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총경 출신 곽정기(33기) 변호사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곽 전 총경은 8억 원대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에게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업자 이 모 씨는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정 회장으로부터 13억3616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4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장 대표와 김모 전 투자본부장, A 전 이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관계자들은 2018년 8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미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최고 60% 고리 일수채권에 투자하는 DCO 펀드 운용 중 대량 불량채권이...
다만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게는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혐의에 관한 자료들이 상당 부분 확보됐고, 수사내용과 피의자의 관여 경위, 관여 정도 등을 고려할 때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정치자금법‧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당법·정치자금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부외 선거자금 6000만 원을 교부받아 현역 국회의원 및 지역본부장을 대상으로 총 60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와 그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황의조 친형수가 같은 로펌을 선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14일 A법무법인은 전날 황의조 형수 B 씨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에 변호인 사임계를 제출했다.
B 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다리 사이에 마약을 숨겨 반입하려한 유통 조직이 세관과 경찰의 공조 수사로 붙잡혔다.
13일 부산세관, 경남경찰청, 김해서부경찰서는 케타민 등 신종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주범 A씨를 비롯해 운반책 B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5월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가랑이 사이에...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29·여) 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난달 6일에도 경찰에 자진 출석해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현재...
유아인은 수사단계에서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할 정도로 마약류를 투약한 횟수와 양이 많았습니다. 유아인이 타인 명의로 사들인 약은 1100여 정에 달하고, 특히 프로포폴은 무려 9L가 넘는 양을 투약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통상 프로포폴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투약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아인은 2021년 8월에만 이를 처방받은 날이 14일이나 됩니다. 하루에 두 번...
검찰은 일부 지역본부장과 지역상황실장들에게 뿌려진 돈봉투 관련 혐의, 식비 대납 의혹 등은 송 전 대표의 지시·공모 여부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달 8일 송 전 대표를 불러 13시간 동안 조사했다. 당시 송 전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갖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질이 좋지 아니하나 잘못을 대체로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 범행 자체에 관한 증거는 대부분 확보된 점, 도망할 염려는 낮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 사건과 별개로 황 대표는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는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3일 오후 7시 50분께 종로구 사직동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둔기도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과 과다 출혈로...
특허청 등과 기술유출 범죄 공조 수사는 지금처럼 전국 관할 검찰청에서 하되, 대전지방검찰청도 산업스파이 수사 및 기소권을 함께 갖게 하자는 것이다. 대전지검이 중대한 기술유출‧침해 범죄를 기소하면 1심은 대전지방법원, 2심 특허법원으로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양형 통일성을 꾀할 수 있다는 취지다.
김윤용(사법연수원 35기) 대전지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해 지난 4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지난 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부는 평소 금전 문제 및 성격 차이로 가정불화를 겪었고 사건 당일에도 관련 내용으로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피해자 사인이 경부 압박 질식과 저혈량 쇼크가 겹쳤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
그는 ‘질식사 소견이...
지인 여성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인천지법 이상욱 판사는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혐의를 받는 A(25)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여성을 살해한 이유가 무엇인가”, “피해자와의 관계는 무엇인가” 등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이후 A씨는 부친에게 연락해 “엄마랑 싸웠다”라고 말한 뒤 현장서 도주했다.
부친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다음 날인 이날 오후 4시30분경 오산시의 한 모텔 숨어 있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부검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사앧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A씨(20대)를 구속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울산시의 한 오피스텔 베란다에서 대마초 3주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A씨의 냉장고에서 러시아산 대마 종자를 발견했으며, 대마와 재배기구, 흡연 도구 등 22가지 증거물도...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사를 언론플레이라고 폄하한 송 전 대표의 주장은 현실을 망각한 전형적인 ‘386 운동권’ 정치인의 오만함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제대로 된 해명 한마디 없이 국민을 선동하는 모습은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을 찾아볼 수 없는 구태 정치인의 모습이었다”며 “신당 창당보다는 정계 은퇴를...
이후 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한 끝에 A씨를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긴 했지만, 범행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B씨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이날 B씨의 사인으로 ‘경부압박질식’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A 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강요)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22일 구속 송치했다. 다만 황 씨는 친형수에 대해 처벌 불원서를 제출하는 등 “결백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사건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포렌식 분석, 휴대전화와 편지 분석, 계좌와 통화내역 확인 등 보완수사를...
‘돈 봉투 사건’ 수사 8개월 만에 송영길 검찰 출석“검찰, 인간사냥 하고 있어…공정과 상식 무너져”조사 과정서 묵비권 행사 예고…“법정에서 다툴 것”
‘돈 봉투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독재에 대한 전국민적 저항 운동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8일 오전 8시2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