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 어머니의 절규는 이내 정지우 감독의 영화 ‘4등’의 주인공 엄마의 대사 “나는 준호(아들)가 매 맞는 것보다 4등 하는 게 더 무서워”와 중첩된다. 1등을 해야만 모든 것을 독식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기에 4등 하는 아들이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도 등수만 올리라고 한 엄마의 말이다.
어머니는 왜 아들을 책임감 있게 키운 것에 자책하고, 엄마는 왜 4등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연설과 관련해 “대통령의 연설 어느 한 곳에도 한마디 사과가 없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대통령에게 국민은 절망한다”고 비판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국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꼼수 거부권 행사로 여야 갈등을 조장하고도 사과나 해명이 전혀 없다”며...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하늘로 간 열아홉 살 김모군. 그 젊은 죽음을 접한 이들의 가슴을 더 흔들고 더 깊이 후벼 판 건 작업가방 속에 있었던 컵라면이었다. 그 컵라면과 옆에 놓인 숟가락은 비명에 간 한 젊은이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애틋하고 비통하게 만들었다.
1972년 삼양식품은 국내 처음으로 ‘끓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강남역 인근의 화장실에서 아무 죄도 없는 여성이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 의해 살해되더니 구의역에서는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세 청년이 전동차에 치여 어이없이 목숨을 잃었다.
구의역 사건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달라지지 않은 구조적 문제로 똑같은 양태의 사건이 발생한 게 벌써 세 번째다. 스크린도어 수리는 2인 1조로 해야 하지만, 사망자는 혼자 작업을 하고...
이처럼 토지와 건물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전국 3,717명으로써 평균 부동산 가격은 3억8,349만원이고 최대 가격의 부동산은 대전 서구의 7만8,963㎡(2만2,886평) 토지로 1,121억2,791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미성년 부동산 취득 인원은 총 181명으로써 전국 3,717명의 4.9%, 부동산 가격으로는 15.9%(2,272억원)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