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TPP 11이 출범하면 일본에서 수출되는 공산품 99.9%, 농수산물 98.5%에 대해 관세가 철폐된다. 일본의 대표적 수출품인 자동차는 캐나다에서 6.1%의 관세가 발효된 지 5년 만에 제로(0) 관세가 되며, 베트남에서도 대형차에 부과되는 70% 이상의 높은 관세가 10년 만에 없어진다.
한편,TPP 참여국들은 내년 1월 협정 발효 후에는 장관급으로 구성된 ‘TPP...
미 정부는 이같은 무역불균형 원인으로 미·중간 평균 관세율 격차(2016년 기준 중국 7.9%, 미국 2.9%)와 더불어 수출입규제·기술장벽 같은 비관세장벽 등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세계화 전략도 미국으로서는 글로벌 영향력 약화를 우려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우선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로 부상하겠다는...
2010년 1월 발효된 한·인도 CEPA에 따라 인도는 전체 상품의 85%에 대해 관세를 철폐했거나 감축하고 있다. 한국기업 역시 인도와의 협정에 따라 관세 부담으로부터는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언스트영(EY)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통신 장비는 이번 관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충격을 피한 채 면세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월에 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가했다. 기존 관세 15%에 25%가 추가되면서 중국 시장에 수출되는 미국산 자동차의 관세율은 40%에 이른다. 테슬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테슬라는 중국 내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중국 내 생산 거점 마련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에 따르면 테슬라의 자동차...
한미 FTA의 경우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미국의 관세(25%) 철폐 시점을 종전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연장하고, 한국 안전기준에 미달하더라도 미국 안전기준을 충족한 미국산 차량의 수입 허용 물량을 종전 2만5000대에서 5만 대로 늘렸다. 지난해 기준으로 GM 등 미국산 자동차 수입물량이 1만 대 미만이란 점에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한미 FTA는...
호주의 경우 2014년 FTA 이후 종전의 관세 15%가 철폐돼 수입 와인이 대거 상륙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로부터 수입한 주류 액수는 530만 달러(약 59억 원)로, 전년 대비 9.79% 증가했다.
지난해 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가 주최한 호주 와인 세미나에서 아만다 호지스 무역대표부 대표는 “한-호주 FTA 체결 이후 양국의 와인 업계에서...
미국은 이것이 불공정한 무역이라며 관세 철폐나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NAFTA를 끊고 멕시코와 양자협정을 맺겠다고까지 위협하고 있다. 반대로 캐나다 역시 미국이 낙농가에 가격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캐나다의 유제품 문제를 포함해 우리가 필수적이라고...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미국의 관세(25%) 철폐 시점을 종전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연장하고, 한국 안전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제작사별 미국 안전기준을 충족한 차량의 수입 허용 물량을 기존 2만5000대에서 5만 대로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특히 미국산 자동차 5만 대 수입 확대의...
한미 FTA 개정 합의문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산 픽업트럭과 같은 화물차를 수입할 때 붙이는 25% 관세의 철폐시한을 2041년까지 20년 연장했으며, 미국산 자동차가 한국의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미국 안전기준만 맞추면 제작사별로 연간 5만대까지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DW는 유럽 농민들은 ‘가격 후려치기’로 인한 피해를 EU로부터 보전받을 수라도 있지만, 아프리카의 소규모 농민들은 생계 자체가 위협받기 때문에 관세 철폐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비정부기구(NGO)들은 부국과 빈국 간 무역에 같은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는...
한미 FTA 개정안엔 미국이 당초 2021년 1월 1일까지 철폐하기로 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20년 더 유지하는 내용과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의 중복 제소 방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무회의는 또 자전거 음주운전 사고와 경사진 곳에서의 미끄럼방지 조치 여부에 따른 범칙금 부과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자전거...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수렴 절차까지 끝냈지만, 최종 결정은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달 22~23일 워싱턴에서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이 협상에 나섰지만 결과는 빈손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국유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철폐하고...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미국의 관세(25%) 철폐 시점을 종전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연장하고 한국 안전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제작사별 미국 안전기준을 충족한 차량의 수입 허용 물량을 기존 2만5000대에서 5만 대로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로 인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특히 미국산 자동차 5만 대 수입...
반대로 협정문에 반영된 미국 측의 관심 이슈로는 한국산 픽업트럭에 적용되고 있는 미국의 관세(25%) 철폐 시점이 종전 2021년에서 2041년으로 20년 더 연장하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 안전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제작사별 미국 안전기준을 충족한 차량의 수입 허용 물량을 기존 2만5000대에서 5만 대로 확대 △미국 기준에 따라 수입되는 차량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이 제안한 자동차 관세 철폐를 거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도 똑같이 관세를 철폐해줘야 한다면 싫다는 것이다.
이날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EU 무역위원회에 “미국도 동참한다면 EU는 자동차 관세를 제로(0)%로 낮출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수입 제한을 위해 고율 관세를 매기고 있다. 미국은 이의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낙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수급 관리 시스템에 대한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미국과 멕시코와의 협상에서 이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캐나다와 (협상을)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CPTPP 회원국 중 일본과 멕시코를 제외한 9개 국가와 FTA를 체결(관세철폐율 98~100%)했다.
멕시코의 경우 우리 정부가 양국 간 FTA 체결에 준하는 태평양동맹 준회원 가입을 추진하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한국의 CPTPP 가입은 일본과 FTA를 맺는 것과 다름이 없다.
CPTPP 가입 시 매년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가...
김기준 교섭관은 "CPTPP가 거의 모든 상품의 관세를 철폐하는 등 자유화 수준이 상당히 높고 노동·환경 등 21세기형 선진 규범을 포함하고 있어 CPTPP 가입 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작지 않다"면서 "국익 최우선과 이익 균형의 원칙하에 제조업계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향후 CPTPP 가입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원전 정책 1년 만에 원전 가동률 하락에 따른 발전 비용이 증가했고, 산업용 심야 전기 인상도 우려된다”면서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가 얼마나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확인을 거쳐 원전 철폐로 가야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탈원전 정책에 따라서 월성 1호기를 폐쇄하고 신규 원전 4기 백지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원전 가동률을 줄이다 보니...
ICT 무역 원활화에는 도움이 될 순 있지만 복수국 간 협상이다 보니 우리나라만 혜택을 입는다거나 수출이 증가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장 전반의 경제 여건을 보고 경제적 영향 분석을 하는 건 아니다”라며 “시장이 좋아지면 관세 철폐 효과가 커지고 작아지고 이런 것을 일반적으로 분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