답변시한을 7일로 제시했다.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6.4 지방선거 전이라는 시기상 문제로 박 대통령과 야당 대표간 정치 현안에 대해 이야기...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안 대표가 정치 쇼를 한 것은 무공천에 대한 반발을 잠재우고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들이려는 꼼수”라며 “만일 기초공천제 유지로 회군을 위한 명분찾기 행태라면 국민에게 솔직하게 밝히는 게 도리”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 대표는 청와대 면회실을 찾아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한 뒤 박준우 정무수석과 만나 “다음...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최고위원은 4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본인의 입을 통해 입장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무공천의 결단은 국민과의 약속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를 관철하기 위한 배수진의 결단”...
4월 임시국회 첫날인 이날 여야는 6·4지방선거 최대 화두인 기초연금과 기초공천 문제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본회의에서는 정부의 대선공약 미이행을 지적하는 야당과 이를 방어하는 여당 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대선공약 미이행에 대해 지도부가 공식 사과입장을 밝히면서 이 문제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을...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기초공천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전당원투표로 다시 당론을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인 우 의원은 이날 “기초공천제도의 폐지가 여야합의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응에 대한 당내 이견이 존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이에 대해서는 전당원투표로 다시...
그러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거론하며 “대통령께서 이 상황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도 “지난 일요일 기초선거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 위해 대통령과 뵙자는 제안을 드렸다”면서 “제1야당 대표의 공식적 제안에 대해 대통령께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국민들은 그것이야말로 불통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의원들이 4월 임시국회 첫날인 1일 국회 본관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입법 관철’을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번 농성은 당내 강경파 인사들이 주축이 된 ‘정치교체·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이 주도했다.
오영식 의원 등 새정치연합 소속 20여명은 이날 성명에서 “집권여당의 나홀로 공천 고수는 선거라는 국민주권...
그는 “새누리당은 기초연금 관련 약속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한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도 문제다. 지금 새누리당은 대통령이 말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이전투구식 돈경선을 구태로 요란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북한의 전날 포격에 대해선 “통일대박 보다 우선할 것은 평화 정착”이라며 “대통령의 대북 제안 며칠...
또한 이 대변인과 박 팀장은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회동에서 기초공천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이 공천제 유지를 고수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약속 파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양측 대표로는 외에 민주당 김관영 대표비서실장과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 새정치연합 송호창 의원이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민현주 대변인의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공천개혁, 국민 중심 공천제 실현을 위한 토론은 언제든 환영한다"면서도 "공식 창당해 당의 모습을 갖춘 뒤 당 대 당으로 회동 제안을 하는 것이 순서"라며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윤여준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기초의원 비례대표가 여성·장애인을 위한 몫임을 상기시키며 "원래 안...
황 대표는 25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공천권을 국민께 돌려줌으로써 공천권 포기를 넘어선 진정한 공천 혁명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대선 공약을 오히려 더 충실히 실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여러 부작용이 지적된 전략 공천을 없애고...
14일 단체는 성명서을 통해 "민주당이 상향식 공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3차 정치혁신안을 23일 발표하면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또다시 좌초될 위기에 직면했다"며 "민주당마저 대선공약과 당론을 뒤집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고, 국민의 정치불신을...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도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 솔직히 지난 선거에서 기초의회 후보 중 누구를 뽑았는지 기억하는 유권자가 있으면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의 기초의회 의원 이름 한 명이라도 댈 수 있는 유권자가 있다면 상을 주고 싶다. 이런 상황인데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폐지에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려고...
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총선거와 재·보궐선거에도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이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선제)’를 도입할 경우 다시 새로운 공천 개혁안을 만들기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25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새 전국위 의장과 부의장도 선출한다.
때문에 공천제 자체를 폐지시켜야 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당 심재철 의원은 “정당공천 금지는 위헌”이라며 “현실적으로도 빠져나갈 방법 많아 공천을 금지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픈 프라이머리 (완전국민경선) 방식으로 국민이 공천하는 방식이 국민 선택권을 제대로 보장한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지사...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하는 데 대해선 “지금와서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안철수 의원에 편승한 포퓰리즘적 일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극도로 이완된 상황에서, 제1야당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포퓰리즘적 경쟁을 벌이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심...
새누리당 의원들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백지화’ 움직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컸다고 밝혔다.
경남에 내려간 박성호 새누리당(경남 창원의창) 의원은 “‘민생을 잘 살펴달라’는 게 지역민들의 1순위 여론이었다”며 “그 외에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여론이 높았다”고 전했다.
이이재 새누리당(강원 동해삼척) 의원은 “지방은...
또 여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사실상 백지화됐다는 점에서 그간 기초노령연금 등 박근혜정부의 공약 후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6·4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정몽준-김황식-이혜훈’ 3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