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교황 방한에 따른 시복식 장소가 광화문으로 거의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도심 한가운데라서 교황의 경호에 만전을 기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화문 일대는 고층 빌딩이 빼곡해 경호하는 입장에서는 최악의 조건이다. 시복식이 열리는 8월16일이 주말이어서 세종대로 일대 빌딩이...
이날 오찬은 오는 8월14일로 예정된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한과 관련, 범정부적인 지원이 이뤄지는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천주교 교황방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염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교황방한 준비위원장인 강우일 주교와 준비위 집행위원장인 조규만 주교 등 4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가톨릭 사회의 역동적인 모습이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한국언론재단 공동 주최로 열린 초청 담화회에서 교황 프란치스코가 방한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염 추기경은 “우리나라에는 선교사가 와서...
교황 방한 기간 전세계의 이목이 우리나라에 쏠리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교황의 방문에 따른 정부지원방향 등을 논의ㆍ확정했다.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교황의 8월 방한은 지난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다. 교황은 8월 방한해 18일까지 4박5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소 생활이 소박하고 서민적이며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신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명 '교황식 어법'의 대화가 아닌 구체적이고 솔직한 어법으로 카톨릭 내부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 또한 인기의 이유 중 하나다....
교황 방한, 교황 8월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4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오갈 얘기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처럼 시국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방한해 시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광주를...
교황 한국방문
교황이 25년만에 방한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시민은 트위터 글을 통해 "8월 13일부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 방문일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네요"라고 소식을 전파했다.
다른 시민은 "난 9월에 휴간데, 교황님은 8월에 한국 방문하시네 아쉽다"라고 했다.
또 다른 시민은 "벌써부터 기대돼....
또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염원하는 미사 집전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 대변인은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0월2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 결정을 당부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다.
민 대변인은 “그간 우리 천주교의 염원이었고 대통령도 특별히 관심을 가졌는데 잘 받아들여져서 감사히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교황 방한 검토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8월 방한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2일 AP통신을 비롯한 주요외신에 따르면 교황청 페데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은“올해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 6회 아시아청년대회’에 초청을 받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방문이 성사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물론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교황의 첫 방한이...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교황청에 방한을 요청해 실제 교황의 방문 시기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이 열릴 예정인 10월이나 청년대회 시기인 8월 중 하나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 수드는 소식통을 인용해 교황이 8월 방한하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도 함께 집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식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보내 교황의 방한을 초청하는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교황의 방한을 요청했다.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諡福) 청원이 통과돼 올해 안에 시복식이 열리고 교황 프란치스코도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천주교 관계자는 "시복식 개최 가능성은 거의 결정됐다고 봐도 된다. 교황의 방한까지 성사된다면 한국 천주교를 떠나 우리 사회 전체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 8월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7일 천주교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교황이 8월에 방한할 것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바티칸 교황청과 한국 주교회의는 교황의 방한 사실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교황의 방한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해 프란시스코 교황의 방한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님께서 상당히 바쁜 일정을 갖고 계신 줄 잘 알고 있지만 꼭 방한해주셨으면 한다”고 청했다.
이어 “천주교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교인들이 교황님 뵙기를 원하고 있다”며 “방문하셔서 한국의 갈등 치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