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임상 진행 과정에서 싸이토젠의 기술을 통해 제약사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항암신약이 출시될 경우 동반진단기술로써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라며, “이후로도 유수의 제약사, 바이오진단기업, 병원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통 제약사끼리의 신약 공동연구가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존에는 오랜 업력을 가진 전통 제약사와 신약 R&D 기술력을 지닌 바이오기업 간의 협력이 주를 이뤘지만, 전통 제약사들도 그간 R&D 노하우를 확보하면서 제약사 간 신약 개발 공동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에스티와 GC녹십자는 면역질환 중 만성...
66%)까지 다양한 종목이 많은 수의 상위랭커에게 이익을 안겨준 국내주식 상위 10종목 안에 포함됐다.
상위랭커들은 로봇 관련주 이외에도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을 적극 발굴하여 수익원으로 활용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인수 계약설이 나왔던 알테오젠(50.50%), 우크라이나 재건, 네옴시티 사업 수혜주로 거론되는 에스와이(43.54%) 등이 대표적이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NGS 암 정밀진단 패널 및 분석 SW 기술력 덕분에 캔서엑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동반진단 확대 및 유전체 분석 AI 기술을 고도화 등 미국 시장에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2021년 소화기계 의약품 전문 제약사 Sebela Pharmaceuticals의 자회사인 브레인트리(Braintree)와 케이캡의 기술이전 계약을 진행했다. 케이캡은 2022년 10월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했으며, 2024년 3상 결과 확인이 기대할 수 있다.
경쟁 약물인 Phathom Pharmaceuticals의 보노프라잔(vonoprazan)은 올해 6월 미란성(erosive) 위식도 역류질환에 허가를 재...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형화된 공동연구 형태에서 벗어나 전통 제약사간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각 사의 강점을 살리고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 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
다국적 제약사와 혁신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기술을 협력하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경을 넘는 혁신적인 기술협력생태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원필 한국노바티스 혁신사업부 전무는 “노바티스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국내 신약 개발 및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결합하거나 약의 제형을 변경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개량신약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개량신약이란 이미 허가된 의약품보다 안전성이나 유효성, 복약순응도 등이 나아졌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의약품으로, 신약 개발보다 개발 비용과 시간은 적고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장점이...
안국약품은 2018년 11월 ISO 37001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1년 12월 국내 제약사 최초 ISO 37301,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11월 첫 번째 통합 사후관리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제반 법률 준수와 부패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CP 홈페이지, 내부신고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ISO 37301, 37001 인증 및 도입에만...
DKF-313 개발에는 동국제약이 주관사로서,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동구바이오제약 3개 국내 제약사가 참여사로서 비용을 분담했고,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 예정이다. 이 복합제의 개량신약은 주관사인 동국제약의 전용시설에서 제조해 공급하게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반면 국내 제약산업계에서 스마트공장 도입은 더디다. 박 교수는 “제약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없기 때문”이라며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사례를 배워야 한다. 스마트공장은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생산이 가능하고, 모든 설비와 장비의 능동적이고 예측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한다.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의약품의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by-Design, QbD)에 기반을 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제약사들은 인위적인 오류(휴먼 에러)를 차단하고, 생산 효율을 끌어올렸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생산설비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고도화한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하면서 고품질의 의약품을 고효율로 생산할 기틀을 마련했다. 연구·개발(R&D) 뿐만 아니라 생산설비도 기술적 한계를 타파하면서 글로벌 수준으로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제약사 대부분이...
‘캔서엑스(Cancer X)’란 이름으로 내로라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모인 이 협력체에서 어떤 실리를 챙길지 주목된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진단 기술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캔서엑스 멤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캔서엑스는 바이든 정부의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개발 및 AI 기반 정신건강 진단 솔루션 개발에 관한 것”이라며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우울증 등 정서적 장애 치료에 핵심 수단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바이오 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기술로 제약사, 병원, 인공지능(AI) 개발사간의 협업으로 산업에 대한 이해와 협업을 통한 임상적 근거 마련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국내 제약사가 고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너프는 JW생명과학이 개발·생산하는 종합영양수액제로,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 등 영양소를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2013년 출시 이후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은 “MSD, 노바티스,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는 M&A가 빈번하게 일어났지만, 국내 제약사는 강한 오너십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잇고 제네릭의약품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M&A 시너지 효과가 없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원장은 “제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에 따라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가 신약개발 초기부터 임상 및 상업화 단계까지 진단회사와 공동으로 타깃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을 개발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중합요소연쇄반응(PCR) 등 현존하는 다양한 동반진단 분석 기법을 아우르는...
일동제약, 펩트론, 인벤티지랩 등 국내 많은 제약사들도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HLB제약이 특허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내년 중에는 기술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 마일스톤에 따른 기술료와 로열티 등도 받게 되면, 회사의 수익구조와 기술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HLB제약은 혈전증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