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가 구속됐다.
20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A씨를 구속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재판부는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지인에게 인터넷 도박을 권유해 빚을 지게 하고, 돈을 갚으라며 협박·감금한 불법 대부업체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2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공동감금), 채권추심법 및 대부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씨 등 4명을 전날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피해 학생은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45분께 자력으로 묶여 있던 테이프를 끊고 탈출했다.
A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옷을 바꿔입으며 자택으로 도주했으나 신고 6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 때문에 범행했다”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B 씨의 주장이 “생일 선물로 필로폰 등 마약을 받았다”라고 했던 유흥업소 실장(29·여)의 진술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관련 증거를 확인하고 있으며, A 씨에게 마약을 공급했다는 인물 진술을 확보하고 통신 기록 등을 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이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최장 20일간 구속 수사해 혐의를 구체화하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수수 의원 소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의 재판 증인신문 과정에서 돈봉투 수수 가능성을 시사한 이성만·임종성·허종식·김영호·박영순...
미호천 제방 무단철거‧임시제방 부실시공…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행복청‧충북경찰‧소방 등 7개 기관 200여명 수사中7일 7명에 구속영장 청구…법원, 2명에게 영장 발부
청주지방검찰청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 검사장)는 19일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사무실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7월 충북도청과...
수사 8개월 만에 송영길 구속…法 “사안 중하고 증거인멸 우려” 돈봉투 수수 의원 특정 속도…‘묵비권’ 윤관석 입장 변화도 관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끝내 구속됐다.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돈봉투를 전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9일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임 변호사와 곽 변호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기재 혐의 요지에 따르면 임 변호사는 6월경 백현동 개발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개발비리 검찰 수사 관련해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1억 원을 개인 계좌로 수수한...
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송 전 대표를 구속 상태로 수사하게 된다.
19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11시 59분께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면서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19일 ‘돈 봉투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됐다. 돈 봉투 의혹 사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전 대표에 적용된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뇌물 수수...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후 처음 입건한 '공제 1호' 사건이기도 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2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교육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다만, 법정 구속돼 직무가 정지되지 않는 한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직을 유지하게 된다.
1심은 조...
검찰은 이 중 4000만 원은 여수 소각처리시설 관련 청탁 관련 뇌물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송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향후 검찰 수사에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은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다른 민주당 돈 봉투 수수 의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정치적 기획수사’란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송 대표는 책임 모면을 위해 증거를 은닉하고 관계자들에 대한 회유를 시도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 있다고 해 구속수사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미 재판에 넘어간 일부 관계자들은 송 전 대표에 대해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윤관석 무소속 의원 측은 “송 전 대표를 도우려다 연루됐다”고 말한 반면, 박용수 전 보좌관은...
최근 수사기관에서 말하는 간첩은 어떤 모습이며 이적단체와 어떻게 다른지, 어떤 방식으로 북한을 찬양하는지, 검찰 공안통 출신인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변호사로부터 요즘 간첩 세계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른바 ‘창원간첩단’으로 불리는 자통(자주통일 민중전위) 피고인들이 7일 법원의 보석 결정을 받고 풀려났다. 3월에 구속기소된 이들은 재판을 단 두 차례밖에...
하지만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가해자는 구속 수사했어야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것이 피해자의 2차 가해나 증거 확보에서 오히려 맞다는 것. 실제로 김씨는 수사 초반 핸드폰 고장을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
전문가는 “얼마나 더 많은 피해가 있었는지, 이 피해자 말고 다른 피해자 가능성, 그런 게 다 다 증거다. 그게 다 핸드폰에 담겨 있는데 그게 없다면 증거인멸의...
있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의사가 3일 전 신씨가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라며 “약물이 빠져나가기 충분한 시간이어서 약물 운전에 따른 위험 운전으로 영장신청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석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씨는 애초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피해자의 사망으로 더 중한 혐의인...
추가 공범 수사 계속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전직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전직 삼성전자 부장 김모 씨와 협력업체 A 사 전 부장 방모 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국가 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입건된 이선균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선균은 10월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하고, 3억5000만 원을 뜯겼다”라며 A 씨 등 2명을 고소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다른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정다은도 A 씨 등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검찰에 추가 송치됐다.
앞서 12일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수사 내용에 따르면 김 씨는 삼성전자의 국가핵심기술인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정보를 무단유출해 외국 경쟁회사의 제품개발에 사용하도록 하고, 유진테크의 첨단기술인 반도체 증착장비 설계기술자료를 무단 유출해 외국 경쟁회사의 제품개발에 사용하도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