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최근 보수 해외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 세계 보수지 상대로 남북협력 관련해 설득작업 중이다”며 “미국 폭스와 일본 요미우리 (인터뷰도) 같은 취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기고했으며 바티칸에서 17일(현지시간) 게재된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18일 교황청 방문 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바란다는 김 위원장의 의사를 대신 전할 예정이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 위원장의 초청을 승락, 평양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간 꾸준히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표해온 바.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달 17∼18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는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이런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20일 백두산 천지 주변에서 김희중 대주교를 만난 자리에서 오간 이야기도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당시 김 대주교가 “김 위원장은 스위스에서 유학도 오래 했으니 관광의 중요성에...
교황청의 한 외교 관계자는 “교황이 개별 나라를 방문할 때 고려하는 요소가 크게 평화와 선교”라며 “교황이 북한 방문이 이에 부합한다면 초청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북핵 위기와 한반도의 대화 고비마다 지지 성명을 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 보인 관심을 생각하면 평양에 가는 쪽으로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교황은 2013년...
문 대통령은 17일부터 18일까지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을 한 번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김 위원장이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적극적인...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를 비롯해 교황청과 팔레스타인,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옵서버 자격으로 연설한다. 관례에 따라 브라질 대표가 첫 연설에 나선다. 제10차 유엔 총회에서 다른 국가가 첫 연설을 꺼리자 브라질이 자원해서 연설에 나선 것을 계기로 첫 연사는 브라질 대표가 맡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주제로 연설한다. 북한...
이 때문에 아일랜드 정부는 교황청이 아일랜드 가톨릭교회의 부패를 묵과하고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면서 바티칸과 갈등을 빚어왔다.
앞서 교황은 이날 ‘녹’ 성지를 방문해서도 교회 내 성폭력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이런 죄와 추문, 배신에 대해 신께 용서를 구하며 성모님께도 피해자 치유와 더불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기독교 가족의...
비가노는 요한 바오로 2세·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시절 교황청 관리들이 매캐릭에 대한 상세한 고발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는 2009, 2010년 매캐릭에게 평생 속죄와 기도 징벌을 내렸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복권했다고 말했다.
비가노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매캐릭의 학대를 은폐한 추기경과 주교들에 대해 선례를 보이는 첫 번째...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나 보던 유명한 작품이구나’라는 생각 외에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내 발걸음을 붙잡았던 그림 한 점, 그것은 신인상파 폴 시냐크의 ‘아비뇽 교황청’이었다. 수많은 점을 찍어 그린 점묘화다.
빨간색과 파란색 같이 보색의 점들로 가득 찬 그림은 영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미간에 주름 몇 가닥이 잡히고 있을 즈음 “조금만 뒤로...
황인제 신부보다 훨씬 앞선 1985년 교황청 외교관학교를 졸업한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는 엘살바도르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현재 태국과 캄보디아, 미얀마 주재 교황대사로 재직 중이다. 2011년에는 서울교구 소속 사제 1명이 외교관학교를 졸업하고 나이지리아 교황청 대사관으로 발령을 받았다가 중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바티칸은 세계 177개국과 수교를...
안 신부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교인은 이런 사건들은 반드시 신앙교리성에, 바티칸에 보고하게 돼 있다"며 "이런 중대한 문제는 지체 없이 바티칸 신앙교리성에 알려야 하고, 교회의 어떤 영적인 세습 자산과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말해 이 사안을 교황청에 알려 국제적 이슈로 삼을 것을 시사했다.
또 진행자가...
한편, 10일 워마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과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낙서하고 불로 태워 훼손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교황청과 주교회의가 함께 경찰 수사 촉구'라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교회와 신도들에게 사과를 했고, 쿠알라룸푸르 대주교가 이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교황청과 주교회의가 함께 경찰 수사 촉구'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일부 가톨릭 신자들이 워마드 이용자의 성체 훼손 사건을 가톨릭 관련 커뮤니티는 물론, 천주교 서울대교구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교황청과 주교회의가 함께 경찰 수사 촉구'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이 사건은 일반 국내사건이 아닌 국제 이슈가 될 문제다. 전 세계 천주교인들을 모독한 것이다. 국가적 망신이다. 성체를 어떻게 언제 훔친 것인지, 그리고 성체를 훼손한 과정과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야 국제적 망신거리가...
강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교황께서 보내주신 한반도의 상황 진전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며 "교황청과 한국의 수교 5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많은 활동을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아울러 한반도 정세와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한 데 대해...
특히 갈라거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10월 중 교황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갈라거 장관은 “(교황께서) 10월에 로마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하시면서 날짜와 시간을 조정하길 원한다”며 “교황께서도 2014년도 방한 때 대통령을 만나 뵀던 기억을 갖고 계시고, 기쁜 기억을 갖고 계신다”고 요청했다. 이에 청와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에 따르면 한국 주도로 성장한 WT와 북한을 주축으로 발전한 ITF는 교황청 초청으로 현지시간 오는 30일 오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WT와 ITF 사정을 잘 아는 태권도계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ITF 측이 24일 오후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교황은 지난해 베네수엘라의 제헌의회 출범을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부와 정치적 당사자들은 현존하는 헌법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며 “부적절한 무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부활절 미사는 전 세계의 가톨릭 신자와 관광객 약 8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렸다. 이슬람국가(IS)...
큰 시련이 찾아온 건, 역설적으로 가까운 친구가 교황 우르바노 8세가 되면서였다. 든든한 후원자가 생기자 1632년에 ‘두 개의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를 출간했는데, 이 책이 지동설의 실재성 주장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격노한 교황청에 의해 종교재판에 회부된 것이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중얼거렸다는 유명한 사건이 이 재판 말미인데, 69세의 갈릴레오는 평생...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희중 한국 천주교 주교회 대주교 등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 다녀온 특사단으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축성한 묵주 2개를 선물로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묵주를 선물받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세례명은 디모테오, 김정숙 여사의 세례명은 골룸바다. 디모테오는 ‘하느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