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서울시가 2022년까지 임대주택 24만 가구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매년 평균 6만 가구를 짓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 여지가 큰 철도 부지를 적극 활용할 모양이다. 시가 들여다보고 있는 사업부지로는 개발 가능한 철도 부지 37곳이다. 이들 부지 가운데 지역 현황·주변 환경...
3분기 기저효과로 일시 하락한 후 점진적으로 물가목표에 근접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기조의 지속에서 비롯된 금융부채의 확대는 부동산 부문에 대한 과도한 사업투자와 주택의 과잉공급에 따른 미입주 리스크 등 실물경제의 리스크로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과 함께 그간 가장 강력한 매파로 분류된 윤면식 추정 위원도 “금년과 내년의 성장률...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요즘 느닷없는 오피스텔 투자가치를 놓고 말이 많다.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률 급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오피스텔만 한 투자 상품이 어디에 있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전국이 폭염으로 펄펄 끓어 야단인데 웬 오피스텔 논쟁이냐고 하겠지만 이런 날씨에도 분양을 하는 현장이 적지 않다.
세금 강화 등으로 아파트 투자가...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국책 연구기관 국토연구원이 최근 하반기 주택시장 관련 자료 하나를 발표했다. ‘하반기 수도권 강보합, 지방 하락폭 확대 전망’이라는 제목이 달린 보고서다.
골자는 타이틀처럼 수도권의 경우 집값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지방은 하락세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은 0.3% 내외 오르고 지방은 0.7% 안팎...
자산가격 버블은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며, 통화정책이라는 무차별적 정책수단으로 대응하는 것은 과잉대응 우려가 있어 경제전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자산가격 버블 붕괴 후에 공격적인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시의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런 견해인데요. 옐런이나 버냉키 전 연준의장 등도 대체로 비슷한 얘기를 했던...
그는 4분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LCD 산업 수요 침체 △중화권 중심의 공급 과잉 심화 △중소형 OLED 수율 확보 부진 및 대규모 감가상각비 부담 △중국 광저우 8.5G WOLED 신규라인 가동 지연 등의 다수 악재로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영업적자 규모는 약 5830억 원, 내년에는 430억 원을...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며칠 사이 위례 신도시에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이 전해졌다.
희소식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위례~신사선 지하철 사업 타당성 진단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얘기다. 이는 위례 신도시를 비롯한 지하철역 개설 지역 입장에서 볼 때 매우 기쁜 소식임에 분명하다.
물론 위례~신사선의 타당성 분석이 결론이 났다는 말은...
공급 과잉으로 침체에 빠진 곳이 있다”며 “일자리 정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게 한다든지 공급을 조절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1일 열린 ‘2018 부동산 시장 진단과 전망’ 포 럼에서 오지윤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그나마...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주택시장이 침체 국면이라고 하지만 신규 아파트 분양 현장은 전혀 다른 양상이다.
일부 인기지역은 청약 경쟁률이 예년보다 오히려 더 높아 주택 경기가 나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정부의 아파트 분양 포털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총 42개 단지 민영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됐다. 이중 2건은 10년 임대 주택 분양...
고 진단했다.
주 실장은 대출규제에도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되면 비대출규제 중심의 추가 대책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향후 예상되는 정부 부동산 정책은 보유세 개편, 후분양제 도입, 공급확대 정책을 제시했다.
주 실장은 단기 이슈로 △통화정책 방향 및 효과의 불확실성 △실물경제의 침체 가능성 △가계부채의 임계치 근접 △시장의 공급과잉...
그는 “지난 해 반도체 수출이 57.4% 증가했지만, 실수요를 반영한 수량 기준 D램 수출은 1.4% 감소했고, 메모리 용량 기준으로 한 전체성장률(비트그로스)도 역시 호황기와는 거리가 멀다”며 “현재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호황 국면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중국 기업의 메모리 생산량만으로도 공급부족에서 공급과잉으로...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아파트 신규 입주 시장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이다. 집이 완공됐는데도 입주가 안 돼 빈집으로 남아있는 비율이 자꾸 증가하고 있다.
입주율 악화 요인으로 먼저 과잉 공급을 꼽는다. 최근 몇 년간 아파트를 너무 많이 지었다. 2016년과 17년에는 아파트만 50만 가구 이상 공급됐다. 이는 평소 연간 총 공급 물량 규모다.
공급 측면만...
또한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고리사채 피해 건수는 1679건으로 1년 전 310건보다 50배 이상 급증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피해액도 같은 기간 76억 원에서 521억 원으로 폭증했다.
전문가들은 최고금리를 인하할 경우 대부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위험한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불법 사금융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책을...
이 연구원은 “중국은 올해 6월 들어 태양광 보조금 삭감 및 분산형 태양광 발전 규모 제한(10GW) 조치를 단행했다”며 “중국 신규 태양광 설치 용량은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폴리실리콘 신증설도 다수 완료돼 일시적으로 공급 과잉도 있을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주택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빠져드는 양상을 보이자 주택업계 분위기도 좋지 않다. 시장이 위축되면 집이 잘 안 팔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대형 업체는 구조조정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요즘 아파트 분양 현장을 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확 떨어질 줄 알았던 청약 경쟁은 오히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서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 0.03% 떨어졌다. 2013년 8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여전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동안 주택시장을 선도했던 강남 4구는 모두 추락했다. 지역별로 주택 시장 상황이 다르다. 전반적으로 침체 기류가 확연한데도 일부 지역은 건재하다.
전국...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성동원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은 ‘석유·가스 등 에너지 시장 분기보고서’를 통해 “미국 석유 생산량 증가, 2018말 OPEC 감산 종료 예정 등 세계 석유 시장 공급 과잉 우려로 큰 폭의 유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석유화학업계 ‘정제마진’ 나쁘지 않지만… 소비자 심리 위축 우려 =국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최근 ‘5월 부동산 리뷰’ 자료를 통해 올해 3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5만8000호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과거 ‘200만호 건설’ ‘IMF 직후’ ‘2008년 금융위기’ 등 세 차례에 걸쳐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0만호를 웃돌았던 것과...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이제 재건축 아파트는 황금 알을 낳지 못할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 실체가 드러나면서 재건축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서초구는 최근 서울 반포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예상 부담금이 가구당 1억 3569만 원이라고 조합 측에 통보했다. 앞서 조합은 자체적으로 계산한 결과 가구당 850만 원이라고 구청에 보고했다. 그러나 구청은...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우려했던 주택 공급 과잉의 재앙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입주가 안 돼 빈 집이 수두룩하고 기존 주택시장도 침체돼 거래가 안 된다고 야단이다. 살던 집이 안 팔려 분양받은 아파트로 옮겨갈 수도 없는 형편이다.
잔금을 못 치러 연체 이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잔금은 전세를 놓아 해결하려 해도 세입자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출로...