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출신 신계륜 전 민주당 의원, 강운태 전 광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사면 대상에 올랐다.
다만, 이번 사면 대상에는 경제인이 빠졌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중하순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경제인 특사 후보자 명단을 냈다. 이 명단에는 이중근...
국정운영의 첫 시험대인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나 정호영ㆍ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등은 자진사퇴했다. 야당에서는 '인사 참사'라며 강하게 규탄했고 지지부진하던 1기 내각 구성은 출범 181일 만에야 마무리됐다.
검찰에 편중된 인사도...
여야는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갈등 국면이었지만, 취임 후 엿새 만에 다시 국회를 찾은 윤 대통령을 반갑게 맞았다. 윤 대통령은 여야 의원들을 고루 찾아 악수를 나눴고, 야당도 윤 대통령을 박수로 맞이했다. 연설 도중 본회의장에서는 총 18번의 박수 소리가 울렸다. 모처럼 국회 본회의장이 화기애애했다. 이날 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열고 이주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개최 등을 상정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무위원후보 인사청문회 요구안이 교육위에 송부됨에 따라 위원장과 간사 간 협의한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후 부총리는 국무원 총리 후보로도 꼽힌다. 그는 리커창 총리, 후진타오 전 주석과 같은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으로 시 주석파와는 거리가 있다. 다만 시 주석이 자신을 중심으로 권력이 집중된다는 비판을 상쇄하기 위해 후 부총리를 전략적으로 2인자 자리인 총리직에 앉혀 균형을 꾀할 수 있다고 닛케이는 전망했다.
이밖에도 천민얼(62) 충칭시 당서기와...
그간 경제 일선에서 지휘해 온 리 총리의 임기가 내년 3월 끝나는 만큼 현재 여러 후보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당 서열 4위인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후춘화 부총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닛케이는 “리 총리가 공산당청년단 후배인 후 부총리의 임명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지만, 시 주석은 공청단 조직을 경계하면서 그간 후 부총리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을 지명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 비전문가’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 서기관, 대통령 혁신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기획총괄과장 등을 거쳐 국조실 사회규제관리관·사회복지정책관·사회조정실장 등을 역임해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
여기에 기재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초강력 태풍 대비상황을 집중 논의했다. 대통령실 역시 역대급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처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 중이며 특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선조치 후보고...
이에 관해 한덕수 국무총리도 강하게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이 김 사장의 조기 사퇴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차기 LH 사장 임명이다. LH에 관한 논란이 여전하고, 윤석렬 정부의 ‘무능 인사’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차기 사장 선임에 있어 강도 높은 심사가 불가피하다.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 심교언 건국대 교수, 이한준 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했다. 여론 수렴이나 충분한 검토 없이 불쑥 내놓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의 혼선,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 등 여론 악화에 따른 것이다.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돼 지난달 4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박 장관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낙마한 국무위원이 됐다.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던...
8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교육부 수장이 연이어 낙마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표류는 불가피하게 됐다.
윤 정부의 교육 정책은 출범 전부터 우려를 샀다. 교육부 장·차관 모두 교육 전문가 출신이 아니다. 박 부총리는 행정학자, 장상윤 차관은 국무조정실 출신 관료다. 3월...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을 비롯해 4급 이상의 일반직 공무원·지방공무원·공직 후보자 등은 본인·배우자·직계존속·직계비속의 재산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혼인한 직계비속 여성(결혼한 딸)’은 신고대상에 제외된다.
관련법에 ‘혼인’의 범위가 법률혼인지 사실혼인지가 모호한 점을 악용해, 등록 의무자가 ‘사실혼’을 이유로...
그러면서 "일례로 주무부처인 당시 보건복지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전 장관 후보자는 그 집회가 있는 줄도 몰랐고 왜 삭발을, 단식했는지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시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본다"며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교육부·국무총리실 등 정부 부처의 관심도 함께 촉구했다.
이어 "여당이 전향적인 안을 오전에 안 내놓으면 국무총리에 법제사법위원장 양보까지 해온 우리로선 더 여지가 없다"며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민생을 챙기고 할 일을 해야 한다. 집권당의 몽니로 시간을 잃으면 국민의 시간도 날리게 된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우 위원장은 "코로나 재유행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전기요금 인상은 최소한의 조치라며 윤석열 정부가 물가를 직접 통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총리세종공관에서 가진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물가를 직접 통제하는 일은, 시장경제나 자유나 이런 차원에서 봤을 때 이것만은 하지 말자는 생각”이라며 “(전기요금 인상은) 최소한...
민주, 장관 검증 TF 합동 첫 회의 박홍근 "청문회 없는 국무위원, 국회 출석 불허""박순애, 김승희 후보자 '부적격'"권성동, 의장 선출 압박에 "법사위원장 지키려는 꼼수"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내 인사검증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하반기 원 구성 난항에...
검찰 출신인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검찰 출신 인사들은 법무부나 검찰을 넘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은 물론 국정원 기조실장과 ‘금융검찰’로 불리는 금감원장까지 진출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나 감사원장, 대법관에도 검찰...
관계자가 국무조정실장 후속 내정 시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놓은 너스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각(組閣) 초기에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내각’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여성 중용으로 인선 방향을 선회했다. 29일까지 4명째 여성 인선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 전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 ‘40년지기 친구’로 인연이 깊고, 윤 전 내정자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첫 인선이었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낙마 과정이 비슷하다. 사퇴·고사 직전까지 윤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은 고심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했고, 결국 두 사람은 정부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물러났다. 정부가 여당에 밀리는 모양새를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