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첫 여성 1급으로 승진한 유명희통상교섭실장이 관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희 실장은 강단 있고 통상에 남다른 능력과 열정을 겸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빈틈없는 논리로 상대국 협상단을 압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행시 35회 출신으로 1992년 총무처에서 처음 공무원 생활을...
관가에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사드 사태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중경제장관회의가 한·중 경제 협력 채널을 복원하고 2016년 하반기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 등 힘든 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양국은 항공회담에서도...
기재부 한 과장급 공무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김동연 부총리가 닮고 싶지 않은 상사에 얼마나 득표를 받는지가 모두의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관가에서는 김 부총리가 닮고 싶지 않은 상사에서 다득표를 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기재부 노조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10일 관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중진공 이사장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11일께 낼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선 사실상 이 전 의원이 내정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직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 공모에 신청하는 것은 사실상 내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이 전 의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경영인 출신으로...
그러나 낙하산 인사는 전 정부와 다를 바 없다는 얘기가 관가에서 흘러나온다.
모 부처 산하 기관장인 C 청장이 대표적이다. C 청장은 그동안의 경력과 전혀 관련 없는 곳의 청장으로 취임했는데, 관가에서는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로 분류한다. C 청장은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원하면서 논공행상(論功行賞)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후문이다.
공공기관장...
차기 은행연합회장·생명보험협회장 선출을 놓고 금융권이 여전히 ‘관가(官家)의 눈치’ 보기를 재연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이 일절 ‘협회장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공언했지만, 단 한 차례의 회원사 총회로 선출하는 ‘깜깜이 인사’ 절차가 되풀이 되는 등 인선 과정에서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내부 인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고향인 음성을 방문한 것을 놓고 관가에서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멀게는 2020년 총선을 노리고 고향을 방문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그것이다.
지난달 28일 충북 음성 무극시장 방문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역대 부총리들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기재부 자매결연시장인...
20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가 제안한 관계부처 현장방문이 관가와 산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김 부총리와 규제 및 정책 집행을 하는 각 부처 장관들이 현장에서 같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토론하는 형식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다.
정부 관계자는 "이전에도 부총리나 각 부처 장관들이...
중앙부처 1급(실장급)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부세종청사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각 부처 1급에 대한 청와대 검증이 대부분 끝나 조만간 1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1급 공무원은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위 직급이다. 정무직인 차관이나 장관으로 오르기 직전, 공무원으로서는 마지막 단계다.
1급 인사를...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팀 수장이자 경제컨트롤타워인 김 부총리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는 게 관가와 정치권의 평가였다.
이는 김 부총리 취임 이후 추진된 굵직한 정책 현안에서 당정청 간 불협화음이 불거졌던 게 원인이었다.
김 부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11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부자 증세를 골자로 하는 세법개정안...
이를 두고 기재부를 비롯한 관가에서는 “국회 공무원들의 고질적인 갑질문화가 도를 넘었다”는 해석이 흘러나왔다. 이 상황을 지켜본 한 공무원은 “의원들의 동의로 지적사항의 내용이 바뀌었음에도 경력도 20년이나 많고 직급도 2등급이나 높은 행정부 고참 총괄 과장을 대상으로 분풀이를 한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회 공무원들은 국회의원에...
관가에서는 이를 두고 공사가 박근혜 정부에서라면 당연히 금융위 산하로 들어갔을 텐데 새 정부에서 금융 홀대론이 나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전 정부가 한진해운 청산 과정에서 금융 논리로만 접근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또 경제관료 출신인...
관가에서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추진력과 책임감이 강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1964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김 실장은 부산 동성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지역발전위원회와 주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을 거쳐 투자정책관, 시스템산업정책관, 산업기술정책관...
이곡은 그녀에 대해 “어려서 과부가 되어 절개를 지키고 늙기에 이르렀는데, 관가에서 구제하여 주지도 않고 사람들도 알아주지 않았으니, 슬프다. 오직 하늘의 이치가 어긋나지 않았으니, 마땅히 그는 건강하여 오래 장수하게 된 것이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공동기획: 이투데이, (사)역사 여성 미래,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이 180도 바뀌면서 관가에서는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는 푸념 섞인 평가가 나온다. 장차관들은 바뀌었지만 실·국장급 공무원들은 여전히 박근혜 정부 때 인사들이 맡고 있다 보니 자기가 발표한 정책을 틀렸다고 바꿔야 하는 당혹감도 보인다.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는 지난달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사전...
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를 불확실한 조직개편 때문에 금감원장의 인선을 늦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관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금융당국의 또다른 관계자는 "금감원장을 원하는 인사는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기구 설립도 금융감독 기구 개편의 한 축이다.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의 독립이 국정과제에 포함된 이상, 독립 기구가 설립될...
관가에서는 유 전 부총리가 공직에서 물러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후학(後學) 양성에 매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런 그가 요즘 교수가 아닌 다른 곳에 시선을 돌렸다는 얘기가 들린다. 다시 정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곳곳에 사실 확인차 물어보니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은 아니었다. 유 전 부총리는 새누리당 때 입당한 뒤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이...
다만, 이 같은 인사를 두고 관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최적의 조화를 이루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땐 사사건건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다. 문재인 정부들어 처음으로 연 경제팀 회동에서 소통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내자는 내용이 주로 다뤄진 배경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라인에 정통관료와...
요즘 관가(官街)에서 기획예산처 출신의 몸값이 뛰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뿐만 아니라, 고형권 1차관과 김용진 2차관까지 모두 예산처 출신으로 채워졌다. 더군다나 김 부총리는 기재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예산처 출신 수장이다.
기재부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08년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합쳐져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후 기재부 1차관과...
관가에서는 변양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인맥을 얘기한다. 김 부총리는 기획예산처 장·차관 시절부터 변양균 회장과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변 회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비전 2030’을 만들 때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국장급)으로 함께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변 회장이 정책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정책보좌관으로 일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