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이 4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3조4600억 원으로 3.5%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른 전반적 교역량 위축 추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확대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5년 84만 톤이었던 교역량은 올해 약 750만 톤을 거래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트레이딩을 넘어 한국 최대의 식량자원 기업을 목표로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식량 수출국에 조달인프라를 구축, 사업 측면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식량 파동 시 국내로의 식량 반입 기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식량안보에...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글로벌 교역량 전망치는 올해 -10.4%로 큰 폭의 역성장이 전망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8.3% 반등이 전망되고 있다. 전체 성장률의 전망치 변화와는 차별적으로 올해와 내년 모두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20년은 지난 추정치 대비 1.5%포인트, 내년은 0.3%포인트 상향됐다.
이 같은 전망치의 수정은 여전히 총 수요 측면의 부담과 추가적인...
거시적으로는 세계 무역량이 감소하면서 교역량 역시 줄어 수출입 영업이 위축돼 왔다. 이렇게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비대면 전용 상품을 늘린 것이다.
황 그룹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본격적인 비대면 영업 확대를 대비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국외 지점과 현지 법인의 모바일 뱅킹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세계무역기구(WTO)가 올해 전 세계 교역량 전망치를 4월 발표치에서 상향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 재개와 보호무역주의 흐름으로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TO는 이날 성명을 내고 “6월과 7월 경기 회복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상품 교역량이 전년 대비 9.2...
루흐사르 펙잔 터키 통상부 장관은 “한국과 터키의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된 2013년 이후 교역량이 약 20% 이상 증가하는 등 지난 7년간 양국 기업인들의 협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한국은 바이오ㆍIT 등 여러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만큼 오늘 자리를 통해서 양국 경제인들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유럽과 아시아가 교차하는 매력적...
연구소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시작된 올해 2월과 금융위기 시작점이었던 2008년 9월을 각각 ‘기준 100’으로 삼아 전 세계 교역량을 지수화했다.
분석 결과, 세계 교역량 지수는 팬데믹 3개월째인 올해 5월에 84.26으로 바닥을 찍고, 4개월째인 6월에는 90.63으로 바로 반등했다. 금융위기 당시 5개월째에 접어들어서야 바닥을 찍고, 1년이 지난 후 반등한...
교역량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역 실적 악화가 이어진 영향이다.
OCI도 상반기 전 직원의 30% 규모에 달하는 590여 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마무리했다. 태양광 업황 악화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외에도 LG이노텍(-776명), 현대차(-515명) 등 전자업계, 차 업계에서도 인력을 줄이며 '긴축 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은 이날 발표한 ‘월드트레이드모니터’에서 올해 2분기 전 세계 상품 교역량이 1분기보다 12.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CPB가 2000년 해당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도 넘어서는 것이라고 WSJ는 강조했다. 1분기는 2.7% 감소였다.
다만...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시안 펜너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글로벌 교역량은 전년보다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지향 국가들은 취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4월 수출은 전년보다 14.0%, 5월은 12.4% 각각 감소했다. 최근 다른 나라의 경제활동 재개에 수출이 살아나고 있어 올해 1~7월 수출 증가율은 1.5%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의 8% 증가에...
㈜한화는 25일 교역량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회사의 안정화를 위해 무역부문의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 1년 이상인 직원으로, 지난해 입사한 직원들까지 포함된다.
무역부문의 직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281명으로, 이 중 희망퇴직에 해당하는 인원은 240여 명으로 전해졌다.
㈜한화 무역부문은...
명목실효환율은 교역량만 가중 평균한 지표다.
7월 원화 명목-실질간 실효환율 차이는 6.5포인트로, 2003년 1월(6.7포인트) 이후 최대치다. 반면, 명목과 실질간 차이를 설명하는 물가지표는 횡보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실제 3월부터 5월까지 내리 떨어지던(전월비 기준) 국내 소비자물가는 6월(0.2%) 반등 이후 7월 보합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명목과...
1배로 벨류에이션 매력은 양호한 상태임박종렬 현대차
현대상사하반기 실적, 점진적 개선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교역량 감소 등 대외환경 악화로 2분기 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부진한 실적 기록함부정적인 업황을 반영해 연간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함박종렬 현대차
두산밥캣인프라 전에 벌써 업황 회복미국 7월...
화학공업제품 FTA 특혜품목 수출의 교역량이 합성수지가 23.9%(46억 달러→57억 달러), 정밀화학원료가 44.0%(11억 달러→15억 달러) 늘었으며, 해당 품목의 FTA 수출활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P, 3.1%P 증가했다.
FTA 활용률이 높고 교역비중이 큰 자동차의 수입 증가(20.9%, 43억 달러→52억 달러)가 기계류의 FTA 수입활용률 상승을 견인했고...
중국의 경제 재개와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무역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세계적인 교역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환적 물동량도 전년대비 0.9% 감소한 609만TEU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안에 실제로 적재돼 있다고 신고된 화물 중량 기준 상반기 처리량은 2억4392만 톤으로 전년대비 13.3% 감소했다. 항만 물동량은 대표적인 경기...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글로벌 교역량이 중요한데, 교역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코로나가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의도로 미중 갈등을 부추길 여지가 있으며, 이는 대외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과거 코스피...
특히 미국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글로벌 교역량 축소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속 외국인의 매물 출회는 불가피하다. 더불어 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경우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도 외국인 매물 출회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금요일(17일)...
코로나19 사태나 끝나지 않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가속하면서 교역량 자체가 위축되고 수출이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여기에 내수까지 바닥이다. 그나마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지 않고 버티는 데는 주력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덕분이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가 살기 위해 해야 할 답은 나와 있다....
수출은 세계교역량 및 제조업 위축에 따라 주요 수출품목의 물량과 단가가 하락한 것이, 수입은 유가하락에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감소한 것이 각각 영향을 미쳤다. 실제 승용차 수출의 경우 5월 물량과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51.6%와 2.2% 줄었다. 원유도입단가도 66.3% 급감했다.
박동준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흑자로...
최근 WTO가 글로벌 교역량 감소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보호주의가 더욱 확대된다면 한국의 수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는 결국 한국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을 줘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에서는 언택트 관련 종목과 코로나 백신, 치료제 관련 종목이 조정폭이 제한되거나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