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었지만, 정 원내대표는 당 방침인 국회 보이콧에 따라 대표연설도 취소했다. 또 한국당 의원들은 전날 대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고용노동부와 청와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대여 투쟁 관련 일정의 시작과 종료 때마다 의원총회를 열고 출석체크를 할 방침이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취소하고 장외투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렇듯 한국당은 국회 보이콧 장기전을 예고했지만 실제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한국당은 현재 정부가 공영방송 정상화 대책과 재발방지 등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지 않으면 국회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해답은 정부와 여당이...
다만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이번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았다.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 ‘북한 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재적 170명, 찬성 163명, 기권 7명으로 처리했다. 결의안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긴급동의 형태로 상정했으며 정...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일 오후 정기국회 개원식 후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후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양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이 후보자 사건만 없으면 8월 31일 직권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며 “오늘 이 후보자가 그만둬서 의장이 직권상정하면 그만이다. 안건 상정이...
대선 개입, 국정농단 등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의 적폐를 들추려는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정책 문제점 등을 부각하려는 야당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의 주요 일정은 9월 4~7일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 11~14일 대정부질문, 10월 12~31일 국감, 12월 1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12월 7~8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등이다.
바른정당은 정부 여당의 안보 무능론을 전면에 내세워 정책 독선을 견제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는 다음 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 4일∼7일), 대정부 질문(9월 11일∼14일), 국정감사(10월 12일∼31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0월 추석연휴 직후 시작될 국정감사를 전후해 법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 활동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공통공약과 관련해 “법안은 각 당 정책위의장 중심으로 향후 어떻게 법안을 통과할지를 논의하면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의장께서 법안이 많이 통과되지 않은 것에 문제의식을 전달했다”며 “여야 교섭단체가 각 간사단에게 무쟁점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내 4당이...
무쟁점법안에 대해서는 “의장께서 법안이 많이 통과되지 않은 것에 문제의식을 전달하셨다”며 “여야 교섭단체가 각 간사단에게 무쟁점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각 교섭단체별로 상황을 점검하는 책임자를 두기로 했다. 국회사무처와 논의를 통해 진행상황을 확인한 뒤 무쟁점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권은희,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9월 정기국회 일정 등에 합의했다.
일단 8월 임시국회 기간은 앞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18일부터 31일까지다. 31일 본회의에서 지난해 결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어 9월1일에는 정기국회를 열고 4일부터 7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만찬 회동에서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 등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9월 1일 정기회 개회식을 하고 4일부터 7일까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을, 15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활동 등을...
국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표결 직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추경안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재석 의원 수는 과반인 150명에 3명 부족한 147이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의원들을 상대로 소속 의원들의 참여 독려를 요청했다.
원내교섭단체 4개당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빼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특검 추천권을 준다는 의미다. 두 당에서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문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김 원내대표는 준용 씨 취업이 2006년 이뤄져 관련 의혹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지적엔 “공소시효는 사건을 수사해봐야 안다” “취업 특혜 사건만 있던 게 아니라 지난 대선...
앞서 원내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여 이날 본회의 개의 여부와 안건 상정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는 데엔 실패했다.
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인사문제 등 복잡한 정치 상황을 이유로 본회의 불참 뜻을 통보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찾아가 본회의 참석을 설득했지만, 한국당이...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국회 상임위의 추경 예비심사를 끝내줄 것을 여야에 요청했으나 추경안을 이날 예결위로 회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추경안은 예결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의장이 금요일(7일)에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회동이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제보조작 논란 커지며 내달 예정 전당대회 연기론 ‘솔솔’
원내교섭단체 야 3당이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야 3당 공조의 길이 깨지면서, 향후 여당과의 관계 설정과 정국 운영 협조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새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보수 주도권을 놓고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한국당의 홍준표 신임...
여야 원내교섭단체 4당의 원내대표들은 2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6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합의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요구로 일정이 밀리면서 심사 일정이 다소 촉박해졌다. 이 계획대로라면 12일 민주당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정부조직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지 40여 일 만에 처리되는 셈이다.
안행위의 자유한국당 간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