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간에 공천룰과 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회의실에 현수막 등에 문구가 빠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전에 이야기는 못 들었다”면서도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서 국민공천제를 확정한 바가 있는데 지금현재 공관위가 하는...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많은 정치지망생들이 공천 혁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국민 공천제를 믿고 공천신청을 많이 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공천신청이 마무리 된 만큼 공천 과정도 국민 뜻대로 당헌 당규에 맞게 공명정대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의에 따라 훌륭한 공천이 곧 총선 승리라는 걸 명심하고...
경우에는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개혁이 매우 중요한 국가위기 극복 대책 중 하나”라며 “정치개혁이 되지 않으면 다른 4대 개혁도 제대로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추진하는 상향식 공천제와 관련, “국민 뜻이 제대로 반영된다는 보장도 없다”며 “후보자들의 정보 제공을 충분해야 하고 예비선거에서 금품수수 등...
그러면서 “국민 공천제가 국민들에게 많은 호응 받고 있고 정치참여 이끄는 동력이 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고 상향식 공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비후보자 중 남성은 90%이고 여성은 68명으로 10%에 지나지 않는다. 더 많은 여성의 용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용기를 갖고 공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당 총선기획단장인 황 사무총장은 워크숍에서 소속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국민공천제’로 명명된 상향식 공천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관리를 약속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클린 경선 서약식’을 통해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한다.
◇ 與 “상향식 공천 개혁” vs 野 “인재 영입”= 새누리당은 국민들에게 후보를 직접 선택받겠다며 상향식 공천을 통한 정치개혁을 간판으로 내걸었다. 특히 비례대표까지 상향식 공천제 채택을 천명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에 방점을 찍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사를 영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또 “비례대표도 당헌·당규에 따라 상향식 공천제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며 “공모와 심사 후 국민공천배심원단 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야당은 과거방식의 공천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야당 내 소수권력자가 공천을 좌지우지한다는 얘기와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인재영입이라는...
그간 여야가 시행했던 일방적 하향식 공천방식을 그만두고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성제)에 가까운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정한 경쟁에 대한 기대를 품고 각계각층의 인물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가운데 기업·금융인들도 정치권의 문을 두드리며 정치 신인으로서 또다른 성공을 꿈꾸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 대표와...
그간 여야가 시행했던 일방적 하향식 공천방식을 그만두고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성제)에 가까운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공정한 경쟁에 대한 기대를 품고 각계각층의 인물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가운데 기업·금융인들도 정치권의 문을 두드리며 정치 신인으로서 또다른 성공을 꿈꾸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 대표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추진하던 김 대표가 9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부산에서 회동을 갖고 잠정합의한 사안이다. 하지만 이는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의 반발을 샀다.
김 대표는 “이통사 실무자는 나중에 후보자들로부터 법적 시비에 걸리고 싶지 않아서 부정적으로 답한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가 주도하는 것으로...
이 의원은 “대통령께서 국회에서 나라의 앞날을 위해 노동개혁법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마당에 당내에서 내부적으로 단합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싹트고 있다”며 “20대 총선 공천이 정말로 공정하려면 패거리 공천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국민공천제 정신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천 룰도 가늠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합의한 이후 각 당내 반발에 부딪혀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
특히 새누리당 후보들의 애로가 많다. 새정치연합과 달리 공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다. 당헌·당규에 따라 일부 지역을 우선 추천하고,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한 학생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추진했던 이유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장점이 뭐냐”고 물은 것에 대해 이 같이 답한 것이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이) 공천을 받으려고 권력자의 눈치를 보고, 소신을 지키면서 정치해야 하는데 소신도 잘못 지킨다”며 “이 모든 걸 개혁하자는 것이고, 그 방법론이 안심번호일 뿐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청와대와 김 대표간 갈등이 빚어진 이후 5일 처음으로 만났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9회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 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이뤄진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여야 대표의 잠정 합의에 대해...
그는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들께 돌려주자는 약속만 지켜주면 싸울 일도 없고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서 최고위원은 재차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 대표가...
김 대표는 이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은 옳지 못한 제도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여야 대표간 합의는 파기된 것이냐’는 질문에 “조금 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도 말했는데, 그날(9월 28일) 발표문을 보면 ‘이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이어 “안심번호를 활용한 전화 국민공천제는 정개특위에서 추진하도록 강구 한다고 분명히 돼 있다는 점을 문 대표에게 말했다”고도 했다.
그는 전날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가 국민 앞에서 저질 공방을 해서 되겠느냐, 더 이상 하지 말자 하는 얘기를 제가 먼저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전날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특별기구는 양당대표가 합의했다가 논란이 커진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 여부를 비롯해 당헌당규상의 ‘우선공천(전략공천)’ 유지 문제, 컷오프 비율 등 계파별·지역별로 이해가 갈리는 공천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한다.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특별기구의 위원장은 현직 사무총장이 맡거나 최고위원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는 방안 등이...
당시 김·문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의견을 같이 하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세부 방식을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안심전화 국민공천제를 놓고 새누리당 내부에서 친박(친박근혜)계가 강력 반발하고 청와대까지 비판에 가세하면서 추인을 받지 못했으며, 새정치연합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