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문 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이 신 의원의 동반 출석을 허가하고, 그의 개정 법률안이 다음 달 4일 법사위를 통과해 5일 본회의에 상정될 때는, 아이와 함께 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다.
신 의원의 이번 요구 사항을 두고 전형적인 정치 퍼포먼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다. 반면, 24개월 미만 아이를 맡길 적당한 곳이 없다는 워킹맘들의 공감과 응원도 쏟아졌다....
한국당은 정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잇따른 서해 도발이 '서해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문제 삼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사국장 보고 직후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발의됐다"며 "해임건의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돼 있다. 교섭단체 대표들은...
국회법에 나와 있는 의장 허가가 사실상 지극히 제한적으로만 이뤄져 왔다는 점에서 전망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신보라 의원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만 전례로 악용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런 만큼 문희장 의장은 독자적인 결정 대신 교섭단체와 논의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이 해당 사안을 접하고 논의를 가진다는 후문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이념독재·4대악법 저지 긴급대책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 수사권조정법 등 3대 날치기 악법은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를 교섭단체로 만들고 청와대가 검·경을 장악함으로써 좌파독재 장기집권 플랜을 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를...
이날 유 이사장과 박 최고위원은 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가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외신보도를 인용한 것을 두고 유 이사장은 "정부를 비난하거나 남북관계를 공격할 때 등장하는 외신보도 세탁과정"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도 "외신보도라고 정확한 것도 아닌데 과감하게 인용한 것은 아쉬움이...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정치개혁은 ‘만기청람’이라고 불리며 내각과 여당을 꼭두각시로 만드는 청와대를 개혁하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민간인 사찰 의혹이 제기된 것을 언급하면서 "왜 청와대만 이런 기능을 갖고 있어야 하느냐”며...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2일 유튜브 '고칠레오'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의원정수의 무한확대와 극심한 다당제를 초래한다. 의원정수는 300석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불문의 헌법정신에 반한다는 것을 고백하자"는 발언을 두고 "사실에 근거를 결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 여당을 강도 높게 비방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특히 나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 발언과 관련, "국가 원수 모독죄"라며 국회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청와대는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나 원내대표의 이 같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발언과 관련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한편, 이날 나 원내대표의 연설 과정에서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수위높은 비판이 이어지자 본회의장 곳곳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고성이 터져나왔다. 연설 도중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철희 원내수석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공개 항의했고, 이에 한국당 지도부도 단상에 나오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10여분 이상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처리된 만큼 후속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안전 침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긴급회동을 통해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하는 것을 비롯한 미세먼지 대책법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야4당은 11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경제 위기에 대한 진단과 해법 제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한 경제의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여전히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한 부분이나, 하노이...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양극화의 근본적인 해법은 포용 국가"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는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엄청난 성과이지만,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11∼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19∼23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참 늦은 국회 개회다. 국회법에 매년 2월 임시국회가 규정돼 있음에도 국회 스스로 법을 어기고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허송세월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가장 크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야당들의 국정조사 요구를 계속 거부하면서 장기간...
이날 국회는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및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임의 건을 처리한 뒤 외통위원장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예결위원장에는 황영철 한국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3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11~13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19~20일 비교섭 단체 대표 연설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미세먼지 대책 관련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금의 미세먼지 상황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할 수준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이루고, 여야 쟁점이 없고 긴급한 법안들을 우선 처리키로 했다”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자유한국당 정양석,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 등 3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실무협상을 하고 7일 오후 2시 3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개회식 후 1차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상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통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인 윤상현 의원과 황영철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