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과학기술계와 정치권 등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명백히 했다.
박기영 본부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 기관장, 관련 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으로 돌아와...
낸 데 대해 우희종 교수는 "과학자들이 이런 문제에 구체적인 사안으로 성명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인사에 문제가 있음을 꼬집었다.
한편, 박기영 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 기관장, 관련 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산적한 과학기술계의 현안과 '황우석 사태' 연루 문제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잘 부탁드린다", "나중에 또 설명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본부장은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재직중이던 2005∼2006년에 드러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2006년 초 보좌관 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임명 소감에 대해 "참여정부 때 만들었다가 없앤 과학기술혁신 체계를 복원하는 것"이라며 "과학기술계 의사 결정 구조와 연구개발 사업 배분 시스템을 제대로 만드는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과학계에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 황우석 사태에 연루됐다는 점에서 일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과학기술계 안팎에서는 짧은 정치 이력이 오히려 그에게 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적잖게 흘러나온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과학기술과 ICT 컨트롤타워의 다양한 수장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동안에도 유 장관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지만 비과학자라는 꼬리표가 늘 그의 발목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초대...
앞서 유 장관은 과학기술계 현장 점검 자리에서 "일방적인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이통 3사의 투자 재원에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기업은 기술과 시장이 급격히 간다면 빚을 내서라도 투자할 것"이라며 "기업 출신이기 때문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기업의 입장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교육비, 교통비, 의료비 등...
새 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은 과학기술계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과학기술총괄부처인 만큼 해당 부처의 연구개발 관련 예산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정책과 예산, 평가간 연계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 효율화도 추진한다. 각종 R&D 관리규정 및 시스템에 필요한 서식을 한 가지로 통일화하고 서식의...
18일 관련업계와 미래부 산하기관 등에 따르면 미래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 선임을 시작으로 과학기술계 기관장 인선을 시작한다. 연구회는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실적평가, 육성 등 업무를 총괄하는 단체다. 이상천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29일 만료됐지만 미래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후임 이사장도 공석이었다.
과기연구회...
한화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소외된 그룹이 분명 생길 것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과 포용적 혁신이 점점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대교류와 과학기술계의 최신 이슈를 나누는 행사로 2011년부터 지속돼 왔다.
“미래부의 일하는 방식을 선도적으로 혁신해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고객 중심의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이러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는 물론 정부부처, 시민사회, 산·학·연 과학기술계와 끊임없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 1차관은 과학기술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 업무 역량과 정책조정 능력이 탁월하다고 정평이 나있다”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물론 과학기술 행정 분야 최고의 정책통으로서 과학기술계로부터 책임감과 인정받아 깊은 신뢰관계를 쌓아 온 것이 장점으로 평가 됐다”고 이번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정부와 민간, 산업계와 과학기술계가 함께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에너지 인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탈원전, 탈석탄 로드맵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가야 할 길입니다.
건강한 에너지, 안전한 에너지, 깨끗한 에너지 시대로 가겠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박 전 원장 역시 "미래부가 KISTEP과 이사회, 과학기술계의 중요한 가치인 중립성·독립성·자율성을 크게 훼손했다"며 서울행정법원에 불승인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박 전 원장에 이어 KISTEP을 이끌게된 임 신임 원장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정책연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청와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정부가 2003년 ‘여성과학기술인(이하 여성과기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과학기술계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성장을 돕고자 그해 10월 설립했다.
회원단체 4개로 시작한 여성과총은 현재 국내외 59개의 회원 단체와 7개의 협력 단체로 성장했다. 생명과학·환경·에너지·건설·정보기술·의학 등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6만2000여...
그동안 과학기술계와 정치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해체론'이 유력했다. 지난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던 미래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조직개편과 해체론이 힘을 얻은 바 있다.
유력한 대선 주자인 문재인 후보측은 과학기술과 ICT 분리에 초점이 맞추고 미래부 개편과 관련한 공약을 짜내고 있다. 과학기술부를 부활하고 ICT...
과학기술계 한 전문가는 “과연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한국전력이 생존권이 달린 전력망을 내놓겠는가”라며 “이통사나 삼성전자 등 다른 IT 기업보다 기술력이 뒤떨어진 한전이 주도권을 쥐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컨트롤타워 없이 제대로 된 통합이 이뤄지겠느냐”고 토로한 적이 있다.
이같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려면 무엇보다 4차...
출연연의 연구목적기관 지정법을 대표발의한 신 의원은 “출연연의 자율성 확보문제는 과학기술계의 오랜 숙원인 만큼, 형식적인 연구목적기관 지정이 아닌 실질적으로 안정적 연구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출연연구기관은 공운법상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정부의 각종 공공기관...
최 장관은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난 2월 스스로 마련한 자기주도 혁신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과학기술계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 명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자기주도 혁신방안으로 조직·인재 경쟁력 혁신, 연구 경쟁력 혁신, 시스템 경쟁력 혁신 등 3개 분야 21개 혁신과제를 선정한 바...
또 국내 여성 과학기술인 관련 단체에 참여해 여성 과학기술인을 지원하면서 성장을 도왔고, 과학기술계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는 데 노력했다. 지난해 2월 과총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1년간 치밀하고 탄탄한 로드맵을 준비한 그는 임기가 본격 시작하는 지난 2월부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더욱 발전적인 과총 만들기에 나섰다.
김...
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러시아 합동원자핵연구소(JINR)는 지난달 27일 김수봉 서울대 교수를 올해 브루노 폰테코르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교수와 함께 왕이팡 중국 고에너지물리연구소(IHEP) 박사, 니시가와 고이치로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소(KEK) 박사도 같은 상을 공동수상한다.
이들 3명의 물리학자는 마지막 남은 중성미자의 변환상수를 밝혀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