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경제 부총리 후보자)과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산업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국토부 장관 후보자) 등 '친 시장주의자'가 전면에 포진해 시장주도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정무 능력’을, 산업 정책에 대해선 ‘전문성’에 방점을 찍었다.
윤 당선인은 원 후보자에 대해 “3선...
원 후보자는 “(제 역할은) 관료조직과 업계를 비롯한 이해관계 집단에 대해 국민 전체를 위해 정치적 대변을 한다는 생각으로 중심을 잡는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술·행정적 전문성은 포용하고 활용함으로써 보완하는 관계지,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하다가는 국민의 고통과 눈높이에 맞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 전반 균형발전, 어디에 살든 접근성이나...
추 후보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윤 당선인은 추 후보자를 낙점한 배경으로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공직 전문성과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의 소통도 원만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추 후보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尹당선인, 오후 장관 8명 인선 직접 발표경제부총리 '추경호'…산업부 '이창양'·국토부 '원희룡' 여가부도 발표 '김현숙'…국방 '이종섭'·복지 '정호영'·문체 '박보균'·과기 '이종호'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낙점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尹당선인, 오후 장관 8명 인선 직접 발표산업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국방 이종섭 전 합참 차장복지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과기 이종호 서울대 교수문체 박보균 당선인 특별고문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낙점됐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낙점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외교안보라인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신동호 청와대 연설비서관 등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주요 참모와 관료들의 인터뷰까지 담겨 생생한 국정현안의 뒷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이제껏 공개된 적이 없는 청와대 내부의 미공개 사진이 수록돼 있어 소장가치 역시 충분하다.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은 “이 책은 국민께 드리는 감사의 보고서이면서...
기재부, 금융위,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대표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만큼 영향력이 작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여권이 될 국민의힘 쪽과 관계도 돈독하다는 얘기도 나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정 원장이 엘리트 관료로 불릴 만큼 영향력도 약하지 않다”라며 “유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고위 관료 출신인 한 후보자가 법률사무소로 가서 어떤 업무를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위 관료로 있다가 본인이 다루던 분야와 관련해서 로펌에서 어떤 일을 하고 다시 국정 전반을 다루는 국무총리로 복귀하는 것은 한 경기에서 심판으로 뛰고 선수로 뛰고 다시 연장전에 심판으로 돌아가는 꼴”이라고...
대형로펌에서 전직 정치 관료들은 일종의 ‘브로커’처럼 활약한다. 한 후보자도 이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말들이 나온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4년 4개월동안 법률사무소 김앤장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아왔다. 2020년 말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을 받았고, 지난해부터 최근까지는 3억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사외이사 임기는 각 3년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장사들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 고위관료 출신, 대학교수 등을 사외이사로 선호한다”라면서 “이들 중 일부 인사들의 내각 참여로 이사회 공백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고, 이에 따른 이사회 구성원 변경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4년여 동안 18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법률가도 아닌 전직 고위 관료가 김앤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월 3500여만원이...
이어 한 후보자를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윤석열 “한덕수, 경제안보 시대의 적임자”
‘경제안보 시대의 적임자’라는 윤 당선인의 설명처럼, 오랜 기간 관료의 길을 걸어온 한 후보자는 여러 정권을 거치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한 후보자는 행정고시 8회로...
전북 전주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정통 경제관료의 길을 걸어 왔다.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을, 노무현 정부의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도 주미대사를 지냈다. 경제·외교분야 국정의 이력과 경륜으로 보아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윤 당선인이 강조해온 통합과 경제에 방점이...
그러나 뒤늦게 출범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조차 대통령을 직접 만나지 못했고, 관료들을 이끌지 못했다. 경자유전도 약속했지만 5년 동안 여의도 면적 255배의 농지가 사라지고 농지에 대한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농민들 표가 4% 남짓할 뿐이고 정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농업·먹거리가 국가와 국민 생활의 근본임을...
그것은 윤 당선자가 후보 시절에 차기 정부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온 청와대 비서실 중심의 국정운영 방식을 각료(장관)를 정점으로 한 관료 능력 극대화로 대혁신을 하겠다고 천명해 놓았기 때문이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서의 장관들을 어떻게 선발하고 포진시킬 것인가에 많은 국민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과연 윤석열 정권이...
윤 당선인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며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 안보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총리를 지낸지 14년이 지났고, 정치인이 아닌 관료 출신이기에 정무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인사청문회 때 불거졌던 재산형성 의혹 등도 재차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 비수도권 의원은 "총리는 행정 능력 외에 정무적인 감각도 있어야 하는데 나이가 많은 한 전 총리가 그런 감각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
전북 전주 출신의 한 전 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정통 관료의 길을 걸었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때에는 주미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