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의도·뚝섬·반포수난구조대에서도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위기 상황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뛰어드는 체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실제 자연재해나 재난을 맞닥뜨리게 되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게 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에 체화된 훈련이 되어야 하는 만큼 시가 운영할 수 있는 모든 안전기관...
어린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또 어린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故) 권혁규 군,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희생된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양대홍씨 등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이런 분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어린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시민들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소식에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했습니다. 헤엄쳐서 배 바깥으로 나왔다면 그래도 다행인데...아 구명조끼를 안 입었다면 상황이 다르지만", "이번엔 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 침몰", "방글라데시 여객선 무사히 구조되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챙기는 등 '살신성인'한 선박 매니저 박지영(22·여)씨는 마지막 메시지가 발신된 뒤 한 시간여만인 오전 11시 18분 첫번째 사망자로 발견됐다.
◇ 무기력한 대한민국…잔인한 4월
이틀째인 17일 해경, 해군, 관공서, 민간 선박·헬기와 잠수사들은 수중, 수상, 공중에서 입체 수색을 이어갔다.
그러나 사고 해역은 수중에 펄이 많고...
이어 한씨는 “저는 구명조끼를 안 입은 상황이었다. 환자나 여자들을 입히고 나니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승석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침몰하는 배의 문 밖으로 나가면서 바다에 뛰어든 뒤 떠오르면서 구출됐다고 증언했다. 한승석씨는 “물동굴이 생겼었다. 당시 그 물로 뛰어들면 죽거나 살거나 라고 생각했다. 몸이 빨려들어갈 것이란 걸...
이들 3명은 빠르게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는 등 살신성인을 실천하고 목숨을 잃어 의사자로 신청됐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3건에 대해 이날 심의한다.
또 선체 수색작업을 하다 목숨을 잃은 고 이광욱 잠수사의 의사자 인정 여부는 자료 보완을 거쳐 다음 심의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상자 업무를...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는 기색없이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고 머리를 옆으로 쓸어 넘기는 여학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유족의 말대로 오후 6시38분이 맞다면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공개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시각이 유족의 말대로 오후 6시38분이 맞을 경우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일부 승객들이 생존해...
또한 사망자 269명가운데 235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잠정' 확인된 승선자는 476명, 생존자는 172명, 사망자는 269명, 실종자는 35명이라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의 발표는 기존과 비교해 구조자가 2명 줄어들고 실종자가 2명 더 늘어난 것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구조자 감소는...
하지만 배가 점차 기울어지며 위험이 감지되자 학생들은 친구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는 등 가슴뭉클한 모습도 보인다. 일부에서는 "구명조끼 지퍼가 안 잠겨" "고장났어"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특히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말고 대기하라"는 선내 방송에 이구동성으로 "네"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 학생은...
친구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준 후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희생된 단원고 정차웅군의 장례가 고대 안산병원에서 치러졌다. 차웅군의 유족은 아들의 마지막 길에 최하등급인 41만6000원짜리 수의(壽衣)를 입혔다. 검도 유단자로 키 180㎝가 넘는 듬직한 덩치에 맞춰 제작한 특수관(棺) 역시 27만원짜리로 가장 저렴했다. 장례비가 국가에서 지급되는 만큼 한...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챙겨입지 못한 모습이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께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며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오열했다.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이 보내진 시각에 이미 배에는 물이 차기...
내 구명조끼 입어, 세월호 동영상
세월호 침몰로 사망한 고 박수현 군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침몰 당시 객실 상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진도 팽목항에서 진행된 손석희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 박수현 학생 휴대전화에 남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사고가 일어난 지난 16일 오전 8시 52분 27초부터 단원고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에 충실히 따랐을 뿐이다.
JTBC 세월호 동영상은 기울어지는 배와 함께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흐릿하게 요동치다 어느 순간 끝이난다.
손석희 앵커는 "'우리 막내가 다시 태어나 좋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27일) 저와 인터뷰한 어느 아버지의 슬픈 바람이었습니다"라며 "하루 종일...
승무원들은 우선 비상벨을 울려 화재 사실을 알리고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갑판으로 대피하도록 지시했다.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된 승객들은 좌우로 나눠 갑판으로 이동했다. 혹시 모를 위기의 순간에 바다로 뛰어들기 위한 조치였다.
동시에 다른 승무원들은 목숨을 걸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긴급 구조 요청을 받은 스페인...
선원들은 “배를 돌려야 하지만 큰 사고는 아니다”며 승객들을 안심시키고 나서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객실 밖 통로에 나와 일렬로 서도록 지시하는 등 수분 만에 탈출대비 태세를 갖췄다.
스페인 해상구조 당국은 즉각 헬기와 선박을 사고 해역에 보내 여객선을 로스 크리스티아노스항으로 안전하게 유도했다.
스페인 해경은 차량 4대가 전소했고 12명이...
이어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라는 방송이 약 6차례에 걸쳐 선내에 퍼졌다.
이 선장은 이후 오전 8시58분께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휴대전화로 배가 침몰한다고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층 조타실과 1층 기관실의 승무원들은 무전기로 교신하며 일사불란하게 3층 기관부 선실로 이동했고, 승객들은 접근할 수 없는 전용통로를 이용해 탈출했다.
바로 옆에...
특히 기울어지고 있는 선실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창문과 바닥에 붙어 있는 모습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선실 사진을 공개한 2학년 8반 학생의 아버지는 이날 인터뷰에서 "많은 인원이 선수 쪽에 있는데 구조작업을 안한다는 건 안타깝다"며 "빠른 시간에 속도를 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정부 쪽에서 피하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