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한강 잔디의 흙, 육지와 물의 경계에 있는 흙, 수면 3m·5m·10m 아래에 있는 흙을 수거해 국과수에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알아볼 수 있는 건 다 알아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얻기 위해 보낸 것”이라며 “결과가 나와봐야 그게 어떤 의미를 가질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손 씨의 신발을 확보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하고...
국립과학수사원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손 씨의 친구 A 씨는 같은 날 오전 3시 30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하며 ‘정민이가 잠이 들었는데 취해서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고, 통화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손 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홀로 귀가했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쯤 꺼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그러나 국과수는 “시신에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밀 감정이 필요하다”고 경찰에 알렸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B 씨 살해 경위 등 추가 조사를 거쳐 이번 주께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신포동에서 노래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3시 사이 자신의 가게에서 B 씨를...
“새벽 3시 37분까지 잔디밭 돗자리서 같이 있어” 목격자 진술친구, 새벽 4시 20분 10m 떨어진 한강 경사면에서 혼자 수면국과수 “사망 대학생 익사 추정…음주 후 빠른 시간 내 사망”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22) 씨 사망 사건의 퍼즐이 맟춰지고 있다.
1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손 씨가 사라진 지난달 25일 오전...
국과수는 당시 손 씨의 머리 부위에서 발견된 2개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손 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4시 20분께 친구 A 씨가 혼자 한강에 인접한 경사면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손 씨의 사망 시간대는 음주 후 2~3시간 이내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
13일 오후 서울경찰청은 “손 씨의 사망 원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감정서를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면서 “국과수는 손 씨의 머리 부위에서 발견된 2개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 씨가 실종된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20분께 친구 A 씨가 혼자 한강에 인접한 경사면에 누워 있는 것을...
검찰이 밝힌 국과수 부검에 따르면 B 군의 사망원인은 산소결핍, 자세성 질식, 압착성 질식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금 과정에서 A 씨는 “숨이 안 쉬어진다”는 B 군의 호소를 무시하고 가방 위에 올라가 수차례 뛰는 등 학대했다.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불어넣기도 했다. B 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저산소성 뇌 손상 등으로...
실종된 대학생 손 씨는 5일 만인 지난달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손 씨의 머리 뒤쪽에 깊게 베인 상처 두 곳을 발견하고 경찰에 부검을 요청하면서, 이달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했다. 국과수는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며 시신에서 채취한 시료의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지난 1일에는 손씨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가량의 손씨 행적을 파악하는 게 사인 규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이날 오전 4시30분쯤 빠르게 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세 명의 남성 역시 손씨 행적을 파악할 중요한 참고인이 될 수 있다고...
지난 1일에는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맡겼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상처가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라는 구두소견을 냈는데 그렇다면 물길로 인한 상처일 확률이 높다”며 “한강 투신 등의 경우를 보면 빠른 유속과 함께 한강 부유물로 인해 사체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 구조 당시에도...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씨의 아버지는 국과수가 ‘머리의 자상이 직접 사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왼쪽 귀 뒷부분에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발견됐으나, 상처가 두개골까지 파고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상이 생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과수는 이날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한 농수로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최초 신고자는 주민으로 1.5m 깊이의 농수로 가장자리에 안 여성이 옆으로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여성은 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상호협력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를 과학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박남규 국과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포렌식 등 과학수사 분야 △과학수사의 학술, 기술 정보 교류 및 감정 기법 개발 △전문인력에...
지난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김태현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경찰은 김태현이 과거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미제사건관련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속 피의자의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서 보관 중인 미제사건 자료와 일치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은...
대검은 국과수의 반복된 유전자 검사에도 석씨가 숨진 여아와의 친자 관계를 거듭 부인하자 대검 과학수사부 DNA·화학분석과에 석씨와 석씨의 딸 김모(22)씨, 김씨 전남편(26) 등 3명에 대한 DNA 검사를 의뢰했다.
대검의 유전자 검사에서도 석씨가 친모라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석씨는 더 이상 자신의 출산 사실 등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를...
석 씨 가족의 반박에도, 경찰은 국과수 혈액형 분석 결과를 근거를 토대로 석 씨가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018년 3월 석 씨의 딸 김 씨가 출산한 구미 산부인과의 폐쇄회로(CC)TV와 간호사 증언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건 해결을 위한 결정적인 증거는 찾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생아의 경우 항원력이 약해 혈액형 검사 시 오류가...
등에서도 김·홍씨의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
국과수는 숨진 여아와 김·홍씨 부부의 유전인자 및 혈액형을 검사한 후 "불일치"라고 통보했다. 김·홍씨 부부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는 유전인자와 혈액형이라고 결론 내린 것이다.
앞서 경찰은 석씨를 미성년자 약취와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25일 경찰 관계자는 “혈액형 분류법에 의해 나올 수 있는 아이가 정해져 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과 관련한 유익한 내용이 나왔다”며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숨진 아이의 친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라진 김 씨 딸 혈액형에 비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경찰 관계자는 “혈액형 분류법에 의해 나올 수 있는 아이가 정해져 있는데, 국과수 감정 결과 등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과 관련한 단서가 나왔다”고 전했다.
석 씨의 딸 김 씨와 김 씨 전 남편 사이에서 난 아이 혈액형이 두 사람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대로 비슷한 시기에 석 씨가 낳은 아이는 김 씨와 전 남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