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이달 초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국 여성 브리트니 메이나드가 생명 연장 대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락사를 선택하자 교황청 고위관계자까지 나서 ‘부끄러운 짓’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교황은 이날 낙태, 인공수정, 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가톨릭 교회의 교리를 거듭 강조했다.
교황은 “이런...
‘아이다호’에 출연한 미국 배우 리버 피닉스, 23세 나이로 사망
로마 교황청, 350년만에 지동설을 신봉한 갈리레오 길릴레이 복권
미국 러슈모어 산에 조지 워싱턴 등 4명의 미국 대통령의 두상 조각이 완성됨
베니토 무솔리니, 39세 나이로 이탈리아의 최연소 총리에 오름
독일 수도사 마르틴 루터, 95개 조항을 비텐베르크의 교회 정문에 붙이면서 종교개혁 점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격을 가했다고 풀이했다. 앞서 13일 공개된 중간보고서에서는 교회가 동성애자와 이혼자, 결혼하지 않은 커플 등을 포용해야 한다고 밝혀 큰 파장이 일었다. 동성애와 이혼 피임 등 그동안 가톨릭이 엄격히 금지했던 사안에 대해 문을 열겠다는 신호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수파의 반발이 잇따르자 교황청은 ‘동성애자에게도 은사가...
교황청이 시노드 최종일인 18일(현지시간)을 하루 앞두고 정리한 보고서에는 “그리스도는 모든 가정이 외부에 열려 있기를 원한다"는 내용만 담았다”고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예비보고서에는 “동성애자들도 기독교 공동체에 헌신할 자격과 은총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최종 보고서에선 삭제됐다. 앞서 동성애와 이혼을...
로마에서 첫 일정으로 박 대통령은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방한한 교황을 2개월 만에 다시 만나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를 다시 한번 부탁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 마테오 렌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우리의...
한국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2009년 G8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방문 이후 5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로마 방문길에 바티칸 교황청에 들러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다시 만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제평화와 화해를 위한 교황의 헌신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를 다시 한번 부탁할 예정이다.
또 17일에는 자유토론 세션과 폐회식을 끝으로 ASEM 일정을 마무리한 뒤 로마로 이동해 나폴리타노 대통령 및 마테오 렌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로마 방문길에 바티칸 교황청에 들러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2개월 만에 다시 만날 계획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정상회담에 앞서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 달 만에 다시 만날 예정이다. 교황의 국제평화와 화해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인류공동체의 행복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도 다시 부탁할 예정이다.
낙태, 동성애 등 가톨릭이 금기시해온 문제들을 토론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를 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년 10월까지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나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교황청은 피롤라 부부를 초청해 시노드에 참석한 고위 성직자들에게 평범한 가톨릭 신자 가정의 실생활과 천주교에 바라는 바를 정확하게 알리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때는 헌정펜 ‘모나미 153Fisherman’을 제작하기도 했다. 특별 헌정펜은 153 볼펜의 의미인 성경 문구에 따라 물고기를 낚는 어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약 100일간의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153Fisherman은 현재 로마 교황청의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모나미와 모닝글로리는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이 각각 272억원과...
교황방한위는 이번에 기증받은 쏘울 3대 중 2대는 교황청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나머지 1대는 천주교 측에서 신도 및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쏘울은 평소 작은 차를 선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중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의 방한 기간 의전차량으로 제공됐으며, 전 세계 곳곳에 쏘울에 탑승한 교황의 모습이 생중계되며 큰...
교황방한위는 3대 중 1대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전시하고 2대를 교황청에 기증할 방침이다.
교황이 방한 기간에 탄 차량은 쏘울과 싼타페, 카니발 등 총 3종류다. 싼타페와 카니발은 퍼레이드용으로 사용됐으며, 현대차가 기존 차량을 무개차(오픈카)로 개조해 각각 1대씩 제공한 뒤 방한위에 사실상 기증했다.
기아차의 쏘울은 별도 개조없이 예비 차량을 포함해...
모나미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헌정펜 ‘153Fisherman’이 로마 교황청의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모나미는 지난 11일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를 통해 헌정 볼펜인 ‘153Fisherman’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 많은 노력과 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헌정펜이 로마를 대표하는 바티칸 박물관에 보관돼 역사를...
로마 교황청의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가슴 아파하셨다. 아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베르골리오씨 일가가 탄 차가 코르도바 주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중에 트럭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는 정황을 근거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비극적 사고 소식을 듣고 깊이 상심하셨다. 슬픔을 공유하는 모든 이들이 기도 속에서 자신과 하나가 되어달라고 요청하신다"고 말했다.
◇ 박한별, 조인성… 스타들 줄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스타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조인성에 이어 19일 박한별까지 아이스버킷 챌린지...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비극적 사고 소식을 듣고 깊이 상심하셨다. 슬픔을 공유하는 모든 이들이 기도 속에서 자신과 하나가 되어달라고 요청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승용차와 충돌한 화물 트럭의 운전수는 다치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일가족 사고 소식에 네티즌은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당초 교황청은 전임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위해 알리탈리아항공 여객기를 임차해 책상 등을 설치하고 침대 등 휴식 공간도 따로 마련해 왔다. 그러나 소박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를 원치 않아 그동안 비즈니스 좌석만 이용했다. 비즈니스석에는 교황 이외에 추기경, 대주교 등 교황청 주요 인사들에게, 그다음 이코노미석 구역은 일반 수행원들에게 배정됐다.
이번...
교황은 딸 유민양을 잃고 34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씨의 두 손을 감싸안으며 위로했다. 17일 오전에는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 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에게 세례를 줬다.
◇상처 난 한국에 ‘치유의 세례’= 프란치스코 교황이 던진 메시지가 한국사회를 잔잔하게 적시고 있다. 교황은 방한 이후 특별한 메시지나 해법보다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18일) 미사 때 맨 앞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에 자연히 교황님과 만나게 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역시 “어떤 순서, 어떤 형태로 만나실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