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외부 결제로 연결되는 앱 내 아웃링크를 삭제하도록 앱 개발자들에게 공지했으며, 오는 6월 1일까지 아웃링크를 지우지 않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삭제하겠다는 경고도 했다.
방통위는 구글의 이 같은 조처에 대해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만큼, 애플의 이번 조치도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할 소지가 다분하다.
이들 플랫폼 대부분이 구글 인앱결제 방식을 앱에 추가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이용금액 인상이 불가피하단 시각이 지배적이다. 구글이 지난 16일 자사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 등록한 앱에서 웹페이지로 우회해 결제하도록 하는 ‘아웃링크’ 결제를 모두 삭제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제정책을 발표한 영향이다. 구글은 내달 1일까지 앱에서 아웃링크를 삭제하지 않은...
OTT ‘웨이브’는 다음달부터 구글 인앱결제를 사용할 경우 기존 7900원이던 베이직 요금제를 9300원으로, 1만900원이던 스탠다드 요금제를 1만2900원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프리미엄은 1만39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2600원 오릅니다.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코인(캐시) 제도도 바뀝니다. 이달 29일부터 충전 금액을 30% 인상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그럴 경우 코인 1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조 의원은 22일 성명을 통해 "구글은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을 준수하라"고 밝혔다.
구글이 최근 앱 마켓에 올라온 앱이 ‘인앱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삭제까지 처할 수 있단 내용의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구글은 플레이 콘솔 고객센터를 통해 △결제 정책을 준수하지...
구글ㆍ애플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 보다 구체화한다. 이에 따라 앱 개발사는 아웃링크 등을 통해 다른 결제방식을 안내·홍보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당초에 구글이 자사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앱결제를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 의무화하고 결제 수수료도 30%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IT업계가 반발한 데 따라 문제가 대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규제해야 한단 의식이 형성되면서 법안도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해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플랫폼 사업자가 사업을 확장하는...
그간 넷마블은 모바일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온 만큼 구글과 애플 등에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내야 했다. 2020년 기준 넷마블은 6074억 원의 수수료를 해외 사업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수수료를 조달,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 관련해서 진행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보다 인앱 결제 수수료율이 약 10%가량 저렴하는 강점이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거래소에 IPO 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 승인을 받고 있다. 상장예정 주식수 2623만주 중 25%인 666만주가 일반 공모청약 대상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원스토어의 추정 기업가치를 1조5000억 원에서 2조50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구글은 한국에서 앱 개발사가 구글 인앱 결제와 외부결제(제3자결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앱 마켓 결제 정책을 도입했다. 하지만 제3자결제를 적용한 앱 개발사가 구글에 내야 하는 수수료는 최대 26%로, 인앱 결제 수수료율이 30%인 것과 앱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유지하는 비용과 카드 수수료 등까지 부담해야 하는 것을...
지난해 8월 말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방통위는 구글, 애플 등 앱 마켓을 운영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구체적인 법안 이행계획을 요구해 왔다.
애플은 이에 대해 '앱 외부에서 결제한 뒤 앱 안에서 이용하는 방법' 등이 가능한 현재 정책이 개정법에 부합한다는 태도로 맞서...
아울러 구글이 게임 앱 개발사와 광고 계약을 하면서 타 플랫폼에서 광고하지 말라고 요구한 혐의와 입점업체에 인앱결제를 강요한 혐의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하고, 전원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 의혹도 들여다 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과 비가맹 택시를 구분해 가맹 택시에 배차를 몰아주는...
방통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9월 마련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억5000만 원 편성했다. 이를 통해 해외 OTT 시장ㆍ이용자 행태를 조사하고 해외 OTTㆍ방송ㆍ통신사업자와 국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앞으로 구글과 애플 등 앱 마켓 사업자들이 인앱결제 등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다 적발되면 매출액의 2%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는 17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신설 금지행위 위법성 판단 기준 및 과징금 부과 상한 기준 등을 포함하는 고시 제ㆍ개정안을 정비했다. 개정안에는 앱 마켓사업자의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세계 최초로 구글, 애플 등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를 법적으로 금지한 한국을 따라 전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논의가 뒤따르고 있다. 앱 ‘공룡’의 독점적 지위를 견제할 법안을 마련해야 한단 공감대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촘촘한 하위 법령을 통해 공정한 앱 생태계를 앞장서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6일 서울 여의도...
윌슨 화이트 총괄은 “변경 예정인 정책에 따라 개발자들은 구글의 인앱결제 시스템에 더해 자신이 선택한 제3자 결제시스템을 앱 내에서 제공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은 선호에 따라 제3자 결제 또는 구글 인앱결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법 준수를 위한 구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개정법의...
애플에는 인앱결제 외에 ‘앱 외부에서 결제 후 앱 내에서 이용하는 방법’ 등이 가능해 현 정책이 개정법에 부합한다는 애플의 입장에 대해 개정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음을 명확히 밝혔다. 또 구글에 대해서는 제3자 결제 허용 등 개정법을 준수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하였으나 구체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확인되지 않으면 현행 법률을...
10일 기준 유튜브는 전 세계 비게임 앱 중 누적 소비자 지출 부문 3위(iOS 및 구글 플레이 통합)를 차지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 앱 중에는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는 모바일 앱 결제의 주류를 이뤘던 인앱 결제 방식 외 구독 서비스를 위한 결제를 정착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왓챠, 웨이브, 멜론 등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한국...
방통위는 최근 애플, 구글 등 앱 마켓사들로부터 법 준수를 위한 이행계획을 제출받은 바 있다. 하지만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재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앱 개발자에 대한 특정 결제 방식의 강제여부 등 구체적 실태 파악을 통해 현행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앱 개발사 관련 6개 협회와 함께 19일...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구글코리아에 인앱결제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 부당하냐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또한 인앱결제를 통해 30% 수수료를 떼는 구글의 사업 모델을 변경할 계획이 있는지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법안 통과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존중한다”며 “현행 비즈니스 모델이 법안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 이를 준수하기...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인앱결제 방지법이 시행된 뒤에도 애플과 구글 등 앱 마켓 사업자가 법을 어긴 채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앱 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수단을 강제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