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992년 영국 출장길에서 ‘충전식 배터리(2차 전지)’를 접했다. 한번 쓰고 버리는 건전지가 아니라 충전을 하면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를 접하고 새로운 성장 사업이 될 가능성을 직감했다.
구 회장은 귀국길에 2차 전지 샘플을 가져와 “미래를 걸자”며 당시 럭키금속에 연구·개발(R&D)을 주문했다. LG의 배터리...
구광모 LG 회장은 AI연구원 출범 축하 메시지를 통해 “LG가 추구하는 AI의 목적은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AI연구원이 그룹을 대표해 기업 스스로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켜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GS그룹으로의 계열 분리와 마찬가지로 이번 인적분할은 전자와 화학, 통신 기반의 구광모 회장이 이끄는 LG와 상사(판토스), 하우시스, 실리콘웍스, MMA를 이끌게 될 구본준 현 고문의 계열분리로 풀이될 수 있다”며 “5월 1일 분할 기일 이후 구광모 회장 등과 구본준 고문 등 간의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스왑이...
NH투자증권은 LG그룹의 지배구조 이슈에 대해 지주회사 LG의 인적분할 결의로 사실상 LG상사(판토스 포함),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의 계열분리가 마무리 됐다면서 존속지주는 주력사업을 지키고, 배당유지, 신사업 발굴 본격화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신설지주는 가치재평가 기대와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새롭게 떠오른 LG 인물들정기 임원인사 단행…젊은 인재 대거 발탁, 미래준비 가속화총 177명 승진…CEO 및 사업본부장급 4명 신규 선임연말 임원인사 외 연중 23명의 외부인재도 수혈여성임원 15명 승진, 역대 최다
LG그룹이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를 대부분 유임시키는 한편,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종...
한국거래소는 LG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LG는 일부 자회사(5개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주)LG신설지주(가칭)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LG는 1947년 설립돼 197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LG그룹 지주사다. 구광모 외 32인이 지분 46.15%를 보유한다.
구광모 LG 회장이 2018년 취임하면서 계열 분리 시나리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LG그룹은 계열 분리에도 불구하고 재계 순위 4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LG그룹 계열 회사는 총 70개이며, 자산총액은 136조9000억 원 선이다. LG상사, LG하우시스와 이들 기업에 딸린 자회사만 계열 분리해도 60개 회사, 약 131조 원의 자산이 남는다.
분할 후 존속회사 ㈜LG는 자산 9조7798억...
또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특수 관계인들은 LG상사의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 지분 19.9%도 매각하는 등 계열 분리 사전작업을 해왔다.
LG그룹은 장남이 그룹 경영을 이어받고, 동생들이 계열사를 분리해 나가는 ‘형제 독립 경영’ 체제 전통을 이어왔다. 구 고문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며, 고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이다. 구광모 LG 회장이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LG 의인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챙긴다. 구 회장은 수상 범위를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로 확대했다.
55년간 무료진료와 무료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는 박종수 원장과 30년간 보수 없이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운영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조영도...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세번째 이뤄지는 인사다. 구 회장은 배터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특히 LG화학 배터리사업 부문 분사에 따른 새수장 인선과 인사 폭이 관건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세운 친환경 정책은 미국과 유럽, 중국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젋은 인재 발탁이 이뤄질 것으로...
2004년에는 구인회 창업주의 동업자인 고 허만정 회장의 손자 허창수 당시 LG건설 회장이 GS홀딩스를 세워 정유·유통·건설 계열사를 들고 GS그룹으로 독립했다
3세대에서는 구자경 회장의 차남인 구본능 회장이 희성금속, 국제전선, 한국엥겔하드, 상농기업, 원광, 진광정기 등 6개사를 떼어 희성그룹으로 계열분리했다.
4세대 구광모 회장부터는 LG의 대규모...
그룹 안팎에선 이번 인사에서 LG 부회장단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란 부분에 무게를 둔다.
특히 구광모 회장의 최측근인 권영수 ㈜LG 부회장은 입지가 두터워 구 회장의 핵심 조력자 역할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핵심 계열사 LG전자에서 부회장 승진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2017년 말 사장 승진 후...
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나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이날 모임에서 최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을 치른 이 부회장에 대한 총수들의 위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회장직에 오른 정 회장에 대한 덕담과...
실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대표 4대 기업 총수들은 모두 40∼50대 경영인인 반면, 바이든 후보는 만 78세이다.
이들 4대 그룹 총수들은 델라웨어대, 시라큐스대 출신인 바이든과 학연도 없다.
업계에서는 현재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도 인맥이 넓을 것으로 보는 경영인으로...
우리나라 경제계에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신 위대한 기업인이라고 생각한다. 재계 어르신들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은데 참으로 안타깝다.” (구광모 LG 회장)
“이건희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그리고 최대로 큰 글로벌...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오전 10시 39분께 조문한 뒤 고인에 대해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신 위대한 기업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재계 어르신들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은데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했다.
비슷한 시간 빈소를 찾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오후 2시 35분께 빈소를 찾은...
구광모 회장 "첨단 산업 크게 발전시킨 위대한 기업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빈소를 찾아 약 8분간 머무른 후 10시 47분 장례식장을 나섰다.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신 위대한 기업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재계 어르신 분들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 주시면 좋은데 참으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