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은 경찰에 진상 규명을 당부하는 동시에 다른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은 '학부모 갑질' 등 피해 사례도 분석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해당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교육계와 교원노조에서는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 등 교권 추락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훈육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는 걸 방증하는 셈입니다.
실제로 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교사는 아동학대로 신고만 당해도 사실관계를 떠나 곧바로 직위 해제됩니다. 지자체 조사에 경찰 조사까지 받고, 수업 배제, 담임 박탈, 출근 정지, 강제 휴가, 직위 해제 조치를 감수해야 하죠. 추후 경찰 조사 결과로 무혐의가 나오더라도 긴...
협의회는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은 아동학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의심만으로 교사를 학생들로부터 분리해 교사의 교육권이 박탈된다는 문제가 있다”며 “즉시 분리 조치는 여타 학생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학교 내 아동학대 사안 처리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들이 두려움 없이 교육활동을 펼칠...
사생활 자유를 지나치게 주장하니 적극적 생활지도가 어려워지고 교사 폭행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학생을 지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며 "시·도 교육감들과 협의해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고 제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동학대 여부를...
연속해서 똑같은 학년을 하면 수월한 면이 있는데 A 교사가 동료 교사에게 ‘학급 운영을 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10배 더 힘든 것 같아요’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에 따라 다르겠지만 왜 작년보다 10배 더 힘들었다고 이런 말을 동료 교사들에게 했을까, 개인 문제가 아니라 또 다른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한편, B 씨의 법률 대리인 측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A 군의 엄벌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탄원서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0장가량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사노동조합연맹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권 침해를 방지하는 법안 통과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B씨는 글에서 “교권보호위원회는 빨라도 2주 뒤에 열린다고 한다.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그 아이에게 ‘너의 잘못이 명백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엄벌 탄원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B씨의 법률 대리인 측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A군의 엄벌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탄원서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2000장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교사노조는 학교측과 교육청이 피해 교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반발했고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3000명이 넘는 교사들이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학생·학부모에 폭행 당하는 선생님…‘교권추락’ 대책 마련은
미성년과 긴밀히 접촉하는 교육현장의 특성상 교사와 교육공무원 개인이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악성...
현재처럼 학부모가 교육현장에 무작정 찾아와 항의하는 시스템에선 교사들의 학부모 민원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가 없다는 지적에서다.
송수연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다른 공공기관은 민원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지만, 학교는 1대 1로 민원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악성민원에 취약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민원 창구를 만들어 운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봐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신입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교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진 가운데 숨진 교사를 기리는 추모 리본을 카카오톡 프로필로 설정했다가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교사로 추정되는 글쓴이 A 씨는 2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학부모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학생들의 인권이 올라간 탓에 교사들의 인권이 떨어졌다는 의미일 거다. 틀린 말이다. 교권이라는 말 자체에 문제가 있다. 누군가의 인권을 되찾는 일이 다른 누군가의 인권을 위협했다면 그건 애초 인권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라고했다.
이어 “인권은 나눌 수 없다. 인권은 권력 투쟁이 아니다. 그런 잘못된 말의 쓰임과 인플레가 문제를 더욱 해결하기 어렵게...
선덕여고는 셀펍을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디지털교과서를 제작하여 수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선덕여고 측은 학교 현장에서 AI 기술이 융합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뿐 아니라 교사 및 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및 학습 역량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셀펍은 나만의 디지털교과서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업자료에 문제, 멀티미디어...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도 이날 오후부터 최근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 모여 추모 문화제를 연다. 추모 문화제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포스트잇에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적어 해당 학교 정문 앞에 붙인다는 계획이다.
교육계에선 잇따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사노조도 전날 성명을...
A 씨 사건을 접한 교사 커뮤니티 회원 1800여 명은 탄원서 작성에 동참했다.
반면 가해 학생 측은 “(B 군이)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고 경계선 지능에 해당한다”라며 “(아이에게) 신경을 써 달라고 요청했는데 A 교사가 B 군만 차별하고 혼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교사와 동료 교사들을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고인의 죽음은 학부모의 민원을 오롯이 담임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재의 제도와 무관하지 않다"며 "전국의 교사들은 참담한 심정이다. 교육청과 교육부의 진정성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A씨의 법률 대리인 측은 이날까지 교사들의 탄원서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1800장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학교는 이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보호 조치와 B군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서울교사노조는 "교육청과 교육부는 현재 해당 교사에게 아무런 도움이 돼주지 못하고 있고, 오롯이 피해자가 피해를 입증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기 자운학교 학부모 변자영 씨는 “만 4세, 유치원에 들어가야 하는 시기에는 특수학교인 자운학교 1차 지원에서 떨어지고, 다른 기관인 장애전담 어린이집과 사·공립 특수학교 유치원에서는 안전상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하기도 했다”며 “가래 석션을 위한 간호 인력이 없다보니 보건 교사들도 아이를 돌볼 자신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광주 은혜학교 학부모...
이 때문에 해당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전체 학생들의 성적을 일일이 재확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세대 나이스는 2824억 원을 들여 2020년 9월부터 개발돼 지난달 21일 개통했으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접속 지연뿐만 아니라 시험 정보를 담은 문항정보표가 다른 학교로 출력되는 등 먹통·오류가 지속하고 있다.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수능 관련 출제 경험을 가진 현직 교사들로부터 문항을 구매해 교재 등을 제작한 사안 및 사교육과 수능출제 체제 간 유착이 의심되는 사안 등 2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학원, 강사, 모의고사 업체가 상호 이익을 공유·확대하는 방식으로 연계돼 학생들에게 교습비와 학원 교재 및 강사 교재, 모의고사, 심지어 노트까지...
이를 통해 교사들은 맞춤형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KT는 EBS와 협력해 주요 5개 과목(국·영·수·사·과)의 학습 콘텐츠 78만 개를 단독 제공해 공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합학습창’ 기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수업 중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소통·협업툴, 학급 경영 도구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