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부가 사무국장 인사권에 계속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21일 각 국립대학에 ‘사무국장 임용 가이드라인(배포용)’을 내려보냈다. 교육부는 국립대학 사무국장 채용 사전협의 시 검토돼야 하는 사안 중심으로 업무 담당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당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의대 40곳이 내년 치러질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현 정원(3058명)의 70%에 달하는 최소 2151명 확대할 것을 요청하면서 교육계가 들썩이고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정원이 4000명 증가할 경우 의대 준비생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으며 상위권 이공계 대학에서 반수생들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2일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 정원이 4000명...
정부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의학계, 교육계, 평가 전문가 등 전문가와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 점검반원을 중심으로 대학별 수요조사 제출서류를 검토 중이며, 이후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서면자료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는 지역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
정부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의학계, 교육계, 평가 전문가 등 전문가와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 점검반원을 중심으로 대학별 수요조사 제출서류를 검토 중이며, 이후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서면자료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는 지역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
특히, 수학 22번 문제에 대해선 교육계 안팎에서도 킬러문항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해당 문항과 관련 "살펴보긴 하겠지만 별도 입장을 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19일) 오후 5시 기준 “아직까지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작년 수능에는 가채점 만점자가 2명 나왔는데, 킬러 배제...
특히, 수학 22번 문제에 대해선 교육계 안팎에서도 킬러문항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해당 문항과 관련 "살펴보긴 하겠지만 별도 입장을 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19일) 오후 5시 기준 “아직까지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작년 수능에는 가채점 만점자가 2명 나왔는데, 킬러 배제...
이번 수능은 킬러문항이 없이 치러지면서 일각에서 최상위권 수험생에 대한 변별력 확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공교육 정상화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선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결국 채점결과에 따라 '윤석열 표 수능'의 성패여부가 가늠될 것으로 내다본다.
“국어, 작년 수능·9월 모평보다 어려워”
1교시 국어 영역은...
이에 따라 9월 진행된 모평에서는 국어·영어 시험에서 EBS 연계교재의 중요성이 커졌고 수학에서는 지나친 계산이나 고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개념을 묻는 문제가 배제됐다.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출제 경향이 유지된다면, 9월 모평처럼 수능에서도 '어려운 국어'와 '쉬운 수학'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앞선 9월 모평에서 국어의 표준점수...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무너진 교권을 확립하겠다며 9월부터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는 올해 말까지 고시를 반영해 생활 규정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은 현재의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동학대로 고소·고발을 당할 수...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 일부 시설의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모든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한다. 초등전일제 교육인 ‘늘봄학교’와 최우선 연계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토록 하고, 중·고교와 대학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까지 모든...
현대차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한 뒤 2023년까지 전국 2200개 초·중학교생 약 5만7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하여 교육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이름을 '미래모빌리티학교...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오후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전면 개편을 위한 현장 교원 정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회의 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평가가 오히려 교사의 효능감을 떨어뜨리고 교사의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등 여러...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과 관련해 특구에 학교 설립과 학생 선발권 등이 주어지면 자사고 특목고 같은 학교들이 앞다퉈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또 '지방 명문학교' 등으로 교육 수요가 있는 인구를 지방으로 끌어들이면 특구가 아닌 지역의 교육환경이 악화되는...
수요 회신 후 복지부와 교육부, 의학계, 교육계 등으로 구성된 의학교육 점검반은 각 대학이 제출한 증원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이후 복지부는 수요조사 결과와 점검반의 결과보고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의료현안 협의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논의도 병행한다.
다만...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교사일동’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의 필요성과 교권 4법과 교육부 고시안 발표 이후 교육 현장의 모습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앞서 교사들은 서울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이후 7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열어 교권보호 대책 마련을 강구해왔다. 이후 ‘교권회복 4법’이...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을 추모하며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준비했던 서울 교사 A 씨는 국가공무원법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A 씨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서를 서울시교육청에 발송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경찰 당국에 조속한 수사 종결을 촉구하는 교육감의 의견서를 제출하겠느냐는 안 의원의 질의에...
다만, 교육계서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이공계 우수인재가 의학계열로 빠져나가는 ‘의대블랙홀’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계 한 인사는 “자연계열 ‘의대블랙홀’은 이공계 인재양성에 발목을 잡는 최대 걸림돌"이라며 "의대정원이 확대되면 의대쏠림이 가속화되면서 우수인재가 의대로 빠져나가 결국 정부의 첨단인재 육성 정책에도...
11일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이 확정·시행될 경우 그간 내신에서의 불리함이 있었던 외고와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대입 개편 시안은 학생의 성취 수준에 따른 5등급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견제 장치로 상대평가 1~5등급을 함께 기재하는 내용을 담고...
교육위원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교육계 인사들이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문제가 됐고, 법사위원회 법무부 국감에서는 여야가 전‧현 정권 공세로 맞붙기도 했다.
교육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이날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과 국민대 김지용 이사장을 비롯해 한경대 설민신 교수에 대한...
“통합수능...학습 부담 줄어들 것”
10일 교육계는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을 두고, 내신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수능에서 공통사회와 공통과학을 모두 응시하는 등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수능을 치르게 된다는 점에서 학습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과탐 모두를 보게 돼 학습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