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성공불융자를 받아 석유공사와 함께 러시아 캄차카, 미국 멕시코만, 카자흐스탄 카르포브스키 광구 등에서 석유·가스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이 사업들은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기업이 지원받은 성공불융자금은 모두 350억 여원으로 검찰은 이 중 수십억원이 성완종 회장에게 흘러들어가는 등 상당액이 사업비 외의 용도로...
경남기업은 지난 2005년 부터 2009년까지 석유공사 등과 함께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해 러시아 캄차카 석유광구 탐사에 3000억원 가량 투자했으나 별 다른 이익을 거두지 못하고 철수했다. 당시 한국컨소기엄은 해당 광구의 기대수익률이 매우 낮다는 지적을 받고도 사업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불법적인 단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남기업은 지난...
검찰은 경남기업과 석유공사 등이 참여한 한국컨소시엄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러시아 캄차카 석유 광구 탐사에 3천억원 가량을 투자했다가 이렇다 할 실익을 거두지 못하게 된 과정과 연관된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국컨소시엄은 사업 지분 45% 정도를 보유하고 있었다. 석유공사(27.5%)와 경남기업(10%), SK가스(7.5%) 등이 참여했다. 이후 이...
13일 GS그룹의 자회사 GS에너지는 1조2500억원 규모의 아부다비 유전 생산광구 지분 입찰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낙찰될 경우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2054년까지로, GS에너지는 해당 광구의 지분을 최대 5%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3월 중 아부다비 정부가 입찰 결과를 발표하면 4월 초 계약을 맺은 후 지분 인수 대금을 납부하는 절차다.
해당 광구는 아부다비 내에서...
회사 관계자는 “현재 생산 2개, 개발 2개, 탐사 3개 등 총 7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중동지역 탐사광구 시추 및 북미지역 생산광구 운영을 위해 300억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GS에너지는 해외 생산 광구에 4500억원 가량의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 관계자는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광구에 대한...
다만 그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는 크게 낮아진 연간 39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광구들과 함께 올해 연간 E&P(자원탐사개발) 수익은 60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하락으로 부정적인 영향 주가에 기반영됐다”며 “예멘LNG 배당수입 올해부터 손익에 반영돼 실적 모멘텀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는 5일 UAE 아부다비의 에어리어 1광구 할리바 구조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한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GS에너지와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2년 3월 UAE 3개 광구 참여계약을 체결하고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현지 공동운영회사를 설립해 탐사작업을 진행해 왔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3개 광구 유전사업 개발(1억배럴) △두바이 건강검진센터 건립 및 운영(1억 달러) △철도 및 메트로 사업(166억 달러) △교육용 스마트로봇 수출(100만 달러) 등 167억 달러 규모의 수주 협상을 벌였다. 이들 경협 내용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할랄 식품 MOU를 체결하고 할랄 식품 관련...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심해저 광구의 경제적 가치는 ‘바다의 검은 황금’으로 불리는 망간단괴의 경우 추정 매장량이 약 5억6000만 톤으로 상용 개발 시 연간 2조원 규모로 100년 이상 개발이 가능하다. 우리나라가 인도양에서 확보한 심해저 광구에는 구리나 아연과 같은 광물을 캐낼 수 있는 열수광상이 14조원어치 매장돼 있다. 전 세계 매장량 중 망간 81%, 니켈 83...
이명박 정부 출범시에는 국제유가가 급등해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수급 필요성이 커지면서 해외자원개발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생산광구 인수 등도 적극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어 최 부총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성공시 투자이익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패 위험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특정 실패 사례로 해외자원개발 정책 전반을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캐나다 혼리버 광구와 웨스트컷 뱅크 광구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는데, 단계적으로 하지 않고 한꺼번에 밀어붙여 무리한 투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적했다.
같은 당 정용기 의원도 “웨스트컷 뱅크의 경우 투자 자문사에서 수익성이 좋지 않으리라고 미리 경고까지 했다. 그럼에도 인수를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추궁했다....
이 회사가 투자한 바지안 광구의 추정매장량이 알고 보니 5억 배럴이 아니라 31억 배럴이더라는 소문도 돌았다.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도 정보를 흘렸다. 그러나 정작 유아이에너지의 사업 실적은 계속 내리막이었다. 2011년으로 접어들자 쿠르드 유전의 사업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2년 9월 한국거래소는 자본전액잠식을 이유로...
“설립 1년도 안된 회사, 자원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회사, KMDC라는 자본금 16억원이 전부인 영세기업이 1조원 규모의 미얀마 해상광구 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이 사업을 두고 “구린내 난다”고 지적했다.
2010년 12월. 박영준 전 차관은 미얀마를 방문, 해상광구 개발을 위한 미얀마 측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다음해 1월...
카자흐스탄 아리스탄 광구 등에서 석유와 가스 판매로 연간 영업이익 1억5400만 달러를 달성하고 있는 석유공사 또한 이후 추가투자계획은 멈춰선 단계다. 석유공사의 ‘캐쉬카우’로 불리는 베트남 15-1 해상광구 등은 현재까지 17억 달러를 투자해 25억 달러를 회수할만큼 수익성이 높지만 가스생산을 추진 중인 ‘적사자’계획 이외 올해 계획된 신규 투자처는...
그는 이어 "해외 광구 중 가장 큰 이익을 창출하는 이라크 주바이르 광구가 용수시설의 문제로 증산이 지연되돼 올해까지도 이익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물 분 배계약인 미얀마 (LNG)의 경우도 현재의 에너지가격이 유지될 경우 이익 기여도가 다소 낮아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후 탐사과정에 약 3639억원이나 투입해 네 개 광구를 시추했지만 상업적으로 유효한 유전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루에 15~20만 배럴 생산이 가능하다고 했던 바지안 광구의 매장량은 하루 2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했다. 추정매장량이 7억9000만 배럴이라던 상가우 노스 광구에서는 물과 천연가스가 조금 발견됐을 뿐이다.
당초 석유공사가 72억...
하베스트 프로젝트는 한국석유공사(이하 공사)가 2009년 9월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오일샌드 광구를 보유한 캐나다 하베스트를 무려 4조55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대형 사업이었다. 하베스트 인수를 두고 국내 언론들은 한국석유공사가 이번엔 ‘대어’를 낚았으며 이번 인수로 석유공사는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그 의의를 대대적으로...
하베스트 프로젝트는 석유공사가 2009년 9월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오일샌드 광구를 보유한 캐나다 하베스트를 무려 4조55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대형 사업이었다. 하베스트 인수를 두고 국내 언론들은 한국석유공사가 이번엔 ‘대어’를 낚았으며 이번 인수로 석유공사는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그 의의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