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으로, 의장국인 미국의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사무국을 맡은 APEC 국가센터(National Center for APEC)가 주관했다.
올해 '지속가능성, 포용성, 회복 탄력성,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공급망'이 다자무역체제 핵심이라며 "APEC 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미국은 중국첨단산업 굴기가 자국 국가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그에 따른 글로벌 패권의 지형이 변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중국첨단기술과 반도체 장비의 수출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미중 정상회담 아젠다 조율을 위해 양국 간 외교 및 재무장관만 만났고, 첨단기술제재를 담당하는 상무장관 간 만남이 없었던 것도 바로 그런...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국가 안보 위협 상황에 대비, 국가안보실이 15일 '사이버 안보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범정부 선제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안보실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이버 위기 대응기관과 함께 사이버 안보 상황점검회의 개최 사실을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가 있었던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앞서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가 알시파를 포함한 일부 병원 아래 터널을 뚫어 자신들의 군사작전을 은폐하고 인질을 붙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그곳에 무기를 보관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응할 준비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해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즉각...
특히 바이든 정권 들어서 공화당을 중심으로 펜타닐 밀매 문제에 대한 책임 공방이 거세진 만큼 이번 합의는 행정부의 숨통을 트이게 할 전망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주 해당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다른 사안에 대한 추가 협력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 국방 대화 1년 이상 끊겨…백악관 “회담 최우선 목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간 끊어진 군사 대화를 일부 재개할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 대화 창구를 일부 복원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백악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별도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최우선 과제로 양국 간 끊어진 군 고위급 소통 재개를 꼽았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군사 채널 복구가 미국의 국익이라고 믿어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 간 경쟁이 분쟁으로 비화하지...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날 “15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끊어진 군 고위급 소통 재개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원하고 있으며,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미국...
한편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오스틴 국방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신원식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8일 브리핑 당시 "다른 다자회의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몇몇 국가와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5~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APEC 기간 윤 대통령은 15일 동포 간담회, APEC CEO Summit(서밋), 개최국 주최 환영 리셉션,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첨단기술 분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에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문제에 대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한미는 이에 대한 긴밀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조 실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블링컨 장관과 면담한 사실을 밝혔다. 면담에서는 국제 정세, 북한...
일본 국가안보국장, 9일 베이징 방문시진핑·기시다, 약 1년 만에 다시 만나APEC 기간 미·중 정상회담도 예정
중국과 일본이 11~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다음 주 양국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중·일 정부는 15~17일 사이에 양국 정상회담을 진행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연내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신설하기로 합의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대화 1차 회의 개최도 추진한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조태용 안보실장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간 보안 유선 협의 주요 내용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8일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과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 공동 주재로 '산업기술 보호에 관한 유관 부처·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 대응단에는 국가정보원,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특허청, 관세청 등 10개 관계부처가...
경제 안보와 첨단 기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등 폭넓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21년 문재인 전 정부 당시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후 2년 반 만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미국과 한국의 정보기관이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을 폭로한 이후 이뤄졌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이달 초 북한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 라운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의 주요 순방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글로벌 책임 외교 강화'라는 목적하에 15~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8일 오후 한국에 돌아온다. 다음 날인 19일 윤 대통령은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회담에는 맬러리 스튜어트 미 국무부 군축 차관보와 쑨샤오보 중국 외교부 군축국장을 비롯해 미국 국방부와 에너지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 국무부는 “군비 통제 및 비확산에 대한 솔직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맞춰...
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 조정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는 것이 이스라엘 국가와 국민에게 좋지 않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러한 견해를 고수하고 있음을 재차...
하지만 올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는 양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국방장관 간 만남이 불발됐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 오스틴 장관은 중국 고위급 인사와 약 1년 만에 정식으로 만나게 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EU 정상회담에는 행정부 수장인 집행위원장과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4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