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후에 회동하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구체적 논의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협상 국면에서 최대 난관”이라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황 대표가 단식 중이기에 깊이 있는 논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이 ILO 핵심협약 비준 논의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은 핵심협약이 시행되면 노조의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이 보다 강화돼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가 개정안이 빨리 통과되길 바라는 이유는 미통과 시 EU의 압박이 본격화할 수 있어서다. EU는 한국이 한·EU FTA ‘무역과...
희망퇴직 신청 접수는 2017년 8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당이 사무처 당직자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이유는 재정 상황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교섭단체가 늘어나면서 정당 국고보조금이 3분의 1가량 줄었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의 수가 크게 줄어 이들에게 받던 직책 당비가 많이 감소했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25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논의 등을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매일 열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에서 이...
이인영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의) 방미 과정에서도 패스트트랙 협상과 관련한 주요 합의 시도 여지를 황 대표가 원천 봉쇄해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의 단식으로 한국당의 입장이 강경해지고 경직돼, 향후 협상 과정의 최대의 난관을 조성할 것으로 보여...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함께 방미길에 올랐던 나경원 원내대표도 귀국 일정을 앞당겨 곧 귀국할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는 24일 귀국하려던 당초 일정을 앞당겨 22일 새벽(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나 원내대표는 귀국 직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의 황 대표 단식농성장을 찾기로 했다. 이후 한국당은 현장에서 비상...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미국의 방위비 대폭 증액에 대한 우려를 미 의회와 행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했다. 비건 부장관 지명자는 그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맡아왔으며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했다.
비건 부장관 지명자는 면담에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회동에서 데이터 3법 본회의 처리를 합의하기도 했다.
인터넷은행법과 달리 신용정보법은 여야 의원들의 시각차가 크지 않아 무난하게 법안소위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거의 합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반대로 보류됐다. 상임위 전체회의가 다수결로 안건을 의결하는 것과 달리...
이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3박 5일간의 방미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향에 대한 밀도 있는 협의를 기대하면서 한국당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한국당을 빼고도 선거법 내용을 일부 조정하면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의결정족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이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3박 5일간의 방미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향에 대한 밀도 있는 협의를 기대하면서 한국당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한국당을 빼고도 선거법 내용을 일부 조정하면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의결정족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애초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날 본회의에서 빅데이터3법,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들 법안은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상업적 통계 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금융 등 관련 업계에서 손꼽아 통과를 기다리는 사안이다.
여야 합의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3법 처리가...
그는 "여야 5당이 가동하기로 합의한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있지 않은가"라며 "여야 5당과 회동할지, 아니면 (교섭단체가 꾸려진) 3당과 회동할지 등을 국회에서 합의하는 게 먼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성과 있는 회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하게 대통령과의 만남이 도구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18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공정 합의 촉구 결의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선임보좌관을 수석대표로 한 한미 대표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국국방연구원에서 비공개회의에 들어갔다.
한미 대표단은 9월 서울 1차 회의, 한국 수석대표가...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18일 방위비 분담금 공정 합의 촉구 결의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민생법안 처리 방안과 20일 시작되는 방미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은 ‘한미 양국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제11차 방위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간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 안을 그대로 처리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관련 산업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에 상임위마다 문제 되는 부분을 최대한 바꿔서 통과시키겠다"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2일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ㆍ정보통신망법ㆍ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포함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19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에서 이같은 일정에 뜻을...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 예정된 문희상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정례회동과 관련해 "검찰, 선거제 개혁이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법안 처리 시한이 20일 남짓 남았는데, 합의를 위한 노력을 시작하지 못하면 국회는 다시 대치 국면에 빠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도...
이 대표는 "이런 모임은 자주 갖자고 제안했는데, 대통령도 분기별로 한번 정도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면서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는 교섭단체끼리 해야 하지만, 대통령과 만나는 협의체는 교섭단체 관계없이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해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그러나 야당과 재계에서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노조의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이 보다 강화돼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할 수밖에 없다며 핵심협약 비준에 반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탄력근로제와 ILO 핵심협약 비준을 패키지로 협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한 관계자는 "두 법안은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법안이기 때문에 내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위한 교섭단체 대표 간 '3+3' 협상 중단까지 엄포를 놓고 있어 검찰개혁 및 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은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교섭단체 여야3당의 경제ㆍ민생 법안 처리 관련 첫 실무회동은 취소됐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검찰개혁 법안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