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29일 오후 사퇴서를 통해 “불법과 부정, 폭력이 난무하는 교육감 선거 과정에 더 이상 동의, 참여, 동조할 수 없다”며 “원칙과 법적 신념에 따라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단일화를 위한 국민적 열망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다른 선거도 아닌 교육감 선거가 이렇게 불법, 부정, 폭력에 의해 자행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교육감은 깨끗한 후보, 합법적으로 선출된 당당한 후보여야 합니다.
3.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단일화를 깨는 것이 아니라, 저를 내려놓는 ‘사퇴’입니다. 저 박선영은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후보입니다. 20대의...
그러한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연이어 지역구 4선 의원을 거쳐 대통령까지 했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8분간의 인사를 끝낸 뒤 사저로 들어갔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문오 달성군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을 해온...
이 교육감은 2014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진보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이 교육감의 3선 불출마로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위한 준비모임’은 지난달 24일부터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송주명...
6월 1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중도·보수 진영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조영달 예비후보가 중도ㆍ보수 진영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에 불참하고 독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2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조 예비후보는 “교추협의 단일화 과정 공정성 문제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변을 듣지...
대통령 선거 이후 제8회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계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우리나라 수도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교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전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13일 교육 현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물은 박선영 21세계교육포럼...
유권자들은 왜 지방선거에 무관심할까. 한두 명을 뽑는 게 아니라 선택해야 할 후보자도 많다. 유권자들은 이날 시도지사, 시장군수, 시도의원. 비례 시도위원, 시군구의원, 비례 시군구의원, 교육감 등을 뽑아야 한다.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선 후보 숫자도 많고, 일일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점검할 여유도 없다.
시도지사 정도를 제외하면 대통령과 국회의원...
검찰은 경찰청 정보국이 지역 정보경찰 라인을 동원해 ‘전국 판세분석 및 선거대책’, ‘지역별 선거 동향’ 등 선거에 개입하는 문건을 생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12~2016년 청와대와 여당에 비판적인 진보 교육감, 국가인권위원회 일부 위원 등을 좌파로 규정해 사찰한 혐의도 받는다.
조 교육감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유죄를 확정 받은 뒤 퇴직한 전교조 출신 교사 등 5명을 2018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인사 담당자에게 의무에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 교육감 등이 특정 인물을 내정한 특별채용 절차는 교육공무원임용령의 공개·경쟁 원칙에 위반한다고 반대했지만 조 교육감은 인사 담당 장학관·장학사로...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 광역의회의원, 광역자치단체의 장, 교육감을 뽑는 선거입니다. 대선 직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지역민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지역을 이끌어갈 공직자를 뽑는 선거인 만큼 대선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과 월드컵도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이후 2019년 3·1절 특사 및 2020년 신년 특사를 통해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을 사면했다. 올해 초 신년 특사 당시에는 정치범, 선거사범을 제외한 3024명의 사면하기도 했다.
이번 특사가 사실상 마지막 특사로 여겨지므로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총 5번의 특사를 하는 셈이 된다. 이는 김영삼 정부 이후 평균 7~9회 특사에...
이날 제안한 정책들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에 도전하는 공약이냐는 질문에는 "학령인구 감소·비대면 교육 등 이런 대전환 시기에 교육의 근본적 과제를 촉진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역할이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세 번째 서울시교육감 출마 의사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진상이 규명된 상태에서 불기소가 아닌 역량 부족으로 인한 불기소 사건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공수처 1호 사건인 ‘조희연 ’을 비롯해 입건은 열심히 하는데 성과는 국민 눈높이에 못 따라오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공수처는 ‘조희연 교육감 사건’을 128일 동안 수사한 끝에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했으나 검찰은 아직 반응하지 않고 있다.
조 교육감은 내년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교육 정책을 직접 개발해 제안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에서) 눈에 띄는 교육 공약 없다"며 "대학체제 개편안과 보육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개발해 이달 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교육위와 관련해선 "학교 현장에서 교육청이라는 행정기관 위에 교육부가 있고 국가교육위라는 또...
2019년 정치 편향 교육 논란이 제기된 서울 관악구 인헌고에선 학생들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 농성을 했다.
이처럼 목소리를 내는 데 익숙해진 가운데 근래 피부에 닿는 사회 문제는 2030이 들고 일어선 계기가 됐다. 시작은 2016년 탄핵정국이다. 청년들은 대규모 촛불 집회로 시위를 통한 정치적 의사표명 경험도 쌓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김 의원은 "특별채용 심사위원으로 있던 김모 변호사는 특별채용이 끝나고 서울시교육청에 들어왔는데 교육감 선거 캠프 측근이라고 한다"며 "전교조 법률 자문을 하고 특별채용 심사를 했던 변호사가 입사했다는 것은 다 짜고 치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고 국정감사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민주당이 강제 통과시킨 사학법 때문에 사립학교 교원 채용을 시도교육청이 결정하게 됐습니다.사학의 인사권이 강제박탈된 것입니다.교사 부정채용을 막겠다는 명분으로잘하고 있는 사학들까지전부 국가가 통제하겠다는 것입니다.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14명이 전교조 출신 또는 친전교조입니다.어떤 사람을 뽑으려 할지 뻔하지 않습니까?그런데 정작 문제는 누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의 소송에서 전패하고, 반복된 공무원 시험 채점 사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한 것도 조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조 교육감에게 중요한 일은 내년에 치러질 교육감 선거가 아니다. 지금 이 시대를 관통하는 '공정과 평등'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었는지를 되돌아봐야 한다.
‘3선 도전’엔 말 아껴…선거 앞두고 “혁신미래교육위 신설”
내년 6월 1일 교육감 선거를 앞둔 시점이지만 조 교육감은 3선 도전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2025 교육체제'를 화두로 제시했다.
그는 “2025 혁신미래교육위원회를 신설해 2025 교육체제의 종합적 비전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실현하는 데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5 혁신미래교육위원회는...
4ㆍ7 보궐선거 과정에서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앞장서 불렀던 고민정ㆍ진선미ㆍ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박영선 전 후보 선거캠프에서 사퇴했다. 박 전 후보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직접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이날 조 교육감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폐지를 추진하면서 두 아들을 외국어고등학교에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