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후 4시 40분께부터 약 8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월 민주 항쟁의 상징인 이한열 열사와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간 배은심 여사의 희생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 "광주 민주항쟁 희생자들에 대한 사과 기회 등을 놓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전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특히 과오가 많은데 역사가 (이를) 평가하고 또 이러한 일이...
이에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발생하자 군사를 동원해 시민들을 진압했고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해 실권을 갖게 됐다.
전 씨는 최규하 당시 대통령을 반강제로 사임시키고 통일주체국민회의라는 유신헌법의 산물로 간접선거를 통해 1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후 새 헌법을 통해 대통령제를 7년 단임제로 바꾸고 1981년에는 12대 대통령이 됐다.
전...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통해 군을 장악하고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사력을 동원해 유혈 진압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1987년 6월 민주 항쟁 이후 대통령 직선제 개헌에 따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으며 김영삼 정부 당시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러면서 "사과가 진실되기 위해서는 광주와 남도민들에게 통합을 운운하기에 앞서 전두환 군부쿠테타와 5·18민중항쟁의 진실규명,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이들에 대한 예우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촛불 정부가 발탁한 검찰총장이 사실은 전두환 독재를 찬양하고 5·18 민중항쟁에 대해 무지한 함량 미달자였다...
윤 후보가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자 시민단체 50여명은 묘역 내 5·18민주항쟁추모탑 앞에서 '광주 방문 반대'를 외치며 윤 후보 앞을 가로 막았고, 이를 경찰이 제지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참여자치21 등 100여 개의 광주 시민사회단체와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소속 회원 및 대학생들은 윤...
윤 후보가 이날 5.18민주묘지에 도착하자 시민단체 50여명은 묘역 내 5·18민주항쟁추모탑 앞에서 '광주 방문 반대'를 외치며 윤 후보가 앞을 가로 막았고, 이를 경찰이 제지하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결국 윤 후보는 시민단체의 반발 속 묘역 안으로 들어섰지만 추모탑까지 다가서지 못하고 중간에서 오월영령에 참배했다.
6·10 항쟁으로 분출한 민주화 요구를 수용해 큰 유혈 희생 없이 제도적으로 민간 정권으로 이양을 이끌어냈고 5공 청문회 등을 열어 전두환 정권과 거리두기를 시도했다.
직선제 부활 이후 첫 대통령으로 88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북방외교 등의 성과를 냈다.
12·12 군사반란과 수천억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모든 언론에서 문제 삼는다는 주장에는 “언론인들이 모두 광주를 폭동으로 보도했지만, 5월 광주의 진실은 민주 항쟁이었다”며 “대다수 언론이 가짜 뉴스에 견강부회식 왜곡보도를 하더라도 ‘그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것’이 항상 말씀하시는 ‘지도자’의 자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태 보수언론과 부패 보수 야당의 음해적 정치공세에 편승하지...
그러면서 “사법시험 준비하시느라 부마항쟁도, 6월 항쟁도 도서관에서 맞으셨겠지만, 대한민국 정치인의 평균치 상식이란 게 있는 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윤 후보는 지난 광주 묘역을 방문해서 눈물을 흘렸다. 저는 그 눈물이 그래도 광주를 생각하는 ‘악어의 눈물’이라 생각했는데 어제 기사를 보니 혹시 그 눈물이 ‘임진왜란’을 생각하며...
위에서 광주ㆍ전남 지역이 고도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기지가 됐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방명록에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피로써 지킨 5ㆍ18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5ㆍ18 민주묘지 추모탑 인근에서 '민중항쟁 구속자회'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애초에 5ㆍ18 희생자...
노 원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주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애꾸눈 광대’를 관람했다. ’애꾸눈 광대'는 5·18 항쟁에 참여했다가 한쪽 눈을 잃은 주인공 이지현씨의 자전적인 삶을 각색한 연극이다.
시민들의 항의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객석 일부에서 터져 나왔다.
작품 원작자이기도 한 이씨가 공연 감상과 광주 방문 소감을 듣기 위해 노 원장을 무대에 올리려...
한국기자협회가 1980년 언론투쟁을 광주항쟁에 포함시킨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기자협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로 1980년 강제 해직된 언론인이 포함돼 전두환 신군부의 광주학살...
그가 소속됐던 3공수부대는 1980년 5월 20일 광주에 투입돼 광주역에서 시위하던 시민들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다. 같은 해 27일에는 상무충정작전으로 도청에서 최후항쟁을 벌이던 시민군들을 사살·진압했다.
신순용 전 소령은 지난 2017년 시민군 3명을 사살해 암매장했다고 증언했다. 암매장과 관련해 당시 작전에 투입됐던 공수부대 지휘관이...
조 교육감은 5·18 민중항쟁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부터 광주에 머물고 있어 사무실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감사원에서 자료를 넘겨받은 조 교육감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에 '2021년 공제1호'를 부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조 교육감은 대법원 유죄 판결로 당연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등 해직교사 5명을 2018년...
등재된 항쟁 당시의 일기 등을 활용한 독백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2막 공연에서는 5·18 정신이 최근 군부 독재에 맞선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등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표현한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은 참석자 전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이 광주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마당에서 열리는 ‘5·18 민주항쟁 제41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한다.
서울시는 18일 오세훈 시장이 사단법인 5·18 민주화운동 서울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리는 기념식에서 헌화·분향하고 기념사를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는 5·18...
김종인 '무릎 사과' 이후 호남 행보김기현·초선들, 광주 찾아 참배과거 자유한국당 시절과 달라져정운천 "5·18 정신, 국민 대통합 정신"
국민의힘이 연일 호남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을 방문해 무릎을 꿇고 사과한 후에도 원내 지도부와 초선 의원 등이 호남 행보를 지속했다. 그 결과 5·18민주유공자 유족회로부터...
민간인 학살은 5월 항쟁 당시 주로 광주 외곽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봉쇄 작전을 위해 외곽 지역 길목을 차단하고 있던 계엄군은 지나가는 차량과 민간인들에게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한 것.
조사위는 "광주교도소 양쪽 광주·순천 간 고속도로와 광주·담양 간 국도를 오가는 차량, 민간인에 대해 최소 13차례 차량피격 사건이 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