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엠디아이 부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로 LX홀딩스 주식을 사 모으며 기존 11.75%에서 12.15%로 지분율을 끌어 올렸다.
앞서 구 회장은 LX홀딩스를 창립한 2021년 자녀들에게 LX홀딩스 주식 1500만 주를 증여했다. 구 부사장과 딸 구연제 씨에게 LX홀딩스 주식을...
권익위는 ‘A 씨 감사와 조치가 모두 부패행위 신고를 이유로 한 불이익 조치로 인정된다’면서 여가부에 중징계 의결 요구를 취소할 것 등을 요구하는 신분보장 등의 조치 결정을 내렸다. 여가부는 권익위 결정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부패행위 신고를 한 자가...
서울 중구에서 8년 만에 ‘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린다.
3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 무대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중구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KBS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정동야행을 전국적으로...
아울러 황 대표는 KT 본사 경영지원실의 상무보 홍모 씨, 부장 이모 씨, KT텔레캅 상무 출신인 KDFS 전무 김모 씨에게 KDFS에 시설관리 용역 물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하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황 대표가 이들 가족을 특혜 채용하거나, 유령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재산상 이익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공공성을 지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걷힌 장·차관급 이상 기부금을 지원할 가구를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추천받아 정했다.
선정된 지원대상에는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뿐 아니라 고립‧은둔 청년과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층 등 신취약계층도 포함됐다. 가족돌봄 청년으로 학교를 중퇴한 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구 전 대표와 남 전 사장, 박종욱 KT 경영지원부문장(사장) 겸 대표이사 직무대행, KT 그룹부동산단 홍모 상무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KT 경영진들이 KDFS에 일감을 몰아주고 늘어난 수익을 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 가운데 구 전 대표와...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재판장 강재철 부장판사)는 19일 김 모 씨 등 68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주장에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결정해 부과하는 제도로 1974년도에 도입됐다. 누진 구간을 12단계, 9단계, 6단계 등으로 여러 차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구 회장의 어머니와 두 여동생이 제기한 상속 재산 분쟁 첫 재판이 시작됐다. 세 모녀 측은 관련 증거로 ‘녹취록’을 꺼내들었다.
18일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는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딸 구연경 대표, 구연수 씨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청구소송 첫 재판을 진행했다.
변론준비기일에는 직접 출석...
이 씨 측은 ‘실질적인 업무를 했기 때문에 횡령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항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검찰은 KDFS 회사 규모와 업무 형태, A 씨 직무 등을 미뤄봤을 때 가족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취업 기회를 주고 재산상 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14일 법원에서 기각된 이 씨 구속영장에 이 같은 내용은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황 대표와 함께 관련자로 지목된 KT 상무보 홍모 씨, 부장 이모 씨, KT텔레캅 상무 출신인 KDFS 전무 김모 씨는 구속을 면했다. 윤 판사는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 및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황 대표는 2021년 홍 씨 등에게 KDFS에 시설관리 용역 물량을 늘려달라는 청탁을 하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구 회장 일가는 2018년 사망한 구본무 전 회장에게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가치에 관한 법원 판단을 받아보고자 행정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구 전 회장의 유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 원 규모다. LG 일가에 부과된 상속세는 9900억 원이다.
구 회장의 변호인은 “세무 당국은 소액주주 간 거래를 토대로 LG CNS의 가격을 산정했는데 이는 실제...
2심 재판부는 “재외동포법이 2017년에 개정됐는데 이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그 이전 구 재외동포법 규정이 적용돼야 한다”며 “구 재외동포법 제5조 제2항을 보면 ‘제1호나 제2호에 해당하는 외국국적 동포가 38세가 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항은 2017년 개정을 통해 기준 나이가 38세에서 41세로 상향조정됐고...
구 전 대표 역시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다. 그밖의 피의자 황욱정 KDFS 대표와 KT 본사 임원경영지원실의 상무보 홍모 씨와 부장 이모 씨, KT텔레캅 상무 출신인 KDFS 전무 김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수사팀은 황 대표 등을 구속시킨 뒤 구 전 대표 등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며 전자회사에 다니던 편모 씨(41·여)는 지난해 경추간판장애(목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한 차례 시술을 받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편 씨는 생산라인에서 조립업무를 담당했다. 즉시 치료가 필요했지만, 유급휴직이 보장되지 않아 고강도 업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상병수단 제도를 알게 돼 올해 3월 신청했다. 이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갈등이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는 곳들이 잇따르고 있다. 조합장의 비리부터 조합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늘어나는 비용은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몫이 되는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조합장 정모...
구 회장은 그룹 경영을 맡은 지 5년 만에 LG그룹의 시가총액을 3배 늘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사업에서도 구 회장의 과감한 선택이 결실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LG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 규모는 구 회장의 취임일인 2018년 6월 29일...
2년 전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을 타다 실종된 故김종안씨의 친누나 김종선(61)씨가 양육 의무를 지키지 않은 부모의 재산 상속을 금지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을 입법해 달라고 촉구했다.
14일 김종선씨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갓난아기 때 자식을 버리고 재혼한 후 한 번도 연락이 없다가 자식이 죽자 보상금을 타려고 54년 만에 나타난 사람을 어머니라고...
‘건물 소유자가 바뀌는 경우에도 임대차계약 내용은 새로운 소유자에게 포괄적으로, 구 소유자에겐 면책적으로 승계하는 것을 인정한다’는 특약을 임대차 계약서에 넣었다. A 씨는 2018년 3월 전입신고를 마친 후 확정일자를 받았다.
이후 C 씨가 진행하던 분양계약이 취소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임차인 A 씨가 집주인으로 알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C 씨가 분양...
검찰에 따르면 구 씨 등은 2018년 12월~2021년 1월 백화점 상품권 등 공동구매 사이트 8개를 운영하며 피해자 약 2만 명으로부터 44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모두 20~30대 여성인 이들은 주범 박모(36) 씨와 공모해 각자 다른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물품 대금의 1~10%를 수수료로 챙겼고, 나머지 금액은 박 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행안부는 이달 24일 불필요한 재난문자 수신을 대폭 줄이겠다며 재난문자 발송 단위를 시·군·구에서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하는 등의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일로 서울에서는 위급 재난문자가 처음으로 오발송됨에 따라 체계적인 지침이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난문자 오발송이 잦아지면 자칫 실제상황에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서다. 이날 한 시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