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관세화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 농업보조금의 부정수급·횡령 등의 비리를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지원관리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은 쌀, 밭, 조건불리지역직불금과 농업면세유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연간 6조원 수준에 이른다.
우선 9월부터 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보조금을...
최 차관보는 또한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되는 쌀 관세화 및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해 "변경된 정책 내용을 담은 쌀 수정양허표를 국회에 보고한 뒤 오는 9월 WTO에 제출할 것"이라며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할지를 가늠하기 위한 논의도 지속한다고 최 차관보는 전했다....
이 장관은 23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관세율은 여러사람이 모여 중지를 모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정해진 공식대로 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더 많은 댓가를 치르지 않고는 관세화를 유예할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길이 없다”면서 “쌀 관세화 결정은 한국 농업을 위해 욕을 먹더라도 바른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쌀 관세화에 대비하기 위해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도 포함됐다.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관세화에 대응하기 위해 쌀 수급균형과 농가소득 안정, 생산·유통시스템 효율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대책을 9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새누리당과의...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근 발표한 쌀 시장 개방 방침과 관련, 정부의 정책 방향과 쌀 개방 문제의 민감성을 설명하면서 향후 세계무역기구(WTO)가 관세화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조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내년부터 수입쌀에 높은 수준의 관세를 매겨 국내 쌀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양자회담에서는 호주 및...
‘쌀 관세화’란 1986~88년도 국내외 가격차만큼 관세를 설정하고 해당 관세를 납부할 경우 쌀을 자유롭게 수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시장개방을 뜻한다
◇ BBQ,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 추진… 170억 유상증자 참여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BBQ가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에 나섰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BQ는 170억원 규모로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쌀 관세화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더 이상 추가적인 의무수입물량을 막겠다는 것이므로 실질적인 가격인하 효과가 없을것이다. 쌀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
- 국회 용역결과를 보면 고율관세를 매기려면 500%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관세율은 어느 수준이 될 것인가. 또 고율관세화 이후 대책은 무엇인지.
▲ 관세율을...
이어 "쌀 관세화는 전면 개방의 시발점으로 처음에는 높은 관세로 수입쌀 진입을 막아낼 수 있지만 관세 감축과 철폐 압력을 막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여론 수렴과정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방적인 설명회에 그쳤다"며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전날 농민단체들에 오늘 오전 11시 여의도 식당에서 간담회를 하자고 통보했는데...
지난 20년간 미뤄왔던 쌀 관세화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관세율 수준은 전문가 협의 등 추가검토를 거쳐 농업계와 국회에 설명한 후 확정할 계획이지만 내부적으로는 400% 안팎으로 책정, WTO와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中부자, 부동산 투자 美 휴스턴서 하라"
중국 베이징에서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비용으로 미국 텍사스주...
【 쌀 관세화에 따른 대책 방향 】
그동안 쌀은 정부가 수입 물량을 제한하여 국내 시장을 보호해 왔으나, 관세화를 하면 앞으로는 관세를 통해 국내 쌀 시장을 보호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WTO협정에 합치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은 관세를 설정하여 쌀 산업을 보호하고, 향후 체결될 모든 FTA, 그리고 현재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TPP에 참여하더라도 쌀은 계속...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쌀을 제외한 WTO 회원국의 모든 농산물은 이미 관세화를 했고 우리나라보다 먼저 쌀을 관세화한 일본과 대만은 높은 관세로 인해 의무수입물량 이외의 추가적인 수입량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국내외 쌀 산업 여건 변화를 국내외 쌀 관세화 선언의 근거로 들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국제쌀값 상승으로 국제 쌀값...
정부가 올해 말 쌀 관세화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무서울청사에서 쌀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전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본부 소속 회원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습적 쌀 전면 개방 발표 중단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로...
정부가 올해 말 쌀 관세화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무서울청사에서 쌀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전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본부 소속 회원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습적 쌀 전면 개방 발표 중단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쌀을...
정부가 올해 말 쌀 관세화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무서울청사에서 쌀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전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본부 소속 회원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습적 쌀 전면 개방 발표 중단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하며 쌀을...
그러나 쌀은 주식(主食)이라는 특수성을 이유로 관세 유예를 받았다. 쌀 관세화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추가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등 2차례에 걸쳐 유예됐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의무수입량이 더이상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졌다”며 “쌀 관세화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