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컨소시엄은 12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지하철 1호선(17.7㎞) 건설 사업관리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토교통부와 주몽골한국대사관의 지원에 힘입어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사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해 몽골 지하철 사업에 진출한 첫 사업이다.
1단계 입찰참여 의사를...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 및 주주의 이익 보호'로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12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정책세미나의 축사를 통해 "다수의 시장 참여자도 국내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이어 올해 하반기 경제환경과 금리 전망에 대한 발표에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시장의 예측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성장률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변화 및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과 현재 약세에 있는 원화의 가치 변동 등 여러 지표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UAW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이는 아직 합작공장 대부분이 본격 가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작공장 가동 예정 연도는 2025년~2027년이다.
업계 관계자는 “UAW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합작공장의 경우 현재 건설 중이며 근로자들도 채용 중인 만큼 당장은 UAW와 큰 관련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건설수주는 2022년 229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7.4% 하락하며 189조8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에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공공수주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증가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공사와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추진 등 대형 토목사업의 영향으로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간수주는 고금리 상황이...
4월 건설기성(건설업체의 국내 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불변)은 전월 대비 0.8%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택인허가(2만8000호)는 최근 3년 평균(4만1000호)의 69% 수준에 머물렀고, 건설수주는 계절조정 기준 14조1000억원으로 최근 1년 평균인 13조90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데 그쳤다.
물가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요 측 물가상승 압력이 낮은 가운데 공급...
국내외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2028년까지 7만9000톤으로 확대된다.
리튬 추출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2021년 6월 호주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와 미국 네바다주에서 생산 예정인 공업용 탄산리튬에 대해 연간 7000톤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씨젠에 따르면 펜타웍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주요 대형 유통사, 건설사 등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펜타웍스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관련 백엔드 개발에 주력해온 SW 개발 전문기업으로, 씨젠의 주요 개발환경과 통합 및 연계가 가능해 구축비용 절감 등 양사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두산건설은 국내 최초 외자 유치 민간투자사업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국내 최초 민간제안 중전철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사업에 참여해 노선기획, 시공, 운영까지 수행했다.
민간투자사업은 국가 인프라 건설을 민간 주도로 진행함으로써 교통시설의 편리성,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참여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이는 국내 수요 기준 원유 약 4년 치, 가스 약 29년 치에 상응되는 물량이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12월 1차 탐사시추가 시작될 것으로 파악되며, 전체 시추 기간은 약 1.5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조선 및 건설 업체를 포함해 석유 시추 장비 설치와 기초 인프라 구축의 수혜가 예상되는 피팅 밸브 업체에...
10일 BS산업은 그룹 계열사인 한양과 금융사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S산업은 건설·에너지그룹인 보성그룹에서 디벨로퍼를 담당하는 종합부동산개발기업이다. BS산업이 보유한 개발 역량에 계열사의 시공, 금융 조달 역량까지 더해진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
‘토탈 부동산 솔루션’이란...
2022년 7월 더 라인의 세부 계획안이 공개된 직후 실현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글로벌 기업 수십 곳은 물론 국내 기업 다수가 네옴시티 건설에 참여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더 라인에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1단계로 2030년까지 150만 명을 2045년에는 90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사실상 인구 700만 명인 수도 리야드를...
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국내 부동산 및 건설업 재무 건전성 점검’ 보고서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내 기업대출 규모가 연평균 약 11.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과 건설업의 경우 이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업(조사대상 7511개 기업)의 대출 규모는 작년 말...
틍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장관은 자신의 SNS에 바이트댄스의 투자가 "2025년까지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를 국내총생산(GDP)의 22.6%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다.
앞서 지난달 30일 구글은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시설 건설 등을 위해 20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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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외교 강행군은 상대국과의 일정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한 측면도 있으나, 총선 참패 이후 여소야대 상황 등 복잡한 국내 상황에 대한 돌파구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4년 5개월 만에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인적·문화적 교류, 무역과 공급망 등에서 3국 협력 체계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의...
지난 4월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 용인’ 분양홍보와 KLPGA 국내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객차 내 광고로 홍보한 바 있다.
두산건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당사의 기술력을 알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두산건설은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수의 토목사업에 참여 중인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제공을 위해...
1기 건설 계획을 담은 것은 크게 봐서 옳은 방향이다. 그러나 경제성이 가장 좋은 원전보다 외려 태양광·풍력 확충에 큰 방점을 찍은 실무안의 전체적인 내용은 공감하기 어렵다.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설비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것이 실무안의 핵심 골격이다. 신재생 에너지 여건이 주요 경쟁국에 비할 바 없이 열악한 국내에서 그 많은 신재생...
건설사들이 올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하면서 해외건설 수주 규모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여기에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발주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전망도 밝다. 이처럼 쾌조를 이어가는 해외 플랜트 건설시장의 최대 수혜자로 삼성 E&A가 꼽히고 있다.
6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총...
이 법안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 중간 저장시설부터 최종 처분시설의 건설과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법으로 처분시설 확보를 추진할 행정위원회 신설과 유치지역 주민 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을 담고 있다.
국내 원전의 방사성폐기물 처리는 시급한 국가 현안으로 손꼽힌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을 하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